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아무도 없더군요 조금 밖에 취하지 않은 저는 티비를 보구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티비 볼때는 불을 끄는 습성이 있어서리...어둠게 하구 있었는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달이 밝더군요. 그래서 훔..담배나 한대 펴야지 하고
옥상으로 가서 달를 보면서 담배를 폈습니다
담배를 다피고 내려가는 도중에 하늘이 잠깐 붉어 지는 걸 느꼈습니다.
처음엔 깜짝 놀래서 바로 하늘를 봤는데. 그냥 그대로 더군요. 그래서..
ㅎㅎ하고 웃어 넘기고 내려가는 도중에 문득 달이 생각나서 짬깐 쳐다 봤는데.
아주 잠깐동안 한 3초쯤? 달모퉁이에 뿔달린 말한마리가...ㅡㅡ;
하지만 그 짧은 순간 굉장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니깐.... 그말이 막 움직인건
아니고요. 그러니깐 포효같은 것 이었는데 상당히 열받은 것 같았습니다.
유니콘 같은 그러 온수한 이미지 보다는.. 관우가 타고다니는 적토마 랄까?
그래서 저는 생각 중에 "기린인가?"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동물 기린이 아닙니다.)
도무지 알 수 가 없는 그건 뭐죠.. ㅡㅡ; 짐작 가시는분..
술도 마시고 해서 "환상이다" 라고 생각도 햇지만 빨간 달에 그모습 그 포효는
아마 평생 잊을 수 가 없을 겁니다.
술의 작용이 꽤 높을거 같네요.
아니 그래도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이제는 밤에 옥상에 안올라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동물이 달에 붙어 있었다는건가요? 이게 착각이 아니라면 크기가 엄청났겠네요-_-;
진드래곤...입니다
아뇨 달의 실제의 크기에 비교하면 안되죠.. 그러니깐.. 시각적으로 보는 달의 모퉁이에. 아주 작은 부분이염
십이국기에 나오는 기린이요?
십이국기에 대해서는 모르지만.. 암튼 기린 비슷한 거였습니다 그 있잖아요 기린 특유의 포즈 별로 취하지도 않았는데 맥주 한 4병 먹었나? 암튼 지금도 밤에 옥상에 올라가기 싫어욤.... 지어낸 얘기는 절대로 아님니다 3초정도의 포효 붉은 달..진짜 무서웠습니다...
술이 사람 바보 만드네요.
흠.. 그렇게 말하는 님이 더 바보 같네요 자기 눈으로 안봤다구 바보같다고 합니다까? 님 같은 사람은 하나님이 직접
와서 나 믿어라 해도 님은 귀신이라고 악마라고 안 믿을 사람..
달의 표면에 비춰지는 그림자는 상당히 많은 현상을 만들어 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옛날부터 선조들이 그 그림자를 보고 달에 토끼가 산다고 하고 어떤 나라에서는 달의 그림자가 여인의 옆모습으로 보인다고도 합니다. 아마 그런현상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붉은색은 제가 생각하기로도 술의 작용이 일어난것 같은데요. 알콜이 시신경을 방해하면서 생긴 착시현상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