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에는 경기 수원에서부터 혼자 버스를 타고 4시간 30분을 달려온 초등학생 전시윤(12)군도 있었다. 평소에도 봉사를 곧잘 해왔다는 전군은 “뉴스를 보고 오전 6시 50분 차를 예약했다”며 “부모님은 버스터미널까지만 데려다주셨는데 ‘조심해서 다녀와라’ 말씀하셨다”고 했다. 다른 봉사자들은 전군을 보며 “어린 애들이 있는 곳이 아니다” 등 만류했지만 전군은 꿋꿋이 라면 박스를 줍고 분리수거를 했다.
오후 6시가 다 돼서야 수원행 버스에 오른 전군은 “유족들과 조문객이 우시는데 제 마음도 너무 슬펐다”며 “일반적인 봉사가 아니라 슬픔을 나눈 봉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수원시청에도 분향소가 생겼다고 들었는데 내일 가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이는 어리지만 진짜 큰 사람이네.
사실 저게 사람으로서는 참 대단한 행동인게 남의 슬픔을 자신의 것 마냥 느끼고는 그들을 위해 직접 행동하기가 참 쉽지가 않단 말이지 그런데도 인터넷 상에서는 남에게 공감도 못하고 행동하는 자를 위선이라 깎아내리는 인간말종들이 너무 많이 늘어나버려서 그런 것들과 가까이 있으면 아무리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냉소적이고 비관적으로 변하기 마련이더라고
숙연해지네
아이가 장하네 난 겨우 동네 중심상가에 합동 분향소 있는곳에 저기 헌화 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어 하고 이틀을 지나치다가 계속 눈에 밟혀서 헌화하고 묵념한 정도인데...
의인이다
저런 기사에도 저 애보다 못한 금수들이 덧글다는 거 보면 참 사람이 뭔가 싶네;
나보다 어른이네 대단하다
숙연해지네
나이는 어리지만 진짜 큰 사람이네.
의인이다
보낸 부모님도 대단한 사람이다
아이고...애가 참 착하네 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른 법
먼 길 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어린이...
크게 될 아이구만
저런 기사에도 저 애보다 못한 금수들이 덧글다는 거 보면 참 사람이 뭔가 싶네;
사실 저게 사람으로서는 참 대단한 행동인게 남의 슬픔을 자신의 것 마냥 느끼고는 그들을 위해 직접 행동하기가 참 쉽지가 않단 말이지 그런데도 인터넷 상에서는 남에게 공감도 못하고 행동하는 자를 위선이라 깎아내리는 인간말종들이 너무 많이 늘어나버려서 그런 것들과 가까이 있으면 아무리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냉소적이고 비관적으로 변하기 마련이더라고
나보다 어른이네 대단하다
대형...
아이가 장하네 난 겨우 동네 중심상가에 합동 분향소 있는곳에 저기 헌화 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어 하고 이틀을 지나치다가 계속 눈에 밟혀서 헌화하고 묵념한 정도인데...
아니야 너도 잘했어
사람은 측은지심을 느낀다 했음. 님은 제대로 된 사람이란 소리야.
옳은 뉴스에 그러지 못하는 뉴스댓글란
크게 될 아일세. 부모님이 잘 키운 티가 난다.
대단한 아이야, 크게 대성할겄 같음!
착하다 진짜...
멋있다..
요즘 세상에 새삼 느끼는게 행동하는게 진짜 대단한거다.
행동하는 정신이 아름답다.
형이다 형..마음 만큼은 진짜 나보다 훨씬 더 큰 형님이다 ㅠ
형이라고 부르고, 배고프면 말해라.
시밤.. 눈물나잖아
마음이 선하고 행동력이 있으니 훌륭한 어른이 되겠구나.
누군가는 30대가 되어서 유족들의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버리는데 세상에 나온지 15년도 안된 아이가 더 어른스러운 상황이 아이러니하다
대견하다.. 그 와중 네이버 댓글 꼬라지
대단한 사람이여...
꼬마야 나의 존경을 받아라
저 친구 부모님 정말 아들 잘키우셨네 !!
와 네이버 댓글 토나오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