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D의 " 캠비온 " 은 부모 중 한 명이 악마인 혼혈아를 뜻한다
이들은 악마인 부모의 피를 이어받아서 , 여러가지 초자연적인 힘을 지녔거나
다른 이들보다 강한 육체를 타고나긴 하지만
인간 사회에서는 " 마귀놈의 새끼 " 라는 식으로다가 따돌림 혹은 배척당하고
( " 캠비온 " 이었던 " 아세레락 " 은 집이 습격당하기까지 했는데 ,
어머니가 " 아세레락 " 을 지키려고 하다가 처참하게 맞아죽었고
" 아세레락 " 은 그 모습을 지켜 볼 수밖에 없었다
이외에도 많은 " 캠비온 " 들이 마녀사냥에 끌려가서 처형당하거나
" 악마의 핏줄을 정화한다 " 는 명목으로 끌려가서 고문당했다 )
악마들 사이에서는 " 인간놈의 피를 받은 덜떨어진 반푼이 " 로 여겨져서
그들 사이에서도 따돌림을 당하거나 배척당하는 일이 생기는지라
어느 한 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외톨이 , 방랑자로 지내는 일이 많고
" 캠비온 " 들도 어렸을 때 , 저런 식으로 많이 당하다보니
인간이든 악마든 불신하거나 , 겉과 달리 속으로는 안 믿는 일이 흔하다
그나마 악마인 어머니나 아버지가 좀 챙겨주는 쪽은 낫지만 ,
아버지였던 악마가 어머니를 ㄱㄱ하여 태어난 " 캠비온 " 들은
악마인 아버지 자체가 자기 자식이라 생각조차 안 하기 때문에 신경 안 쓰고 ,
마찬가지로 악마인 어머니가 그저 한 순간의 쾌락을 위하여 싸지른
쓸모없는 애새끼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도 신경 자체를 안 쓰기 때문에
그러한 도움은 전혀 기대할 수 없다
( 이보다 더 최악의 경우에는 자신의 걸림돌이 된다며 죽이려 들거나
자신의 힘을 늘릴 제물 정도로 여기는 경우도 흔해서 위험한 경우까지 생긴다 )
결국 , 많은 수의 " 캠비온 " 들이 오직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살벌하기 짝이 없는 사회를 버티거나 헤쳐나가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는데 ,
그래서 그런지 이들은 암살자나 흑마법을 다루는 부류처럼
어둡고 잔혹한 세계에 어렸을 때부터 뛰어들어
그러한 세계에서 실력자로 성장하는 일이 많다고 한다
발3에 등장하는 캠비온 때문에 캠비온 이미지 엄청 좋아지긴 했을듯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