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초반에 엄청난 인기를 보며, 이정도는 경험해 봐야겠다하며 시리즈를 처음 샀었는데 어찌어찌하다 요즘에 잡아봤네요.
메인중에 레오리우스? 잡을 순서에서 현타 왔네요.
손이 하급이라 소울류는 다 거르고 겜하면서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난이도 보통으로만 하는 사람이라 컨트롤 걱정이 있었습니다만, 예상처럼 막 어렵진 않더라구요.
해머들고 다녔는데 손맛좋고 액션 시원하고 뭐 좋더군요.
그런데 장비를 뭐 하나 맞추려면 고생길이 훤해 보이는 와중에 메인퀘라는게 'XX를 토벌'이 반복되며 슬슬 의욕이 상실되더군요.
뭔가 행동력 과잉인 듯한 조사단 사람들도 정이 안가고, 두어번 죽고 잡으면 짜릿은 한데 바로 다음퀘도 다른몹 잡으라는거고 하니 성취감도 지속되지 않고 그렇네요.
거기다가 쪼렙이나마 장비 만들어 보겠다고 조사퀘스트를 하며 몬스터를 잡고 있자니 내 욕심으로 불쌍한 애들 잡으러 다니는 느낌도 들구요 ㅎ;;
뭐 나름 밀도 있게 손맛보며 21시간을 했고 유명시리즈를 체험해 봤다는 의미도 있으니 별 불만은 없네요.
스토리 읽는 걸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은 안맞아도 시리즈가 큰 인기로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 안 것 같습니다.
특히 루팅해서 장비 맞추고 하는류의 겜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환X하게 생겼더군요 ㅎㅎ
저는 장비를 충실히 갖추기보다 어떻게든 그거 50분 안에 잡으려고 이 방법 저 방법 쓰고 수레 타고 후달리고 심장 두근두근하면서 하니까 이 정도로 순간에 몰입해서 뭔가 시도하고 도전했던게 얼마만인가 싶어서 재미가 붙었습니다
저는 노가다 체질이 아닌건지 방어구 세팅하고 또 새로운 방어구를 위해 계속 몬스터 잡고 재료 수집하는게..이 무슨 의미가 있나.. 긴시간을 투자해서 방어구를 얻었다한들 또 무엇이 달라지나...이생각에 열흘만에 접었었네요 디엘이라 처분도 못하고...ㅠ
저도 안쟈나프에서 한번 리오레우스에서 한번 현타왔었는데 그때 루리웹에서 알게된 파티원들 때문에 현재 최장시간 기록된 게임입니다. 파티원들 도움받아 퀘스트 깨면 장비 세팅 조금 더 쉬워지고 그러면서 없던 파밍 재미가 생기더라구요. 근데 혼자 할때는 그냥 접어야 하는게임 ㄷㄷㄷ
말씀하신 대로 스토리 게임들이 취향이고 노가다나 파밍에 흥미가 없으신 분들은 불호가 심하게 생길 수 있는 게임이긴 하죠.. 그나마 예전시리즈들에 비해서 나름 이번작품에선 스토리 비중이 그래도 꽤나 좋아진 편입니다...ㅎㅎ
아; 시리즈 중에서는 스토리 비중이 큰거였군요; 해본 바로는 고룡관련 큰줄기를 빼면 '~~가 있어서 진행이 안되니 5기가 잡아라' 정도 였던 것 같은데 뒤에 뭐가 더 있긴 하나보군요.
이번달 얼마 나왔어요?
110이요 ㅋㅋ 포인트 모을겸 다 카드긁네요.
저도 안쟈나프에서 한번 리오레우스에서 한번 현타왔었는데 그때 루리웹에서 알게된 파티원들 때문에 현재 최장시간 기록된 게임입니다. 파티원들 도움받아 퀘스트 깨면 장비 세팅 조금 더 쉬워지고 그러면서 없던 파밍 재미가 생기더라구요. 근데 혼자 할때는 그냥 접어야 하는게임 ㄷㄷㄷ
롤-옵치 같은걸 하면서 팟플이 무서워져서 별로 알아볼 기분은 안드네요 ㅎ;;
전 500시간 정도 하고 봉인..
다 파밍 시간인가요? ㄷㄷ
몬헌이라는게 무기마다 방어구도 스킬별로 다시 세팅하고 그래야 하니 거의 무한 몬스터잡기 노가다죠 ㅋ
공감가네요. 저도 예구한 이후로 200시간은 넘게 했지만 며칠 전 용량 문제로 결국 지웠네요. 가장 큰 이유는 로딩패치 후부터 접속이 뜸해졌습니다. 기다리기가... 그리고 다른 할 게임도 많은 것도 이유고요. 어쨌든 SSD사긴 해야겠어요.
로딩이 스스드 기준 별로 긴 감은 없었는데 매번 있으니 거슬리긴 하더군요.
1년전에 사고 8시간하고 봉인.. 저보다 많이하셨어요.
첨부터 안맞는다는 감은있었습니다만, 그래도 막상 잡으면 재밌어서 오래 잡고있어서 21시간은 했네요.
저는 노가다 체질이 아닌건지 방어구 세팅하고 또 새로운 방어구를 위해 계속 몬스터 잡고 재료 수집하는게..이 무슨 의미가 있나.. 긴시간을 투자해서 방어구를 얻었다한들 또 무엇이 달라지나...이생각에 열흘만에 접었었네요 디엘이라 처분도 못하고...ㅠ
비슷한 느낌입니다. 잡기도 힘든 몹을 잡는데 뭔가 스토리상의 동기부여가 없어서 동력이 딸리고 방어구도 각 몹마다 시리즈가 하나씩 있는 느낌이라 수집하는 만족감 같은것도 없어보였네요. 뭐 철저하게 취향문제긴 하네요. 저도 dl ㅋㅋ
Pc온라인이랑 비슷하게 느낀게 스토리 동기부여 부족하고 게임의 연출이나 깊이에 집중하기보다 파밍해서 계속 하게끔 유도하는게 저는 취향이 좀 아니었네요.. 물론 몬헌의 완성도가 그정도라고 생각은 안하지만 제게는 같은 노선의 게임처럼 느껴져서 접었지요.. 저는 아무래도 라오어등의 스토리와 연출을 중시하는 전형적인 라이트유저인듯 합니다... 디엘만 사다가 몬헌이후로 구매시에 신중하게 되더군요 ㅠ
베타 해보고 접었네요.
맞든 안맞든 베타는 너무 감질나서 안하는데 앞으로는 ㅜ
멀티 없었으면 엔딩까지 억지로 했을거 같아요. 코옵을 좋아해서 재미나게 했네용
혼자하다보니 액션+파밍겜으로서의 매력만 생각나는데 팟플겜으로서의 요소도 큰가 보네요.
저는 장비를 충실히 갖추기보다 어떻게든 그거 50분 안에 잡으려고 이 방법 저 방법 쓰고 수레 타고 후달리고 심장 두근두근하면서 하니까 이 정도로 순간에 몰입해서 뭔가 시도하고 도전했던게 얼마만인가 싶어서 재미가 붙었습니다
그런 재미도 인정입니다만, 그런 재미를 보고나서 바로 다른넘을 잡으라니 [한 30분 고생-잡고 쾌감-이걸론 장갑이나 하나 만들고 끝-또 30분고생-....] 의 반복으로만 느껴져서 현타가 빨리온 듯 합니다.
전 몬헌플탐이 300시간넘게나왔는데 그 300시간의 힘은 역시 같이할 친구가있어서 그랬던거같습니다 혼자서는 몬헌 절대 못했을듯
확실히 2~3명이서 하면 재미질 것 같긴하네요. 초기였다면 온라인에서라도 파티를 찾아보던가 했을 것 같아요. 지금은 다들 숙련되셨을 것 같아 좀 부담스럽네요
저는 몬헌에 꾸준히 손 댄 이유가 다름아닌 '손맛' 때문이네요. 다른 액션게임들이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몬헌 특유의 묵직하고 찰진 손맛때문에 현타가 왔다가도 언젠가 다시 미칠듯이 그리워져 다시 손대게 되는 게임입니다.
넵 손맛은 인정이요.
전 블본,닥소3하고 몬헌해서인지 그냥저냥 할만했어요 ㅋㅋ 대략 600시간찍고 지금은 다른거 하는중이지만 확장팩나오면 다시 미친듯이 달릴듯 ? ㅋ
소울 계열인데 파밍떡밥이 있으니 그쪽계열 분들에겐 재밌을 법 합니다 ㅎ
몬헌은진짜 딱 그 헌팅에만 맞춰져있어서 이쪽에 안맞으시는분들은 또 무진장안맞죠 스토리는 구색만 맞춘거고 결국엔 헌팅+파밍이전부이니 반대로 이런 매니악한부분이 오히려 몬헌을 독보적으로 만든게 아닌가싶습니다. 거대한몬스터를 잡아쓰러트리고 그소재로 나를강화시켜서 더 쎈몬스터를잡는다. 되게간단하지만 이만큼 살린게임이없죵 ㅋㅋ
하다보니스토리 면에서 빌드업을 좀 시킨다음에 '~~몹이 너를 ~~를 저승 보냈으니 토벌좀' 같은 동기부여라도 좀 있었으면 더 잡고 앉았을 것 같아요
저도 160시간 정도 하고 접었는데 스토리 다 보니까 더 이상 손이 가질 않네요 더 이상 파밍하는데도 의미를 못 느끼겠더라구요 게다가 저 같은 경우는 두세마리만 잡아도 체력소모되서...ㅠ
160이면 뽕을 뽑은 듯 한데 워낙 긴 플탐이신 분이 많아서 적어보이는 착시가; ㅋ
파밍 헌팅 이 몬헌의 재미라고 흔히 알려져있지만, 실제 지속원인은, 스킬 조합 파고들기, 멀티가 끝장인 게임. 전자로 끝나면(특히 싱글) 엔딩부근 빠른현타 & 평범한 게임으로 남는것이고, 후자에 대한것들에 재미를 느끼게 되는순간 1000시간 확정적
어려우니 현타 오는거져 저도 안자냐프 잡다가 현타 몇번 왔어여 초보때 ㅋㅋ
오버워치의 파플과 같이 보시면 안됩니다. 오버워치 같은 경우는 경쟁게임이다 보니깐 날카로운 말이 쉽게 오가지만 몬헌같은 경우는 그런일이 잦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