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택틱스
개인적으로 상당히 택틱스 게임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파판택은 으뜸인것 같네요.
gba 에서 표현할수 있는 정결한 2d 그래픽과
소환수의 퀼리티와 얻을때마다의 즐거움.
그리고 노가다의 재미중에 하나인 유니크 아이템 및
히든 아이템.
또한 게임을 멈출수 없게 하는 요인중 하나
다양한 직업과 전직.
최종 전직을 위해서는 왠만한 플레이 타임은 저리가라 할정도로
상당히 긴 노가다가 필요하지만, 랜덤적인 전투덕분에
지루하지 않네요.
그리고 이러한 노가다도 부족하다 싶은 유저들을 위한
300종류의 서브 퀘스트
서브퀘스트가 연계되어서 최종 서브퀘스트를 위해서는
그전서브퀘스트를 통해 얻은 아이템이 있어야 가능한 시스템
마지막으로 이모든것을 훌륭하게 마무리 지어야
새롭게 다시 게임을 시작할때 심판을사용할수 있다던가
아니면 히로인으로 나온 여자캐릭을 사용할수 있다는 점등.
정말 뭐하나 뺴먹을수 없는 다양성을 지닌 게임이죠.
플탐에 99 99 99 이렇게 찍히는건 이게임을아는 사람은
공감하시겠죠.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택틱스게임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전투가 즐거운 게임이라 매우 만족합니다.
물론 일판보다 영판이 저에게는 좋더라구요(영어밖에 모르기 때문에..)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붙잡고 해보시길 바래요.
저녁에 켰던 gba가 아침에 충전선에 연결된채로
플레이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NDS로 나온 파판택보다 GBA판이 개인적으로 더 재밌더군요.
한글판이 있어서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