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과 일본에서만 인정받는 위인

[찌찌참마도]

곤충계의 설민석인거네

[Feed]

일본에서 유명한걸 우리나라에선 거의 무비판적으로 수용한게 많긴 하지

[킺스클럽]

책을 수입할때 일본책을 중역하던 시절이었으니...

[PC2=STEAM]

위인은 출판사가 만들어내는거였나

[✨생각이없어✨]

예시가 좀 많긴 해

[떡밥인생]

사실 위인 처음 접하는게 어디 대학 들어가서 논문보고 아는게 아니라
어린 시절 위인전같은거 보고 알게 되는게 대다수니까 출판사가 만들어내는게 맞지

[내일부턴열심히살아야지]

파르나르 브르브르였네

[대왕수염고래]

동화작가...? 라고 봐야 하나

[제자리에서는 됩니다]

근데 진짜 재밌어 ㅋㅋ 쇠똥구리가 똥 먹는 걸 재미밌게 쓰는 재능!

[플레이메이트]

사실 설민석도 TV에서 야사가지고 무리수를 둔거지 강사로서의 실력은 있어...
파브르는 그 학자로의 실력도 없는거니 더 이상한거지

[단어사이공백1회허 용]

솔찍히 썰풀이로써의 재능이지 강사로써의 재능은 썩.....
전형적으로 수업에서 강사 드립만 머리에 남지 내용은 머리에 안남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하루를 영원같]

명예훼손으로 걸릴 만한 것들로 역사 왜곡한 게 크지

[플레이메이트]

스타강사 였으니 취향은 갈리더라도 뭔가 능력은 있었겠지

[루리웹-4997129341]

그건 아냐..방송물 먹기전에 설민석은 메가스터디 국사 1타였음

[마왕 제갈량]

수상한~ 파브르~(소곤)

[tsasfr]

https://fr.wikipedia.org/wiki/Jean-Henri_Fabre
프랑스어 위키 문서 분량을 볼 때는 현지에서도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 맞아보이는데?

[루리웹-8253758017]

프랑스 현지에선 당연히 자국의 인물인데 지켜세우죠.

[중력을못이겨낸콩콩콩귀신]

그런데 위키에서도 특히 일본에서 유명이라고 해놨네

[tsasfr]

자국어 페이지 분량이 가장 많은 거야 당연한 얘기고
서술 내용으로 판단하면 됨.

[tsasfr]

기준이 찰스 다윈이야?
그럼 역사상의 생물학자중에 파스퇴르와 찰스 다윈 정도 말고는 다 듣보잡이네

[꼬뮤니즘과]

그치만 다윈과 멘델은 생물학을 박물학에서 법칙이 지배하는 자연과학으로 바꿔버린 사람들인걸...
업적을 비교하는건 무의미하다지만 생물학계 최고존엄인걸 부정할순 없지...

[루리웹-6777768834]

슈바이처도 유럽에선 듣보라던데.

[루리웹-4055205058]

듣보는 아니고 시대의 변화로 유명세가 약해진거임

그래도 노벨상 수상자인데

[죄수번호-410270]

여담이지만 설명하고 있는 강사는 곤충 이야기 시작하면 맑눈광이 되는 분이다. 강의 엄청 재밌음

[NGGN]

? 파브르가 "학자로서" 이룬게 파브르 곤충기인데.
훈장 수여도 여러번 받았고 노벨상 지명도 된 사람한테...?

우리나라/일본에서 "유독" 인기가 있다고 하면 모를까...
엄청 딸리는 사람은 아닌데

[KC인증의 수행사제]

맞어 그러네 레지옹 도뇌르 훈장 같은 거를 받던 거 보면 아주 업적이 없을 사람은 아닌데

[Project_Korea]

레지옹 도뇌르 슈발리에를 받았는데

이거 똑같은 거 받은 사람이 '삼총사',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알렉상드르 뒤마, '뤼팽'의 모리스 르블랑, 드레퓌스 사건의 그 드레퓌스인데 이게 프랑스에서 별로 안 유명하다면....

심지어 1910년에 한단계 위인 오피시에도 됐는데 이거 받은 사람은 지단, 움베르트 에코, 오펜하이머...

[Capuozzo]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218771?search_type=subject&search_key=%ED%8C%8C%EB%B8%8C%EB%A5%B4

[WaitingForLove]

이미 이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이세계 세가사원]

아마 저분은 학자라
파브르 연구성적이 이후에 다 부정되거나 해서 이제 학계적으로 안 중요하단 걸 집중하신듯?

[Maximo]

[WaitingForLove]

그렇게 따지는건 매우 무의미할텐데
언제나 과학,기술은 진보하는데
성과가 이제 잊혀진다해도 그걸만들어낸 태도와
시도가 중요한건데

[Mystica]

그 의미여도 그거대로 심각한 문제임.
대중저술은 급 떨어지는, 업적으로 쳐줄것도 못되는 사소한 작업물이라는 발언이 돼.

[루리웹-8072088574]

갈로아 얘기는 '지금은' 과거의 연구내용이 반박당한게 많다고 한거고,
'당시는' 나름 인정받던 학자인거고.

솔까 프로이트가 대중한테는 유명한데, 현대 심리학에선 무의식 빼곤 대소리 취급받는게 많듯이. 솔까 그 무의식도 많이 왜곡되어 설명하고 있긴 한데.

[웨이스트랜드]

글케 따지면 칼 융의 이론도 요즘엔 학계에서 안쳐주는데 그렇다고 융의 업적이 부정되진 않음

[루리웹-7253729698]

아까 아침에도 비슷한 내용 봐서 그때
쓴 글 그대로 긁어와보자면

이 댓글 링크는 아직 파브르가 살아있던 시기의 이야기고
그게 떨어졌다는게 본문 내용은 현재의 이야기라
반박이라고 말하기엔 핀트가 안맞음.

11년 개근 시기를 보면 1903~1914인데
파브르 곤충기가 출판 되던 시기가 1879~1907년도라서
곤충기 출판 후반기쯤 한창 주목받던 시기랑 겹쳐서 상을 받을 만한 상황이였음.

근데 본문에서 말하는 현대는
상을 받을 시기랑 비교해도 100년에 가까운 시간차가 있을거니 이게 반박요소론 부족함.

게다가 본문의 내용도 파브르가 인정받지 못한다는 말도
업적을 깎아내리는 학계의 위상적 문제가 아니라
순수하게 그 인물이 제공한 정보적 질이 맞는가를 따지다보니
현재의 학계에서 논해질때 배척되는게 잘못된건 아닌 것 같음.

예전에 도서관에서 잠깐 일했는데
생물쪽에 파브르 곤충기가 없길래
왜없지? 하고 물아보니까 현재는 잘못된 내용이 많아
도서관에서의 전체적 수요가 줄었다고 들었었거든.

[루리웹-7253729698]

인물이 활동하던 당시에 이룬 성과나 위상이랑
그 성과의 내용이 현대에도 긍정되는 내용인가는 분리해야지.

과거에 그가 이룬 업적이 뿌리부터 부정당하는건 잘못된게 맞지만
업적과 성과의 진위여부가 동일시되면 현재에는 잘못된 내용이라고 판정된 내용을
그가 이룬 업적이 있다는 이유로 근거로 쓰는게 되는데
이게 학계가 발전 되는 방법은 아니니까.

아마 본문에서 말하는 학계에서 위상이 높지 않다.
라고 말하는 내용은 그의 업적이 존중되지 않는다를 말하는게 아니라
학계에서 정보적 근거로 채용되지 않는다는 의미의후자가 아닐까 싶음.

[tsasfr]

스크롤 올려서 맨처음에 단언한 내용이 어그로성이잖아
"한국과 일본에서만 유명해요"

[루리웹-7253729698]

그건
일을 99%끝난 상황에
A가 다 했어? 라고 물어봐서
B가 다 했다.라고 대답하니
A가 아직 1%남았잖아? 다 안했네.
라고 뭐라 하는거랑 같은 그냥 말꼬리잡기임.

본문에서 말하고자 하는건 그냥 유명한가 아닌가가 아니야.
어떠한 경위로 국내와 일본에서 보편적 인지도를 확보하게 되었는가의 과정을 말하는거지.

실제로 그 이후에 말하는 내용이
일본에서 번역되고 그게 히트쳐서 한국으로 넘어왔다고 하잖아.
이런 경위로 두 나라에서 보편화가 잘 되었고 그 때문에
일반인이 알고 있는 수준의 인지도를 가지게 되었단 소리임.

이게 파브르를 내려치기 하는 어그로인가? 하면 아님.
오히려 본문에서도 무엇을 잘했냐? 왜 유명했냐? 라고 말하면서
파브르가 유명해진 이유와 업적을 확실히 지목해서 설명하고 있는거지.

내용이 진행되면서
맨 마지막 자막만 갑자기 학계적 시점로 넘어가서 그렇지
하나하나 보면 잘못된 말은 아님.

찰스 다윈 이야기도
지금 말하고 있는게 파브르라서
파브르가 진화론을 믿지 않았다고 하는거지
당시에도 애거시즈같이 진화론 안믿는 학자는 많았음.

[데스사이즈헤]

딱 시오노 나나미네

[WaitingForLove]

그건아님 윗댓글 보셈

[데스사이즈헤]

그런가보다 내가 댓글 쓸 때는 저거 없었음

[룰이왜?]

하긴, 파브르 곤충기는 읽어봤어도 파브르 위인전은 읽어본 적이 없긴 하네

[레걸마인드]

뭐랄까 마르크스가 경제학이 아닌 사회학으로 인정받았다는 것과 같은 논리인가 ㄷㄷ

[천하무적 서초패왕]

어릴 때 알던 것과 달리 간디나 테레사 수녀도 이전에 갖고있던 성인같은 이미지가 아니었음

[Acek]

어제도 올라왔는데 걍 오버하는 소리임 비교대상이 다윈이면 누가 유명하다는 말을 할수있겠나? 거기다 다윈도 저때는 아직 진화론의 연구가 부족한때라 제대로 반박을 못함.

[감자전분]

에디슨도 저런 케이스 아닌가

[Ghost9]

미국에선 주바주 이긴한데 동시대 테슬라 보단 위상이 덜 하다라곤 한대

[𝘊𝘰_ 𝕊𝕦𝕓]

뭐냐 누구말이 맞는거임

[LEE나다]

정확히 말하자면 찰스 다윈보다 라는 기준인데
그렇게 따지면 한도 끝도 없어...

[루리웹-4997129341]

프로이트, 융으로 바꿔서 설명하면
일반인 : 와 정신분석학! 꿈 해석! 집단 무의식!
심리학자 : 뇌피셜만 줄줄 쓴 거;;

당시 사람들이나 일반인들에게는 대단해보이는데
100년 가까이 지나서 학술적으로 발전된 뒤 돌아보면
전혀 딴 길에서 이상하게 노는 가지였던 것임

[소드맛즙이요]

프랑스 저 시기에 유명한 위인 말고 살았던 업적 있는 사람 뽑아보라면 쉽게 나서는 사람 없듯이 그냥 이름이 후세대에 외국까지 펼쳐진 사람 중에서 인정받는 거지
찰스 다윈처럼 그냥 분야 하나를 혁명한 거랑 비교하기에는 그렇다지
그냥 조회수 뽑을려고 오버한 거 같음 ㅋㅋ

[루리웹-9680239948]

설민석은 재미도 없어

[루리웹-7683228156]

애초에 다른나라 위인이 유명한 경우가 흔치 않음

[루리웹-3325247671]

뭐지 너무 내려치기 한건가

[타트라]

그래도 설민석 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지 않나

[오레노피코]

설민석은 거의 사기에 가까운 논리를 설파한 작자라 거기에 비비는건 아무래도

[삶은치킨]

4대 문명
음악의 아버지 어머니

같은거 다 일본에서 넘어온 쓸데 없는 것들

[카무로쵸코쵸코]

나름 동시대 10번 스트라이커인데ㅜ상대가 메시

[Masker_Ether]

저 사람도 학자면 말을 조심스럽게 해야지. 자기가 유튜브 나와서 말하는 것도 대중저술인데 그것만 유명한 걸로 잘못 들릴 수 있는 거고.

[sonar]

운동선수가 오직 성적으로 평가받듯 학자는 저술이나 업적으로 평가받으니까 ㅇㅇ... 연구한 게 몇 개 없으면 학계에서의 영향력은 낮은 게 맞음.

[루리웹-3107398105]

노구치 히데요 같은건가?

[sonar]

한국에서 묘하게 인기있다는 건 파고들면 그 시발점이 전부 일본이더라. 가까워서 그런가

[오레노피코]

근대화 시대 대부분의 서양기초과학용어를 한자어로 정립시킨게 대부분 일본쪽이니깐
주기율표 원소들도 일본이 번역한거고 혈액형으로 사람성격따지는 낭설도 원류가 일본이고ㅋㅋㅋ

[sonar]

대표적인 물은 답을 알고있다 ㅋㅋ,

[sonar]

레퍼런스가 좀 더 필요하긴 할듯. 당시 일반적인 곤충학자들의 저술한 논문 수나 저서를 객관적으로 비교했으면 좋았을듯

[악어이빨룰렛]

책이 재밌다구 ㅋ

[gm sniper]

커리어 받은거 보면 최소한 프랑스에서도 듣보잡은 아님

[말랑말랑우라라]

연구한게 없다는 건 뭐고... 본인도 k 파브르라던가 파브르 어쩌고로 구글 광고도 있으시던데... 사람은 진짜 입을 조심하긴 해야하네요. 저렇게 유튜브로 마구 비하할 정도는 전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