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양한 내용의 서브퀘
고스트 오브 쓰시마의 서브퀘도 각각 고유의 인물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괜찮은 완성도였긴 했지만 조연이 등장하는 서브퀘를 제외하면 내용이 너무 짧거나 무미건조해서 아쉬웠습니다. 메인퀘에서 볼 수 없는 주인공의 입체적인 모습을 조명하는 것도 서브퀘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는데 신작에서는 서브퀘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의 개성있는 캐릭터들과 기억에 남는 스토리를 통해 주인공에 대한 서사를 뒷받침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 전투 중 다양한 피니시 모션
고스트 오브 쓰시마도 4가지로 구분되는 각 자세에 따라 각기 따른 피니시 모션이 등장했고 깔끔하다고 느껴졌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종류가 적은 것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4가지의 자세가 등장할 지는 모르겠지만 더 다양한 종류의 피니시 모션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3. 사람들이 등장하는 개성있는 마을이나 도시
전작에서도 그렇고 이번 트레일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미 자연 경관에 있어서는 흠을 잡을 수 없는 높은 완성도의 자연경관을 보여주어 이 부분은 걱정이 되지 않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서로 상호작용하는 개성있는 마을이나 도시를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런데 요테이가 쓰시마와 다르게 그런 장소가 등장할 수 있는 배경인지는 모르겠지만 레데리2의 발렌타인이나 로도스 같이 크지 않으면서도 고유의 매력과 스토리가 존재하는 마을은 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4. 발전한 잠입 시의 적 AI, 암살 모션
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잠입 시의 적 AI가 너무 쉽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공중에 있으면 지상에 있는 적들에게 걸릴 일이 없었고 감지-발각 과정에서 적의 반응이 너무 우유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의 경계를 너무 오래 끌었을 때 근처에 있는 동료와 함께 주인공의 위치에 다가오는 등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적 암살 시의 모션도 전작에서는 나쁘지 않았지만 단도를 강화할 수록 암살 모션이 빨리지지만 되려 종류가 줄어드는 변화는 불호로 다가왔기 때문에 무기를 강화할 수록 암살 모션의 속도가 빨라지는 시스템은 유지하되 각 단계에 해당하는 모션의 종류는 줄어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5. 역동적인 연출
전작도 오프닝을 비롯해서 기억에 남는 역동적인 연출들이 몇몇 있었지만 화재로 무너지는 성에서 탈출하거나, 파쿠르와 로프 액션 등을 이용해서 도주하는 적을 추격하는 것과 같이 기존보다도 더 다양한 종류의 역동적인 연출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초반부, 후반부와 비교해서 중반부는 늘어지고 지루해질 가능성이 높은 부분인데 중반부에 간간히 눈을 끄는 연출들이 등장하면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힘이 더 좋아질 것 같네요.
여러분은 전작과 비교해서 신작에서 더 추가 혹은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들이 있으신가요?
사이드퀘 스토리 강화 공감요. 구조물 올라갈때 엉거주춤한 것도 고치면 좋겠구요
대체적으로 공감이 가네요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좀 더 적자면 원하는 의상 저장이랑 덧입기 가능하면 좋겠습니다 일음 입싱크도 맞으면 좋겠고 말이죠
고오쓰 스토리 후반부 가면 지겹더군요... ㅅㅊ 구출 후부터는 억지로 깸.
잘 적으셨네요. 다만, 이곳말고 써커펀치 쇼셜로 보내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