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스트오브어스
플삼때 하려다가 못하고 콘솔게임을 접다시피 하다가 근 오년만에 하게됬는데
더 나은 기기로 플레이하게 되었으니 오히려 늦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몰입해서 즐긴 게임이었습니다. 레프트 비하인드는 일단 나중에 하려고 남겨 뒀습니다.
그냥 다른 사람들에게 이유불문 해보라고 권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2가 기다려지네요.
2.스파이더맨
오픈월드의 정석을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는 적당한 플탐에
짜증을 유발시키는 퍼즐이나 미션도 없었고
(드론 미션도 은메달만 따면 트로피를 얻을 수 있어서 할만했습니다)
한 작품 안에 개성넘치는 다양한 빌런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스전의 단순함은 영상미가 커버해줬다고 생각합니다.)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에 쿠키영상까지 영화보다 낫다 싶었네요.
저는 서브퀘나 미션을 몰아서 처리해서 미리 트로피 다 얻어놓고
마지막 보스전 깨면서 플래티넘 땄는데
막상 다 깨고 보니 엔딩보고 나서 할게 없어서 후회했습니다.
DLC는 평이 좋지않아서 굳이 하고 싶진 않고
뉴게임+ 얼티밋 난이도 도전은 나중으로 미뤄뒀습니다.
3.용과같이 극
pc판으로 제로를 하다가 언어의 압박때문에 접어두고
콘솔 산 김에 극1부터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앞의 두 게임과 스타일이 차이가 많이나서
조금 답답한 느낌이 있는데
서브퀘의 유쾌함이 너무 매력적이라 다른 단점을 많이 가려주네요.
진행 중입니다.
스파이더맨이 오픈월드 정석은 아니라고봐요
스파이더맨은 비둘기 미션이 젤 짜증 났던거 같음..
맞아요. 비둘기 미션 나올때가 웹 스윙에 많이 익숙하지 않을 때라 애를 좀 먹긴 했어요
DLC 해보니 비둘기는 양호했어요... 그리고 dlc 에서 적 인공지능을 높여서 난이도를 높인게 아니라 피뻥만 엄청 시켜서 애들 맷집이 너무 더러움... 탱커 몇마리 나오면 전투가 길어져서 짜증나버리던... ㅜ
안그래도 그 얘기를 어디서 봤던터라 DLC는 나중에 세일하는 날 있으면 구경해보려구요 ㅎ
스파이더맨 범죄미션 구역마다 5~6개씩인데 구역이 많다보니 수트얻을려고 깨고다닐때 그거만큼은 정말 지겨웠네요. 그거말고는 너무 재밌게 한 게임
초반에 몰아서 할때는 괜찮았는데 후반부에 가서 두가지 조직 범죄, 기지 미션 한꺼번에 나올때 약간 의무감으로 하긴 했지요.
아...제가 현재 그쪽에서 현탐와서 멈췄습니다 얼추 81%했던데 세이브보니깐..도저히 손이 안가네요
스파이더맨이 오픈월드 정석은 아니라고봐요
그냥 딱 무난하다는 의미로 봐주세요 ㅎㅎ
라오어는 저도 플3때 못해서 플4로 즐겼는데 공감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