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모든 부는 레버리지(대출)을 끼고 있기 때문에
어느 시점이 되면 사회 기득권들의 레버리지를 수호하기 위해서 여력을 쏟아붙거든
지금처럼.
이게 참 역설적이긴 한데 나는 IMF덕에 한국이 한단계 도약했다고 보는 쪽임
안 그랬으면. 아무것도 바뀌진 않았겠지.
물론 그게 좋았다는 건 아님
근데 여태껏 쭉 지켜본 결과 사람은 엉덩이에 불이 붙지 않으면 안 움직이더라고..
자잘한 전쟁 빼고 대규모 명운을 건 전쟁은 멈춘 상태고
자본으로 싸우는거로 바뀐 지금 현 상황에서 기득권은 그다지 바닥에게 잘해줄 이유가 없음.
그래서 그 결과는 적당히 잘사는 국가는 점점 출산률은 내려가는거고
전세계적으로 성장 동력 자체도 사라지니까 갈등만 더욱 커지는거.
중국이랑 러시아는 공산주의 하던 안 하던 인권 밑바닥에, 권위주의 독재 정부 들어서고, 부의 재분배 제대로 안될 국가라서 소련이랑 중국의 실패가 공산주의의 실패는 아니라고 생각함.
다만 공산주의는 저런 비정상 국가가 아니면 도입부터가 무리이긴하지... 그래서 공산주의의 실패보다는 공산주의가 제대로 도입된 적이 없다고 봄.
이성적으론 봉건지주를 증오한다면
자본가를 증오해야 하지
근데. 자본가는 추앙하는 편임.
스티붕 잡스는 띄워 줘도 일론 머스크는 까잖음.
차이는 뭐다.
'저 c8이 나를 꼴받게 하잖아' 이게 젤 크지 않음?
솔찌 봉건귀족이랑 근처 돈많고 잘 베푸는 가문은
큰 차이가 없음...ㄹㅇ
ㄹㅇ 사회주의/공산주의가 급속도로 퍼진 데에는 단순히 분배에 대한 기대만이 아니라 자본가에 대한 적대감도 한 몫 했지...
(중요)
최소한 저 꼬라지는 안볼수 있겠지
사람들이 그걸 몰라서 그런 게 아니더라고.
모두 모두 석기시대
모두 모두 석기시대
빗살무늬 토기 붐은 온다
근첩산중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최소한 저 꼬라지는 안볼수 있겠지
다른 페이지에 있는 글에선 선동질 한 애가 저 위치로 가겠지 하면 무한 반복 되던데
ㄹㅇ 사회주의/공산주의가 급속도로 퍼진 데에는 단순히 분배에 대한 기대만이 아니라 자본가에 대한 적대감도 한 몫 했지...
솔직히 지금 자본가들은 귀엽게 보일정도로 당시 유럽 자본가들은 악독했지 ㄷㄷ
만 7세 어린이부터 하루 16시간 근무 임금은 겨우 살아갈수있을정도 ...ㄷㄷ
오
(중요)
오히려 더 거지꼴 신세됨
tendat
사람들이 그걸 몰라서 그런 게 아니더라고.
이미 벼랑 끝에 몰렸으면 해볼만할지도?
의외로 저게 유서 깊은 재분배 방식이더라. 단지 이름만 바뀌어서 튀어나온거지
몰라서 그런던데. 조금이라도 더 잘 살려고 일으킨거 맞음. 그렇게 안 되지만.
정보 부족으로 뭐가 똥이고 된장인지 모름 + 언더도그마 피해망상 + 사이다패스. 현대인의 환상은 이런 조합으로 나올 듯. 소련이나 기타 국가의 시작과 다르게.
보통 저 새끼 달아!라고 할 정도면 이미 막다른 골목이 많아서. 난 그 예가 제정러시아에서 터진 혁명이라고 봄. 털보 말대로 하면 영국에서 터졌어야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아무것도 없는 러시아의 농노들이 들고 일어났으니
영국은 의외로 이거저거 시도하긴 했으니깐. 베버리지 보고서도 영국서 나왔고.
내가 거지꼴이 되더라도 저 놈도 같은 급으로 끌어내리고 싶은게 쟤들임
러시아는 농노가 있던 나라였는데 순식간에 미국이랑 자웅을 겨루는 초강대국이 됐는데요
아무래도 산업이든 뭐든 발달해야 뭐라도 해볼 여지가 있으니까. 그리고 재미있는 점은 서로 전쟁하고 경쟁하려고 하다보니까 밑의 사람 챙기는거지 이름만 바뀌었을 뿐이지 지금도 걍 하던대로의 혁명 시즌 N호째 같음.
이미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을때 혁명을한다. 이미 막스가 사유재산없애야하는 이유에대해서 인구90%가 사유재산없이 사는데 있어야함? 이랬음.
한 둘의 극단주의자가 그런 걸로 선동해도 사람들은 잘 안 들어. 만약 그게 먹힌다면 아마 거지가 대부분일 듯. 그래서 혁명은 보통 불황이랑 함께 오지.
소련과 중공이 갈아먹은 생명들 숫자는 생각 안하나요? 쥐어짠게 아니라 자국민 생명자체를 날려버렸는 데
그걸 몰라서 그럴까? 나만 족되기 vs 같이 족되기에서 후자를 택하는거.
"거지꼴"이 됐다고 그래서 러시아 사례를 들었는데 딴소리 하시네 그렇게 따지면 자본주의 국가는 자국민한테 총질 안했냐...
저렁 생각 안들게 스트레스.케어를 하는게 정치인들의 영역인데 ㅋㅋㅋ
최소한 쫓아갈 수 있을거라는 희망(성장) 지나치게 안 벌어지게 케어(분배) 두 개 다 해야되는데 보통 손 놓다가 쾅..!
희망과 케어를 서울 부동산에 올인하는거같기고 하고
왜냐면 모든 부는 레버리지(대출)을 끼고 있기 때문에 어느 시점이 되면 사회 기득권들의 레버리지를 수호하기 위해서 여력을 쏟아붙거든 지금처럼. 이게 참 역설적이긴 한데 나는 IMF덕에 한국이 한단계 도약했다고 보는 쪽임 안 그랬으면. 아무것도 바뀌진 않았겠지. 물론 그게 좋았다는 건 아님 근데 여태껏 쭉 지켜본 결과 사람은 엉덩이에 불이 붙지 않으면 안 움직이더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97년에 IMF가 없었어도 그리 오래지 않아서 버블터지는 시기가 왔을거 같음.
나는 지금이 그 시기라고 봐 아 물론 누구도 IMF라고 하지 않을거야 그러나 IMF가 고달팠던 이유는 불황에 고환율에 고금리였는데 그 세 개가 곧 닥칠거 같거든. 지금 반짝 좋아보이는 건 트럼프 관세 전에 다들 재고 쌓는다고 주문 땡기니 그런거고
"혁명이 일어나봐야 또다른 기득권이 생긴다고? 사회가 혼란스러워지며 오히려 더 불행해질 수도 있다고? 어쩌라고 지금도 충분히 혼란스러움 ㅋㅋ"
요즘 안 그래도 전세계 경제가 힘든데 계속 자본가들이 자극하면 터지는 거야 미국 ceo 암살자가 괜히 찬양 받는 게 아님
저 정도면 7살이 현금으로 집샀다 이런 것만 봐도 빡치는거 아님? ㄷㄷ
팩트) 7살이 현금으로 집사는건 빡칠 일이 맞다
예전에 얼핏 지나가듯이 들었던건데, 그렇게 복지에 대해서 욕하던 양반들이 공산주의, 사회주의가 등장하니까 복지를 뿌렸다는 얘기가 기억나더군요... 우리도 이제 필요한걸까...
과연 이번엔 어디서 터질까 그게 문제일뿐. 세계화 모드였다가 이제 다들 고립주의로 선회하면.. 약한 곳부터 저런 소리 나오겠지.
공산주의가 사실상 망하자마자 자유, 경쟁을 이유로 감세, 복지축소 들어가는데 뭐 틀린말은 아닌거같음 리즈트러스가 그게 정답이 될 수 없다는걸 증명하고 양배추가 됐는데도 그냥 씹고 계속하니 그렇지
쓰으으읍 역시 복잡한 문제입니다... 그냥 다 머신-갓의 축복을 받아야(아님)
어느순간, 어느시점에서 비슷한게 터지리라 생각합니다만... 이쪽분야의 지식이 적은 저로서는 뭔가 답하기 어려운 문제네요... 뭐가됬던, 적어도 부의 양극화가 빠르게 해소되길 소망할 따름입니다...
글세 레이건과 대처가 빨갱이 없어서 그지랄한건 아니었을건데
양극화 해결이 거의 근 20년간 경제학계 과제였는데 해결이 안되고있음 가속을 시키면 시켰지 그냥 우리나라 부동산이랑 똑같음 정책입안자들은 해결할 이유도 없고 해결할 의지도 없고 국민이 그걸 바라지도 않음 근데 안좋은 신호는 계속 튀어나오고 폭탄만 키우는 꼴..
걍 언제나 있었던 일이고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절약해서 해외자산/금 등등을 취득하는 수 밖에 없음 할 수 있다면 해외계좌 같은 것도 만들고 다행히도 우린 1세계 시민이라 돈은 내보낼 수 있응게
해결법ㅡ 폭탄 터트리고 그걸 잘 이겨내면 성장함. 실패하면 죽는거고
흙... 달러나 구해놔야하나...ㅜㅜ
레이건 시절이랑 대처 시절이 소련 붕괴 직전이고 거의 체제승리 시전하기 직전이었으니까 그때는 부작용도 체제승리라는 거 하나에 넘어갈 수 있던거고 이젠 안되는거고 비교하면서 승리해야 할 대상이 없어졌잖음 중공도 말이 공산이지 자유시장경제 받아들인지 엄청 오래됐는데 뭐
글타고 지금부터 사진 마시고. 대충 3년 평균해서 밑으로 간다 싶으면 사는거임 돈이 원화만 있는게 아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라 이거임
ㄴㄴ 레이건 시절만해도 소련붕괴할거라고 예측한 학자는 ㄹㅇ소수였음.
으앍... 역시 경제는 복잡하네요... 그래도 말씀감사합니다 :) 옴니시아를 찬양하라!
동감인게 중국 공산당의 경우 이건 공산당이 아니라 CCP co inc임. 기업도 경영하고 공산당원들은 별도의 식료와 기호품이 제공되고 까놓고. 진짜 기업국가는 중국 공산당이야.
어려우시면 남들 달러 산다고 난리칠 땐 안 사면 됨 언론에서 달러 환율 고공행진 이럴 때는 달러가 비싼거고 비트코인이 망했다고 할 때는 비트코인 살때고 그런거임 다만 좀 알아보고 하긴 해야긋지.
그때는 경쟁자가 있어서 문제를 가릴 수 있었다는거 ㅇㅇ 지금은 안되고
주식을 배우고 있는 놈이라 그런지 갈길이 삼천리네요
그냥 좀 지저분하더라도 경제뉴스 아침에 30분 요약하는 거라도 꾸준히 들으세요 딱 6개월만하면 뭔 얘긴지 들리기 시작함
ㄷㄷ 종종 지나가듯이 듣기는 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자잘한 전쟁 빼고 대규모 명운을 건 전쟁은 멈춘 상태고 자본으로 싸우는거로 바뀐 지금 현 상황에서 기득권은 그다지 바닥에게 잘해줄 이유가 없음. 그래서 그 결과는 적당히 잘사는 국가는 점점 출산률은 내려가는거고 전세계적으로 성장 동력 자체도 사라지니까 갈등만 더욱 커지는거.
저게 현대 사회에서 사회주의 혁명이 쉽지 않은 점이기도 하지 다들 풍족하진 못해도 "죽겠다" 모드는 아닌 사람이 다수라서
공산주의가 틀렸다고 자유자본주의가 정답이 될 수 없는 이유지 저러다가 대곰탕으로 한번 이미 망해봤거든 전쟁이랑 공산주의가 목숨줄 붙여준거지..
중국이랑 러시아는 공산주의 하던 안 하던 인권 밑바닥에, 권위주의 독재 정부 들어서고, 부의 재분배 제대로 안될 국가라서 소련이랑 중국의 실패가 공산주의의 실패는 아니라고 생각함. 다만 공산주의는 저런 비정상 국가가 아니면 도입부터가 무리이긴하지... 그래서 공산주의의 실패보다는 공산주의가 제대로 도입된 적이 없다고 봄.
이성적으론 봉건지주를 증오한다면 자본가를 증오해야 하지 근데. 자본가는 추앙하는 편임. 스티붕 잡스는 띄워 줘도 일론 머스크는 까잖음. 차이는 뭐다. '저 c8이 나를 꼴받게 하잖아' 이게 젤 크지 않음? 솔찌 봉건귀족이랑 근처 돈많고 잘 베푸는 가문은 큰 차이가 없음...ㄹㅇ
추가. 봉건귀족이라도 꼴받으면 민초의 난이었음. 중앙집권 관료제가 되어야 계급을 만들 수 있쥬
혹시라도 자국민 수십 만 ~ 천 만명을 죽이고 사회주의 혁명해봤자. 결국 혁명주축세력의 자식들이 또 금수저가 되어서 람보르기니, 페라리 타고 다님.
대신 그 과정에서 수많은 공백이 발생하고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신생계급이 탄생함.
결국은 리셋이 핵심인 거 같음. 어쩌면 우리네 시장 경제에도 시즌제가 필요할지도
역사적으로 보면 그런 사회모순이 누적되면 나라가 망하고 새나라가 태어났지 다만 그 과정을 컨트롤 잘 하면 그래도 나라가 길게 가는 거고
그래서 인간사에 전쟁은 필수적인거임. 그게 안되서 고착화 되었는데 그 상태로 잘 꾸려 나간 국가는 단 하나도 없음.
마르크스의 가장 큰 실수는 자본주의의 명줄을 늘려줬다는 것 마르크스가 없었다면 자본주의는 이미 끝을 고했을듯
노력하면 위의 사치품을 살 수 있는 구조면 혁명이 일어나지 않겠지 근데 아무리 노력해도 저런건 살 수도 없고 대우가 ㅈ박았고 미래도 안보이는데 탄압까지 당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