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리퀴드써멀 재도포 해보았습니다.
PS5 국내 처음 예약으로 받은 상품인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파판16 하면서부터 처음 보는 발열 경고문과 삐빅 소리와 함께 꺼짐 현상으로
불안해하던 중 검색해 보니 먼지가 많아서 그러니 청소하면 된다. 초기 제품은 써멀 문제일 수 있으니 서비스 센터에서 써멀 재도포 하면 된다 등
글을 보고 나중에 청소나 한번 해야지 하고 있다가 파판16 엔딩보고 나서 이전에 하던 게임을 하는 중에도 발열과 꺼짐 현상으로 이러다 죽는거
처음 해보는 리퀴드 써멀 작업에 걱정이 앞섰지만 게임 도중 죽나 분해 잘 못 해서 죽나 똑같이 죽는다는 생각으로 분해 작업을 시작해 봅니다.
작업하던 중 우선 나사가 너무 많아서 수동 드라이버라 진짜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2번의 고비가 있었는데 첫번째는 그동안의 나사 장력 때문인지 메인보드와 써멀패드가 너무 착 달라붙어 있어서 떼어 내기 힘들었고 두번째는 리퀴드 써멀 발라져 있던거 지우는게 힘들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써멀이라 휴지랑 물티슈로 해결될 줄 알았는데 잘 묻어나지 않아서 어려웠고 먼지는 나름 관리를 잘해서 인지 거의 없다시피 해서 그냥 다시 결착
뜯어보니 사진과 같이 반 이상은 써멀이 없고? 말라? 있는거 처럼 보였습니다.한쪽엔 많은 양이 있고 그래서 발열 해소가 잘 안됐던건가 싶습니다.
처음부터 잘 안 발라져 있던 건가 아니면 말라 버린 건가 아니면 세워 사용하면서 한쪽으로 쏠린 건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열이 히트 싱크에 전달이 잘 안돼서 팬이 심하게 돌아가고 발열 경고문이 뜬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다시 리퀴드써멀을 곱게 발라 주고 분해 역순으로 조립해 줍니다. 역시나 나사가 많아서 힘듭니다.
거의 조립을 마치기 전 나사를 보니 나사가 2개가 남을듯 보입니다. 어디서부터 잘 못 된건가 열심히 조여준 나사를 다시 풀고 빈 나사구멍을
찾아 다시 조립을 합니다. 많은 나사와 나사 뻘짓으로 총 1시간 30분정도 걸렸네요.
테스트 결과 갑자기 급발진하는 팬소음도 없어진거 같고 (이건 더 길게 테스트해봐야 알듯) 온도 경고도 우선은 안 보이고 차분한 PS5가 되었습니다.
해보고 나니 해볼만은 한거 같은데 돈 있으신분들은 그냥 서비스 센터를 맘편히 이용하시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라는 결론에 도달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PS4 때도 그렇고 공장에서 찍어 내는 하드웨어의 써멀은 좀 대충 발라 주는거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서비스 기간엔 무상으로 서비스 받으시다가도 무상 서비스 기간 지나면 꼭 써멀 작업을 해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나중에 또 맘에 여유가 생기면 PS4 Pro도 리퀴드 작업해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