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규모 있는 노조도
피크 타임에는 절대 시위 안함
자동차 계열 노조도 공장 ㅈ나게 돌려야 하는 신차 출시 시기에는 시위 안함
노조 가입 해본적 없는 사람들이나 급진적 생각 가진 애들은
"회사에 가장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총 파업을 해야 경영진이 우리 말 듣는다" 라고 생각을 하는데
현실은 정 반대임 회사에 손실이 크면 클수록 노조가 원하는거 받기 힘듬
회사도 ㅄ이 아니라서 "어? 진짜 이 타이밍에 개 ㅈ같이 시위하네?"
하는 순간 협상 문 닫아 버림 이러면 서로 치킨 게임이 시작 되는건데
기본적으로 총 파업을 하게 되면 그 기간은 임금을 제외하게 됨
그럼 노동자들은 어떻게 파업에 참여하도록 유도 하느냐?
노조에서 매달 걷는 노동조합비 + 대출로 조합원들 파업 참여하면 임금을 보전 해주는 거임
그럼 파업 기간이 길면 길수록 노동조합 조합비 보전금 유지 하기도 힘들고
보통 임금 보전 70% 아래로 내려가는 순간
노조 이탈은 가속화 됨
그래서 서로 어느정도 눈치 챙기면서
피크 타임 때 파업 계획은 새우는데 실행은 안함
왜냐면 보통 그전에 회사측에서 답이 오거든
회사도 "이새끼들 뻥카 치는게 뻔히 보이는데 진짜 파업 하면 답 없으니까 말이라도 들어보자" 식으로 대답함
철도 노조가 추석 설날에 파업 하는거 봄?
회사에 가장 크게 타격 줄려면 추석 설날에 파업 해야하는데 안하잖아
그래서 동덕 애들 시위는 개인적 이념에 대한 파업이니 내용과 방법은 둘째치고
차라리 신입생 입학 끝나고 중간고사 기간 피해서 3~4월에 했어야함
그것도 참여 안하는 학생들 생각 없는 애들 이라면서 배척 하는게 아니라
우리에게 힘을 실어주고 지지해 주십시요 하면서
지금 걔들이 하는건 실익도 없고 내 생각에 저거 총학 와해 되고 새로 뽑게 되어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