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사람들은 자신이 상식있는 인물로 보이기를 바라죠. 그런데 대부분이 생각하는 상식이란, 옆 사람이 하는 짓이거든요.
'상식이란 어떠해야 하는가' 스스로 생각하는 것은 귀찮은 일이니까요.
그래서 많은 이들이 상식있게 행동한 결과, 예언자는 상식 없는 폭력에 노출되었죠.
사람이 얼마나 많은 물건을 집어던질 수 있는지 알게된 예언자는 인류가 마침내 사심과 탐욕을 버렸다는 결론을 내릴뻔했죠.
먹던 음식까지 집어던지다니, 이것이야말로 식욕이라는 본능에 대한 이성의 승리 아니겠어요?
-그림자 자국 5화
친구를 만들고 싶다면 적을 만들어라 ...같은 말도 있고
근데 왜 감농장 그만둘 욕심은 못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