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부터 니케 스토리가
좋은 데 분명 좋은 데
뭔가 문제있다고 생각한게
이번 이벤트 스토리에서 명확하게 잡힌 거 같음.
먼저 말해보자면
이벤트 스토리에서
신데렐라 부분은 좋았음.
페그오? 아니 페스나에서 사쿠라처럼
기타 여러 작품에서 나오는
자아 잠식 당해 대량 학살한 캐릭터들
피해자로 생각하고 보듬어 주면
시나리오나 스토리 작가 욕하기 바빴는데
이번 니케 신데렐러 이야기에서
신데렐라는 확실하게 대량 학살을 저질렀지만
신데렐라도
불쌍한 피해자라는 감상이 드는 건
진짜 칭찬할 만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이 다음
여기서 에이브가 망가지면서
그레이브가 되고
그레이브가 되고 오해로 인해 인간에게 피해를 받았다 라고 해도
괜찮았을 거라 생각함.
근데
이걸 굳이 이런
불쾌감 주는 쓸데없는 가학적인
시추에이션을 쳐 넣었어야 하는가
라는 불만이 생김.
여기까지 보고
니케 스토리가 ↗구린 부분을 명확히 떠올랐는데
니케 스토리에서
단 한번도 플레이어가
인간들을 위해 싸워야 하는 어떤 이유도 제시하지 않는 다는 거임.
블루아카이브에서
유저들은
키보토스를 지켜야 하는 당위성을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들이 있고
페그오에서 마스터로서
유저들은 인리수복을 해야 하는
그 당위성을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가 있고
프리코네에서
유저들은
주인공이 랜드솔을 지키는
그 당위성을 느낄 에피소드가 있는데
근데 니케에서는
그런 주인공들과 니케들이
왜 방주의 인간들을 위해 고생하면서
싸워야 하는 가에
당위성을 느끼게 하는 에피소드들이 단 하나도 없음.
그냥 없으면 다행이지,
이건 그냥 적대적으로 방주 인간들을 다 죽여도
괜찮다고 여길 에피소드만 가득함.
엘리스 개인 스토리에서
앨리스를 구타하거나
그 서브 이벤트에서
전직 지휘간이 과거에 자기를 배신했다고 여겨
자신에게 별이 빛나는 풍광을
보여주려는 휘하 니케를 다 쏴죽인 거라든지
정말 단 한번도
이 세계관을 지키려는 지휘관이
우리가 감정 이입해
그 세계를 구원해야 하는 감정 이입 건수가 없고
인간들을 적대해야 할 건수만 늘어놓음.
이걸 보니까 김형태가 니어를 재미있게 했다는 것을
알겠지만
그건 그거고
왜 니케가
플레이하는 사람이 많고
매출도 잘 나오지만
왜 2차 창작이나 팬들이
Ip로서 즐기는 부분이
도로롱 말고 거의 없다시피 하는가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더라.
누구도 그 세계에 정 주고 싶지 않은
추악한 인간들만 가득한 세계관을 만들어 놓고
왜 주인공은 지상 탈환을 해야 하는 가
어떠한 제시도 하지 않음.
아니 이 이후에 뭔가 제시해도
이해하지 못할 작위적이고 뒤틀린 거나 던져놓을 게 뻔하다는 게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
이 스토리 적인 부분을 수습할 수 있는가 한다면
이 사람들은 능력도 안되고 그럴 생각도 없다고밖에 안 보이네.
그래서 주인공도 인간을 구한다가 아니라 니케들을 지킬 힘을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하자나
인간의 이면성을 보여준거겟지 방주같은 ㄱㅅㄲ들도 있지만 오스왈드같은 놈들도 있으니까
신데렐라가 내린 결론도 나와 에이브를 위해서였고 인류를 위해서라는 명분은 니케 세계관에서는 갈수록 공허해짐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인류의 종 보존 자체는 필요하다 해도 100년전 랩쳐사태부터 현재의 방주에 이르기까지 진짜 책임자들은 전혀 ㅈ되지 않았고 전선에 나서는 니케들은 의무만 강요받을 뿐 사람 대접도 못 받음
이 스토리 적인 부분을 수습할 수 있는가 한다면 이 사람들은 능력도 안되고 그럴 생각도 없다고밖에 안 보이네. 난 이말이 젤 눈에 들어오네.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눈에 들어온다더니.
자기가 꼴보기 싫고 맘에 안든다고 마치 이 게임에 그 부분이 치명적인것처럼 부풀린후 최악이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능력도 없다고 매듭짓는걸 우린 고찰이라고 하지않아요...
니케도 사람이야. 구분을 짓고있을뿐이지 결국 인류를 위해 싸우는 사람이라고. 인류중에 추악한 인간들도 있지만 지금 모든 니케들도 그 인류에서 니케가 된것일뿐 생각하는거나 본질은 인간 그대로야. 단지 니케가 아닌 인간들에게 랩쳐와 싸울수있는 힘이 없는것뿐이지 결국 그 사람들도 니케들이랑 다를게 없이 양면성이 있는 똑같은 존재들임. 애초에 같은 인류를 지켜야하는데 이유가 필요한 설정이 더 이상한거 아닌가.. 내가 살아가는곳이고 나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며 내가 있게 해준 존재들인데? 키보토스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배빵도 뚫리고 속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선생이기에 학생들을 무조건적으로 믿고 그게 의무라고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니케도 인류를 지키기위해 존재하고 싸워나가는것 뿐임. 단지 이쪽이 좀 더 현실적이고 추악한 부분을 가감없이 보여주게되는 환경일뿐이지.
저게 진지한 고찰로 보이면 겜 발로 한거지 크로우 파트는 폼인가? ㅋ
인간의 이면성을 보여준거겟지 방주같은 ㄱㅅㄲ들도 있지만 오스왈드같은 놈들도 있으니까
그래서 주인공도 인간을 구한다가 아니라 니케들을 지킬 힘을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하자나
신데렐라가 내린 결론도 나와 에이브를 위해서였고 인류를 위해서라는 명분은 니케 세계관에서는 갈수록 공허해짐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인류의 종 보존 자체는 필요하다 해도 100년전 랩쳐사태부터 현재의 방주에 이르기까지 진짜 책임자들은 전혀 ㅈ되지 않았고 전선에 나서는 니케들은 의무만 강요받을 뿐 사람 대접도 못 받음
방주 수뇌부 일부는 오히려 현 방주 체제 자체가 마음에 들어서 지상탈환에 회의적이기도 한 것 같고(특히 방주 태생) 절대 범접 못하는 기득권층이 일방적으로 지배하는 방주 체제 하에서는 니케의 처지나 그 아래 일반인 처지나 대동소이한 상태이기도 함 그런걸 고려한건지 이런 게임 스토리로는 흔치 않게 주인공이 권력의지를 가지고 있고, 나중엔 방주의 정치에 개입하게 되는 스토리도 가능할 것 같음
니케에 관해 좀 진지한 고찰만 하면 비추가 박히는것도 웃기네 ㅋㅋㅋ
Fate·T·Harlaown
자기가 꼴보기 싫고 맘에 안든다고 마치 이 게임에 그 부분이 치명적인것처럼 부풀린후 최악이라는 결론을 내려놓고 능력도 없다고 매듭짓는걸 우린 고찰이라고 하지않아요...
Fate·T·Harlaown
저게 진지한 고찰로 보이면 겜 발로 한거지 크로우 파트는 폼인가? ㅋ
그래서 현대의 니케들은 딱히 그런 사명감 같은걸 가진 경우가 거의 없다고 생각함 근데 과거의 니케들은 그런 사명감으로 시작한 니케들이 많아서 '니들이 뭐라고 하든 우리는 우리 할일 하는거임' 이런 자세인거고 그래서 작중에서도 몇번 비슷한 이야기가 나옴
이 스토리 적인 부분을 수습할 수 있는가 한다면 이 사람들은 능력도 안되고 그럴 생각도 없다고밖에 안 보이네. 난 이말이 젤 눈에 들어오네. 사람은 자기가 보고싶은 것만 눈에 들어온다더니.
? 스토리 제대로 이해한거 맞는데? 왜 지휘관이 니케를 위하는가 왜 크로우 파트가 있는가 왜 니케의 인권이 그렇게 바닥이 됬는가 모든 흑막은 누구일까 전부 제대로 게임사에서 던지고있는데 왜 주인공이 꼭 인류만을 위해 싸워야 한다는 틀딱같은 고정관념에 밖혀있음? 이번 퀸 등장으로 모든 흑막이 인간일 가능성이 더더욱 높아진 상황인데? 진짜 자기가 보고싶은것만 보네
지휘관이 지상 탈환한다고 그게 모든 인류를 위해서라는 고정관념을 왜 가지는거지???? 작중 지휘관은 항상 니케만을 위했는데???????
글쓴이 졸라 어이없는게 니케같은 세계관에서 블아같은 스토리 방향성으로 나아가길 원하는게 진짜 개틀딱 꼰대같음 둘은 엄연히 분위기부터 정반대인 세계관인데 예시로 드는것 부터가 개알못인거 티가 확난다
니케도 사람이야. 구분을 짓고있을뿐이지 결국 인류를 위해 싸우는 사람이라고. 인류중에 추악한 인간들도 있지만 지금 모든 니케들도 그 인류에서 니케가 된것일뿐 생각하는거나 본질은 인간 그대로야. 단지 니케가 아닌 인간들에게 랩쳐와 싸울수있는 힘이 없는것뿐이지 결국 그 사람들도 니케들이랑 다를게 없이 양면성이 있는 똑같은 존재들임. 애초에 같은 인류를 지켜야하는데 이유가 필요한 설정이 더 이상한거 아닌가.. 내가 살아가는곳이고 나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며 내가 있게 해준 존재들인데? 키보토스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배빵도 뚫리고 속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선생이기에 학생들을 무조건적으로 믿고 그게 의무라고 하는것과 마찬가지로 니케도 인류를 지키기위해 존재하고 싸워나가는것 뿐임. 단지 이쪽이 좀 더 현실적이고 추악한 부분을 가감없이 보여주게되는 환경일뿐이지.
니케 세계관에서 저쪽 사회상이 니케를 저렇게 구분짓고있을뿐이지 결국 니케도 뇌가 사람의 뇌고 사람과 동일한 생각과 인간군상을 제각각 가지고있는 사람임. 그렇기에 지휘관도 니케를 기계나 인간이 아닌 괴물같은걸로 구분하지않고 사람으로 대하며 자유의지를 주고싶어하는거고. 그렇기에 크로우나 레슈같은 빌런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나오는거고. 결국은 니케나 인간이나 사람이라는 카테고리에 묶여있는 존재고 세계관 특성상 어두운부분은 많지만 좋은 사람도 많다는건 니케들과의 일상이나 부분적으로 등장하는 인간npc들에게서도 보여주고있음. 애초에 사회 시스템이 인류의 어두운 부분을 비추는곳인데 그런 이야기가 많은게 당연한거고 블루아카이브는 학생들의 청춘을 다루는 이야기인데 당연히 밝고 즐거운 소재로 이야기를 체우고있는거지. 아리우스가 에덴조약 망쳤을때 게임에서 아리우스는 망해버려야하는 빌런집단이라고 규정지었음? 그 아리우스를 그렇게 만든 트리니티 사회와 아리우스를 지배했던 "어른"이 문제라고 했듯이 니케의 세계관도 그걸 꾸준히 보여주고있는거임. 진격의거인 초반부에서 벽안의 인류가 월마리아 사람들 죽게만들고 거인이 된 에렌은 죽이려하고 조사병단은 애물단지 취급했을때 벽안 인류의 어디에 지켜야할 명분이나 당위성이 있었음? 맘같아서는 에렌이 거인되서 벽안을 쓸어버려도 될 세계관이었지. 하지만 에렌이 소속된 병단의 존재의의와 생각이 그렇듯 인류를 수호하고 거인을 퇴치하여 인류가 바깥세상으로 나갈수있게 해준다는 의무감은 애초에 깔고들어가는 부분임. 니케는 아직 지휘관이 제대로 힘을 가지기 전이라 방주사회를 개선시키는 모습이 안나온것뿐이지. 마지막으로 에이브가 실험당하는 부분은 이번스토리를 보면서 누군가는 아무리 그래도 침식이었다고 해도 결과적으로 인류와 니케를 그렇게 학살하고 지게만든 원흉들이 미화되는것같다는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에이브와 신데렐라에 대한 형벌같은 씬이라고 보는게 맞을거임. 에이브가 부모로써 그 심정적인 대가를 치른거지. 연구자들이 복수하려고 벌인짓은 아니지만 애초에 침식으로 자기 의지없이 조종당한 또다른 피해자를 진짜 가해자 대신 증오를 위한 증오를 하는 시점에서 정당성같은건 큰 의미없는 상태니까. 이걸 보고있는 제3자중에 인류쪽에 이입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보복인셈이지
애초에 지휘관도 대놓고 니미니스트고 스토리 내에서 자기 목적 딱 단언하는데 뭔 지상탈환이 주인공의 소명인 것처럼 말하는겨. 지상탈환은 방주도 거의 포기하다가 각 생기니까 될거같은데 해볼까 하는 정도고 지휘관은 그게 자신의 목적에 도움이 되니까 영합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