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본 처음 할때만 해도
그당시 게임을 오래 쉬다가 10여년만에 다시 콘솔을 하는거여서
패드가 익숙치않아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얼마전 추석에 시간날때 다시 해보고 너무 놀랬어요. 3트이상하는 보스가 없어요.
특히나 로가리우스는 너무 짜증나서 이것땜에 블러드본 그만 둘뻔했던 보스인데도 1트.
예전엔 수없는 노가다해서 레벨업까지 했는데 지금은 그냥 소울있으면 재미로 혈질도 올려보고 다른 능력도 올려보면서
능력치 똥망캐인데도 너무 쉽더라구요.
올초에는 라오어 황무지 다시 했었는데 그 어렵던 체육관의 블로터. 이놈 처음 황무지 할땐 수십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깨고나서 너무 힘들어서 소리질렀던 놈.
이것도 1트에 잡아지더군요..
몸이 기억하는거죠. 저도 오랜만에 다시 해보는 겜들 최고 난이도로 다시 하면 초반에 키 잠시 기억 더듬는 거 제외하면 셈이 예전 보다 더 쉽게 느껴지더라고요
헐...
저도 소울류 팬이라서 블본 본편 엄청 유다히하다가 DLC 들어가고 나서 전체 보스 1트로 잡았습니다~ 많이 하면 훨씬 수훨해지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