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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가 아니라..치매는 원래 잔인한 질병 맞지..
온 가족이 함께 앓는 질병이지 ㅠㅠ
외할머니가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심 병을 앓으시기전엔 한 두번 뵈었던가 그 후에 스무살되고나서 몇번더 갔는데 서울에 큰 요양원에 계셨음 서울 다 올쯤에 아빠가 말하더라 치매라고 외할머니는 평소 회를 좋아하셨다고 엄마가 말함 그래서 모시고 가는데 엄마가 형제가 많은데 차안에서 엄마 형제들 부르면서 이 오빠누군지 아냐 몇째오빠다 얘 누군지 아냐 몇째 동생이다 하는데 전부 다 이름만 알고 누군지 모르겠다 그러심 마지막으로 엄마가 나 누군지 아냐면서 이름을 댔는데 유일하게 엄마만 이름조차 기억못하시더라 그리고 외할머니가 회를 좋아하셨다고했잖아 면회가서 회먹기까지 말을 걸기전까지 먼저 입을 열지 않으셨는데 회 다 먹고 차에서 외할머니 첫마디가 "나한테 왜 이런 대접을 해줘요"였음
의외라는 단어의 의미가 왜이래
아.. 첫짤 홍수난 게 망각의 물살을 의미하는구나...
무신론 오지게 펼쳐대는 유게이도 신 찾게 만드는게 치매긴 해
의외가 아니라..치매는 원래 잔인한 질병 맞지..
의외라는 단어의 의미가 왜이래
ㅜㅜ
아.. 첫짤 홍수난 게 망각의 물살을 의미하는구나...
아... 너무 아프다....
마지막 줄이 유난히 마음에 와 닿습니다. 지갑에서 인심 난다는 속담이 떠오르네요.
후... 이 이야기는 봐도 봐도 익숙해지지않는다... 무겁다.
치매환자 모시는간병인이다. 눈물흐른다
저렇게 얌전히 계시기만 하는정도면 그나마 진짜진짜진짜 다행이지...
예전에 봉사가서 요양원 치매 으르신들 보면 하루종일 멍~ 하니 계신데 딸이나 아들 목소리 들으심 바로 눈빛 돌아오시드라...
온 가족이 함께 앓는 질병이지 ㅠㅠ
이짤은 볼때마다 슬퍼
무신론 오지게 펼쳐대는 유게이도 신 찾게 만드는게 치매긴 해
임상실험 소식은 많은데 왜 좋은 소식은 없을까ㅜㅠ
외할머니가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심 병을 앓으시기전엔 한 두번 뵈었던가 그 후에 스무살되고나서 몇번더 갔는데 서울에 큰 요양원에 계셨음 서울 다 올쯤에 아빠가 말하더라 치매라고 외할머니는 평소 회를 좋아하셨다고 엄마가 말함 그래서 모시고 가는데 엄마가 형제가 많은데 차안에서 엄마 형제들 부르면서 이 오빠누군지 아냐 몇째오빠다 얘 누군지 아냐 몇째 동생이다 하는데 전부 다 이름만 알고 누군지 모르겠다 그러심 마지막으로 엄마가 나 누군지 아냐면서 이름을 댔는데 유일하게 엄마만 이름조차 기억못하시더라 그리고 외할머니가 회를 좋아하셨다고했잖아 면회가서 회먹기까지 말을 걸기전까지 먼저 입을 열지 않으셨는데 회 다 먹고 차에서 외할머니 첫마디가 "나한테 왜 이런 대접을 해줘요"였음
어머님 맘 찢어지셨겠다...
종 대다수가 잉여열량 섭취할수있게된게 몇백년이 안된일이고 이 몇백년새 치매가 말도안되게 늘었다 특히나 탄수화물 과섭취가 문제다 라는 유튜브 본적있는데 귀찮아서 사실검증은 못해보고 그냥 기억만 해뒀슴
그냥 그 몇백년 사이에 평균수명이 길어져서 그런거 아닐까
맞어 그게 댓글에도 있는 반론이었고 내생각도 일단 그럼 수명자체가 늘었는데
그건 구라같은게 몇백년세 평균수명이 몇십년이 올라가서 단순 확률이 올라간거 같음
만약 영혼이 있다면 기억을 저장하는 기능은 절대 없을것
뇌의 저장 방식이 매번 기억할 때 마다 여기저기 기록해서 반복 암기로 공부하면 빨리 검색될 확률이 올라가는 거라던가? 그래서 치매 걸린 사람들이 뇌가 부분부분 파괴되어도 수없이 되뇌인 사람은 어딘가의 기억이 남아서 알아볼 가능성이 높다는 카더라도 있음.
보통 가족들도 병을 하나씩 얻지.. 간병이라고..
살면서 단 한가지만 잊지않을수있다면 그거누바로 내가 치매에 걸린다면 주저없이 자살해야한다는 생각이다. 그누구도 모를 어딘가에서. 남들에 피해끼치지않게...난 절대 저렇게 될수없어
가족 얼굴 기억하면 진짜 행운인거임... 슬프게도 치매로 가족 얼굴부터 기억 못하는 사람 생각보다 많음....
인류가 제발 극복 했으면 하는 병이지 ㅠㅠㅠㅠㅠ
뇌세포가 기억을 최대한 오래 저장해야하기 때문에 분열도 재생도 안 한다던가? 부서지면 끝.
제발 뇌세포 복제-배양이 가능해졌으면... 알츠하이머로 죽어가는건 싫어...
기적적으로 뇌세포 재생의 치료법이 나온다 해도, 파괴된 저장공간에 담겨있던 기억이란 데이터는 되살릴 수 없겠지.
이건 의외가 아닌데?
https://youtu.be/wJWksPWDKOc?si=jPSkyl_1gVlbfF4_ 치매의 진행에 대한 스토리의 곡이라고 하는데 초반에는 멀쩡하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잡음, 왜곡... 나중에는 형태도 알아볼 수 없는 수준으로 진행되는 모습을 보여주다 노래 끝나기 직전에 잠시 처음처럼 멀쩡한 곡 나오다가 죽음을 암시하는 묵음으로 끝나더라... 치매라는 것이 참으로 무서움...
망각은 진정한 죽음이라고들 하지... 진짜...알츠하이머는 대책이 있었으면 함 내 인생이 부정당하는 꼴이잖아 내...기나긴 인생이
제발 얼른 보조기억장치 몸에 달아서 기억 벡업하면서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억을 잃는다는건 자신이며 타인까지 기억해온 모든 존재를 부정당한다는 것과 다름 없어서 존나 끔찍함.....
이거 진짜 잘표현했다 갑자기 드믄드믄 돌아오는 것도 망각의 바다에서 헤엄치다가 한번씩 만나게 되는 기억
치매가 어떻게 의외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