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RPG게임 판타지물에서는 대우가 안 좋은데 사실 현실적으로 보면 최강의 무기인 거

[키렌]

많은 판타지 창작물과 특히 RPG게임에서 할버드라는 것은

이렇게 성문에 얼쩡이는 근위병이나 보초병 이런 포지션의 NPC가 허구한날 들고 있다보니 

판타지물에서는 많이 억까받고 있는 무기이지만

그러니까 이 할버드라고 불리는 무기,쉽게 말해서 도끼창이라고도 많이 불리는 이 창은

사실 현실적으로 따지고 보면

냉병기 시대 중세 기사 시대 최정점이자 최후의 날붙이류 무기의 궁극의 형태나 다름 없다

단순히 창에다가 도끼날과 도끼날 뒤에는 빠루 혹은 갈고리를 달아놓았을 뿐인데

단순히 찌르기나 휘두르는 정도일 뿐인 창으로 할 수 있는 전법에서 

베는 공격을 할 수도 있었으며 검처럼 궤적을 휘두르거나 아니면 도끼처럼 찍어도 무방했으며

또한 뒤에 달린 쇠지렛대나 갈고리로 갑옷 틈을 걸어서 끌고오거나 넘어뜨리거나

심지어 통조림이나 병따개의 원리를 이용해서 갑옷을 뜯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창으로도 할 수 있지만 창 자루 중간이나 뒤로 막거나 후려패는 봉처럼 타격술로도 쓸 수 있는 기존의 전법도

창에다 도끼와 지렛대를 추가한 도끼창에는 호랑이에 날개를 단 격으로 시너지가 폭발했으며

깨알같이 사람 죽일만큼 이미 찔렀는데 깊숙히 뚫여서 창을 뽑는 시간을 허비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까지 

도끼날이 걸어줘서 그것을 막아주는 게임으로 비유하면 오버킬 마나낭비 이런 것까지 막아주는 이점까지 생겼다

(이를 위해 이전에 생긴 창이 윙드스피어)

이렇게 양손검 못지 않은 만능 전법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창이 이미 가진 장점이라는 흔한 나무를 깎아서 막대를 만들고

날만 금속으로 만들면 되니 양손검 1개를 만들 금속으로 할버드 3개를 만들 수 있는 꼴의 가성비

그리고 가장 중요한 도끼창이라는 별명이 있듯 할버드의 특징인 

날이나 머리자루 뒤나 옆에 다른 도구를 붙힌다는 아이디어는

현대에도 무기가 아닌 공구로써 살아남았다

[제자리에서는 됩니다]

도끼창 계열은 간지가 있기 때문에 주인공 서브웨펀이나 네임드 적 무기 등으로 잘 채택되는 편임

[noom]

??? 뭔가 이상한데

[한반도지역방위위원회]

싸 유즈

[ZERA2461]

Q : 근데 무기 발전사가 있는데 저거보다 더 좋은거 없었음?
A : 최후의 궁극 날붙이인 이유는 시대가 총포로 넘어갔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