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 위에 올려서 식탁으로 나가는건 모두 먹을 수 있는걸로 채워져있어야 한다
플라스틱 종이쪼가리로 장식한다고 먹지도 못하고 쓰레기로 버릴걸 접시 위에 올리면
먹을거가 되준 생명한테 모욕을 주는 일이다, 내 가게에선 그런 꼴 못본다
90년대말에 흔히 쓰던 일회용품을 전혀 안쓰는 중국집이었고
심지어 배달도 안받던 곳이었음
장사는 늘 잘됫는데 사장님 손목 건강이 나빠져서 가게 접고
고향인 인천으로 가셨음
맛은 하향평준화 되기전 중국집 수준에서 중상위 정도는 됬었는데
만두를 직접 만들어서 외식나가는 날이나 입학식 졸업식엔 만두를 꼭 시켰던 기억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