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건설쪽도 아니지만 친구 따면서 나도 같이 땄는데 교육 듣는건 학원에서 하니까 별거없었음
문제는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가서 해야하는 실습이 있더라
그래서 현장에 그 사람 장비가 있으니까 거기까지 가야하는데 대부분 존나 먼 곳에 있음
처음에 시간 된다길래 그쪽 지역까지 가서 연락 기다리는데 안 옴
오늘 못한다길래 내일 되냐니까 내일 8시나 9시쯤 오래
그래서 다음날에 시간 맞춰서 친구랑 가려고 아침에 준비하는데
혹시 몰라서 연락 해보니까 또 오늘 못하겠데
뭔가 이상한데 해서 그래 뭐 출발 안 했으니까 넘어갔음
그런데 3번째 약속한 날이 오니까 또 못하겠데
꽤 어르신 목소리인데 나도 모르게 전화받고 시발아 이게 뭔 짓이냐는 소리가 나옴
약속 계속 파토내니까 결국 친구도 늦어져서 친구 회사 사장이 그놈한테 연락해봤는데
내가 문제였다고 ㅋㅋㅋㅋ
어릴수록 자기들이 FM대로 안 하고 뭔가 빼먹고 그러면 녹음해서 막 인터넷에 올리고 그럴 것 같아서 피했다
심지어 건설 회사 다니는 것도 아니라고 하니 불안해서 그랬다 이야기를 했다더라
가라 못 칠 것 같아서 개짓했다는 이야기인데, 그럼 약속을 잡지를 말던가 시간만 존나 날리게 하네
뭐 결국 FM대로 했으니까 굳이 학원에 이야기 하지말고 고기나 먹고 오라는 사장님이 그래서 밥은 맛있는거 먹음
이렇게 글 쓰는 사람이 있으니까 싫어했던 것 같긴한데
아무튼 교육도 이 정도인데 찐현장은 얼마나 ㅈ같은 사람이 많을까 간접 체험했다
다른 시선에서 악독한 새1끼를 생각해본다면 자기 라인 만들어서 그쪽으로만 하게 해줘서 일부러 시간끌고 절박한놈 찾아다 인력사무소마냥 따박따박 받치라고 하려고 하는놈도 있지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