타오판 처럼 첫 파트를 통으로 스킵해도 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거 별로 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렇게 하는 편이 개발사 입장에서 아주 편하고 효율적이겠지만
이렇게 해버리면 개발사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느껴지게 될거 같거든요
왜냐하면 결국 개발사도 고치는걸 "포기" 하고 넘겼구나라고 인식되기 때문이죠
반대로 미호요의 붕괴3의 경우엔 초반 튜토리얼 부분을 수정했는데
하지만 수정한 것만으로도 노력했네 대단하다 라고 느끼게 되었구요
물론 스테이지 방식이었기에 오픈월드보다 수정하기 쉬웠다고 생각은 해요.
결론적으로 명조를 만든 쿠로게임즈는 대화파트 스킵을 핫픽스로 패치도 하고 여러가지 피드백을 빠르게 수정하고 있기에
굳이 통으로 스킵할수 있게 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수정과 보완을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덤으로 대화 스킵은 해본적이 없지만
스킵을 하면 대략적인 내용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구요
일단 스킵 풀어주고 차후 초반시나리오 수정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다고는 봄.
이게 최선이긴한데 타오판처럼 스킵가능해놓고 놓아버리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고유명사 떡칠 빼면 시간이나 난이도는 적당한 편인데...
근데 뭐 스킵 넣어준 거는 일종의 급한 불 끈 거라고 볼 수 있겠지 지금 당장 스토리 수정할테니 오픈날짜 미뤄서 1년 뒤에 봅시다 이럴 수도 없고
그렇긴하죠 근데 패치하기 전에도 대화스킵은 있었던거같은데 이번에 패치한거랑은 달랐나요?
중간중간에 메인 스토리랑 크게 관련 없는데 잡설은 긴 부분 스킵 못하는 구간 많았는데 지금은 진짜 메인스토리랑 관련 있는 부분 and 컷씬 제외하고는 어지간하면 스킵 할 수 있음
진짜 패치 잘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