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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이 자랑은 아닐지라도 그게 놀림거리가 된다는건 시대가 잘못된게 아닐까?
내 외삼촌네 조카 자기만 그 반에서 개근했다고 여행보내달라고 울어서 결국 해외여행 갔음 개근거지라는 말까지는 모르겠는데 개근이 대접받는 시대는 절대 아닌데 윗세대는 이걸 아예 모르는듯
시대는 계속 변해가지... 한 회사에 오래 다닌게 성실함을 증명한다는 인식이 사라진 시대..
솔직히 개근은 정말 최소한의 노력의 증명인데 그것마저도 부정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건 사회적으로 절대로 좋은 신호가 아님.
댓글에서도 바로 의견 갈리는 게 신기하네
비하가 문제지
근면성실이라는 가치 자체를 부정하는 시대라 요즘은 저러면 미련하다는 말 밖에 못 들음.
시대는 계속 변해가지... 한 회사에 오래 다닌게 성실함을 증명한다는 인식이 사라진 시대..
그렇다고 그 성실함을 비하하는건 도덕적 관념이 박살이 난거같은데. 팀장도 개근이라는 행동의 올바름보단 그 성실함을 거지라는 표현으로 비하하는걸 잘못되었다 이야기하는데. 오히려 성실한 사람이 거지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거 자체가..
착하다, 호구같다 신중하다, 선택장애 씩씩하다, 나댄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 고지식하다 배려하다, 눈치본다 인자하다, 만만하다 같은 뜻 인 것 같으면서도 정반대의 감정이 담긴 단어들,... 언젠가 성실함 이라는 가치에 부정적 감정이 담기게 되는 시대가 오겠지.. 그게 지금일지도 모르고.
댓글에서도 바로 의견 갈리는 게 신기하네
개근하고도 여행은 방학때나 휴가철 맞춰서 다니는 사람들도 있으니 뭐
세대의 차이가 있긴 있구나...
저런건 안겪어보면 모르니까 나도 첨들었을땐 특이한놈들 많네 했는데 엄마가 조카 용돈 30만원만 줄수있냐길래 이유를 물어보니까 친구 누구는 어디가고 누구는 어디가고 학교에서 친구(?)들이 거지냐고 놀린다고 즈 엄마한테 우리도 어디 가면 안되냐고 물어보드란다. 기가참
개근이 자랑은 아닐지라도 그게 놀림거리가 된다는건 시대가 잘못된게 아닐까?
저 놈이 이상한 놈 같은데
개근이 대접 받을 필요는 하나도 없지만 개근을 무시한다면 그건 이상한 사회가 맞지 해외여행이나 유학을 하면 나름의 장점이 있지만 안 하는 사람을 무시할 필요가 없는 것처럼
생계형 비리의 나라다운 발상이네
비하가 문제지
ㄹㅇ
애초애 개근과 성실은 아무 상관이 없으니까
개근을 하지 않아도 성실 할 수는 있지만 개근은 성실하지 않으면 어렵지 않음? 아무 상관이 없지는 않을듯
아파 뒤질거 같아도 학교가고 회사가는게 성실한건 아니지 그건 그냥 바보지
ㅂㅈ?
어? 어떻게 보지라고 쓴겨
붙여쓰면 되는거구나...ㅂㅈ
모든 개근에 아파 죽을 것 같은 상황만 가정하는 건 맞지 않다고 봄 애초에 본인 관리를 잘한다는 관점에서, 책임을 디하려고 노력했다는 측면에서 치하하려고 개근상을 주는 거 아님?? 몸 아픈데도 병원을 안가는 건 원래 당연히 이상한게 맞지만 그래도 다른 성실성이 있다는 측면을 아예 부정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개근하지 않았다는게 성실하지 않다는건 아니니까. 그런면에서 개근과 성실을 동일시 할 필요는 없다는거. 그게 개근을 비하하는게 아님
내 외삼촌네 조카 자기만 그 반에서 개근했다고 여행보내달라고 울어서 결국 해외여행 갔음 개근거지라는 말까지는 모르겠는데 개근이 대접받는 시대는 절대 아닌데 윗세대는 이걸 아예 모르는듯
ㄹㅇ 정년이 없는 시대인데 산소 안가고 해외여행 가는게 선망의 대상이고 학교 개근을 쳐줄리가
팀장 저렇게까지 싸울일인가
개근 할 필요는 없지만 개근을 한다고 뭐라할 이유도 없는거 같다
그럼 개근 하지 말고 냥근하면 되잖아
솔직히 개근은 정말 최소한의 노력의 증명인데 그것마저도 부정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건 사회적으로 절대로 좋은 신호가 아님.
뭐 이제 개근으론 그 노력이란걸 증명 불가능한 시대에 온거지 개근상 다 쓸모없다 아프면 병원가는게 맞다같은 말이 나올때부터 개근상의 가치는 떨어지는 중이었잖아
최소한의 노력이라고는 하지만 아무 의미 없는 노력이기도 하니까
이모가 공부방 하시는데 개근거지, 1주일 가족여행 모두 실제로 들어본 사례임..... 더군다나 요즘은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 당연하게 학교에다 말하고 가족여행 간다고 하더라고....
나도 이게 제일 신기했던 게 현장학습? 이라는 게 있어서 그냥 놀이공원이든 어디든 가족들이 체험하고 그거 리포트마냥 써서 내면 수업 대체가 된다더라고 심지어 하루도 아니고 며칠씩도 된다더라
뭔 저렇게까지 날 세울 일인가 무슨 본인들한테 출근거지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그런갑다 하면 되는거지
내가 이상한건가.. 과장이 선은 훨씬 전에 넘었던거같은데.. 인터넷에서나 쓸 비하 표현 들먹이면서 학교 빠지면서 여행가는게 정상적인거 마냥 이야기하는건..
둘다 언성높일 필요는 없는 문제임 그냥 그런가보다 그쪽은 그리 생각하는구나 하고 말 문제인걸 자기 말 맞다고 싸울일이 아니거든 그말이 맞던 틀리던 일단 자기 마음속에서 아 저 사람은 그리 생각하니 거리를 둬야하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말껄 괜히 입밖에 꺼내서 싸웠으니 둘다 사람 됨됨이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닌거고
인터넷에서 쓸 비하가 아니라 실제로 애들 사이에서는 말이 돌고 있다는게 문제라... 저희 조카도 그 소리 들어서 형하고 형수님이 화딱지 나서 몇주전에 괌에 갔다오고 했습니다 -_-; 더 골 때리는건 공항에서 다른 친구 만났는데 그 친구는 자기는 이번에 3번째로 괌 간다고 자랑을(....)
개근과 성실은 아무런 관계가 없으니, 그냥 학교교육보다 더 좋아보이는게 있으면 하고싶은거 하게 놔두면 됨. 개근거지? 이건 기자나 어른들이 억지로 만들어낸 밈일걸. 엘사,200충 300충 이런거 실제 학교에서 사용하고있다는 근거를 본적이 없음. 다 그냥 인터넷썰이였지.
집에 여유가 있음 결석하고 주말끼고 휴가 다녀오니 결석 있는게 자랑이고 집에 여유가 없음 휴가 갈 여유도 없는 거니 개근거지라고 하는 건가?
바꿔말하면 근면성실인데... 근면성실이 비웃음 당하면 잘못된 시대지....
그리고 개근하는 사람이 없으면.... 니들도 못 돌아다니고 회사 나와야해....
뭐 놀리는거야 애들이 잘못하는거고 요는 근면성실이 비웃음 당하는거보다는 학교가 근면성실을 쏟을 대상이 못된다는거에 가까움
이제는 체험학습 자율화도 몇년 된 제도라 슬슬 그 시스템 아래에서 자라난 애들이 대학교나 회사에서 자리를 채우고 있는데 어지간히 인생 던진 애들 아니면 대학교에서도 나때 애들보다 출석 악착같이 하고, 회사에서도 딱히 근태가 개판인 애들 별로 없음 요즘 애들이 나때 애들에 비해 결코 나태하지 않음. 단지 있는 제도를 다 활용할 뿐임
예전에는 확실히 개근과 성실이 리스크 감소 측면에서 중요한 기준이었는데 요새같이 어디든지 감원 못 해서 안달이고 성과에 목 매는 시대에서는 비중이 엄청 약해지더라
이게 세대차인거지 우리 시대는 자랑. 혹 성실의 상징이던것이 웃ㅇ
웃음이 되는 시대.
사회가 종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함. 최소한의 성실함의 증표조차도 조롱거리가 되는 사회는 무너질수밖에 없음.
뭐 우리들이 선택해왔던 모든 결과지. 어쩌겠어. 걍 포기하고 업보나 치르잗
아니 ㅅㅂ 우리세대는 뭐 선택할 기회도 없었다구요 키에에엑
근성론은 정신이 무한하지 않다고 비웃었지만 사회신뢰나 자본이나 인간의 배려심은 무한하다고 여기니 금새 말라버리지
근면성실이라는 가치 자체를 부정하는 시대라 요즘은 저러면 미련하다는 말 밖에 못 들음.
a팀장은 개근이 좋은거 아닌가? 라는 의견이고 b과장은 거기다대고 개근이 좋은게 아님 으로 시작해서 시비턴거잖아...말하는 방식이 잘못됐네
다음날 개근거지라는 화두를 던진 원글쓴이가 불려가서 쪼인트 개까이는 엔딩
우리네 어릴 때에도 주변 애들 다 있는 것, 다 해본 것 등이 없으면 가난하다고 놀렸다. 시대는 변했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았다. 애도, 어른도...
일단 팀장이 개싸가지없는 새끼란건 알겠네
과장이 싸가지가 더 없지
개근이 자랑이 아니라는 사람은 지가 게으르니 그런 소리를 하는거지
개근 했다고 거지라고 하는건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반대로 땡땡이 까면 부자라고 떠 받들어야하나?ㅣ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거지. 저런걸 가지고 좋네 나쁘네 하면서 싸우는게 의미가 있나.
개근이 자랑은 아닐수있지 여행도 나름의 공부가 될수있고. 근데 문제는 여행을 갔냐, 어딜갔냐로 또 갈라치기된다는거다. 남과 다름이 개성으로 표출되야하는데 다름이 아니라 더 나음을 내세우려한다. 누구는 학교 재밌게 다니고 누구는 조용히 캠핑가고 누구는 해외여행가고 다 시간을 즐기면 되는건데.
개근을 노리고 열심히 등교한 아이들은 상처가 되겠지 근데 전교생 중에 개근상이 몇십명 안되더라고
근면성실이 부정당하는 시대인것도 맞고 개근거지라는 비하단어가 만들어진게 잘못된것도 맞음 사실 어릴적부터 학교 공교육 존나 개쓰레기에 선생들도 부조리한 인간들 너무 많아서 학교 충실하게 다닐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나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부모되면서 저런 기류가 생겨난듯
팀장 워딩 왜 이렇게 거칠어 내용 옳고 그름과 별개로 개피곤하겠다
개근하는 가정이든, 여행가서 개근못하는가정이든 행복할곳은 행복하고 그걸보고 뭐라하는사람 대가리가 이상한것
어른들이 개근이 이러니 저러니 해본들 애들 사이의 관계에서 어떤 대우를 받느냐가 중요하지. 이미 어른 손을 떠났음.
개근하는사람을 비하하고 놀리는건 그냥 자기가 그럴 그릇이 못되는걸 아니까 자격지심에 그러는거 아닐까 그냥 자기가 요령피우고싶으면 적당히 알아서 조용히 요령피우면 되는건데 누군가 주변에서 근면하게 살고있으니까 왠지모를 죄책감에 괜히 열받는거지 그래서 괜히 근면한 사람들을 깎아내려서 눈높이를 맞추고 싶은거고 열심히 하는걸 비웃는 사회는 좀 역겨운 것 같다
개근거지가 있건 없건 상관없고 자기가 면전에서 비하를 하는데 선넘은거지
한국인이 왜 불행한지 분명하게 나타나는듯 싶음. 개근이 좋네 나쁘네 해야되네 말아야되네의 문제가 아니라 인생을 무슨 남들과 똑같이 살아야되는거마냥 나이대별로 뭐는 해야된다로 평생 쫓기듯 사는게 문제. 거기에 못미치면 조롱을 당하는게 나쁜건 알지만 당연하다는듯 받아들이고 있음.
여행을 너무 싫어해서 신혼여행도 안가는 사람은 나중에 애낳고 어떡하지....
나는 좀 이해가 안되는데 성실함을 떠나서 학교 며칠 빠지면 애 수업 진도는 어떻게 따라가라고 학기 중에 며칠씩 여행을 감? 내가 부모라면 아무리 돈과 시간이 많아도 학교 수업 빼먹으면서까지 가족여행 안 갈 것 같은데 할 건 하고 가야지… 방학이라는 게 왜 있는데
학교 교육의 영향이 많이 줄어서 그럼. 아파트 위주가 된 요즘엔 사는 지역에 따라 애들 생활이 조금씩 다른데 해외여행 많이가는정도의 부촌은 학원이 학습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학교는 단체생활이나 창의적인부분을 담당함. 웃긴건 그 안에서도 빈부가있어.
내 생각엔 학교 수업보다 사교육을 중시하는 부류의 부모들이 아닐까 싶다
학교 수업이라는게 며칠 빠진다고 진도 못 따라가고 그런게 없으니까 그런거 애초에 학교에서 가르치는게 뭐 대단할게 없는데
남 생기부에 개근 찍히는지 알 수도 없고 체험으로 빠져도 출석인정요건 만족하면 개근 찍힌다 진짜 어디서 쳐나온건지 모르겠는데 얼탱이없는 개소리밈중에 하나
근데 웃긴게 애들 방학시즌에만가도 최소 두번 여행가는거고 추석이나 월금공휴일 맞추면 3번 이상도 갈수 있음 애초에 여행간다고 학교 빠지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위에서부터 꾸준함과 성실함을 인정해주지 않고 조롱하는 판인데 다른 사람이라고 덜하겠나
이게 바로 세대차이임. 우리같은 기성세대는 절대 이해 못함.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불편하기만 하고 절대 안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있지.
그냥 개근했다는게 성실함의 증거가 되지 못하는 상황인데 개근했다고 근명성실했다고 보기 힘들지 ㅋㅋ 그만큼 개근의 의미가 없어지기도 했고
몇명이 은근히 깔고 있는 근면성실이 부정당하는 사회라는건 뭔 개소리인지 이해를 못하겠네. 직장 생활 안하고 방구석에서 인터넷으로 인생을 살고 있는거 같은데? 근면 성실이 요즘들어서 그 의미나 가치가 희석되고 있는건 분명 사실임. 하지만 회사 내 직원 해봐야 특수 보직 아닌 이상은 비슷한 스팩이고 능력 범위도 별 차이가 안남. 하다 못해 조장 팀장 중간관리직만 되도 밑에 직원들중 능력 믿고 깝치면서 근태 나쁜 직원이랑 일 그냥 평범하게 해도 성실한 사람중에 같이 갈사람 고르라면 후자로 가지 절대 전자쪽은 근처에 안둘려고 함. 성실함도 엄연히 조직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능력중에 하나고 애초에 자본주의 자체가 들인 노력과 성실함 만큼 보상을 받는다는거 아님? 그걸 부정할거면 레드팀으로 가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