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필요없는 마리오 시리즈이죠. 다른 수식어가 필요없는 그냥 재밌는 게임입니다. 이게임을 단지 마리오만 보고 애들용 게임이라 생각하시면 큰 코다치실 것입니다. 제가 이게임을 플레이하기전 마리오가 워려워 봤자 얼마나 어렵겠어 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했다가 "뭐야.... 이거 생각보다 어려운데?" 라는 생각을 갖게한 게임이죠.;; 그렇다고 제가 게임치는 아닙니다. 패미콤 시절부터 여러 게임을 즐겨왔고 철권 배틀팀에서 활동중이며 오락실에선 이니셜D 츠쿠바-아웃바운드 에서 동네기록이지만 나름 3분3초 기록도 갖고 있구요.
게임 구성도 참신하고 일단 플레이해보시면 "난 마리오는 때려죽여도 하기싫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재밌게 즐기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행성간의 중력이 정말 참신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픽도 이만하면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잘뽑아 줬구요. 무엇보다 60프레임 정말 마음에 듭니다. ^^ 아무리 그래픽 좋아도 30프레임게임은 답답해서 못하는지라...
-꼭지님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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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슈퍼마리오 wii
일단 그래픽적인 면은 만족합니다. 게임 볼륨면도 상당하지요. 기존 2D마리오를 좋아하신다면 이게임 사도 전혀 후회없을거라 장담할수 있습니다. ^^ 위모콘을 사용한 참신한 스테이지들이 돋보이는 게임이기도 하구요.(시소같은 바가 있는 맵에선 그 시소 위에서 위모콘을 왼쪽으로 기울이면 시소가 왼쪽으로 기우는등...) 4인 플레이를 하게되시면 치고박고 서로 방해하는 플레이도 할수있고 정말 재밌습니다. 단지 단점이 있다면 일단 이런류의 게임을 하게되면 자신의 캐릭터에 집중하게 되는데 다른 플레이어가 버섯이나 불꽃을 먹게 된다면 잠시 화면이 멈추게 됩니다. 죽어도 마찬가지죠. 이순간 컨트롤의 맥이 끊기게 되는데 만약 자신의 캐릭터를 난해한 코스에서 컨트롤중이었다면 맥이 끊겨 컨트롤 미스로 죽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인 플레이 모드에선 DS의 그 배틀처럼 그냥 화면 끊김없이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그리고 또한가지 마리오 한번쯤 해보신 분이라면 다들 아실 b버튼(위모콘에서 1버튼)을 누른상태로 움직이게되면 빠르게 달려갑니다. 그런데 이 달려가는 부분이 전작들에 비해 상당히 느려졌더군요;; 플레이하는 도중 제눈이 의심되어 한번 버튼을 뗴봤습니다만 그게 달리는거였습니다. 이부분때문에 좀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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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리오 카트wii
마리오카트 역시 재밌는 게임입니다. 전작인 더블대쉬를 플레이 해보지 않아서 정확히 어떤점이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단지 짜증나는 점이있다면 캐릭터 언락하는데 상당히 많은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들수 있겠네요.;; 그리고 컴퓨터랑 대전하게되면 그 신의 타이밍... 예를들어 어딘가에서 점프중이거나 건너는 도중 번개나 파란껍질맞고 떨어저 죽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리고 재밌는 요소중 하나가 DKsummit이나 기타 동상들이 나오는 맵에선 자기가 만든 mii가 동상으로 커다랗게 랜덤으로 아무거나 나옵니다.
-데샤님 스크린샷
4.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오버킬
그래픽적으론 대만족입니다. 삼류 호러무비를 표방한 화면 연출이나 배경음악도 괜찮은것 같습니다만.... 저는 그래픽 이전에 프레임을 더 중요하게 보는 입장이라 그래픽에서 그리 좋은 점수는 주지 못하겠습니다. 일단 리로드할때 약간씩 끊기는 것 처럼 느껴지구요. 60프레임이 아니라 플레이가 좀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게임 볼륨면에선 컨티뉴 자체가 자기점수 반을 헌납하면 가능하기때문에 맘잡고 몇시간이면 끝판을 깰수 있습니다만 권총만이 재미는 아니니까요;;; 같은스테이지 여러번 재차 플레이하면서 모은 돈으로 총을 하나씩 사서 해보는데 총을 바꿀때 마다 느낌이 완전 달라지네요. 권총만으로 할땐 아케이드 느낌이었는데 머신건이나 샷건 얻어서 해보니 확실히 재밌긴합니다.
그리고 이런류의 레일식 슈팅게임의 문제점인 리로드시간에 쳐맞는경우가 생기는데 기본적으로 게임시작전에 무기를 2가지 선택하고 스테이지에 돌입합니다. 리로드도중 좀비가 다가오면 바로 무기 바꿔서 쓸어주고 다시 리로드 가능하네요. 이시스템이 참 참신한것 같습니다. 마치 카스같은 FPS게임할때 적과 1대1상황에서 메인무기 다쓰고 리로드 하다 죽기때문에 권총이나 나이프로 바꿔 계속 싸우는 그런 느낌이네요.
5. 바이오 하자드-다크사이드
wii치고는 굉장한 그래픽을 보여주는 녀석이죠. 건슈팅 게임이고 나름 바하 팬이라면 스토리에도 관심이 가실겁니다. ^^ 단점이라면 프레임이 60프레임이 아니라 좀 무거운 느낌이구 답답한 느낌이 많이나는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 죽일놈의 헤드샷 판정은 여전하더군요;; 게임 자체는 재밌는 편에 속하고 플레이 시간도 이정도면 납득할만한 수준이니 구입 고려하시는 분들은 구입하셔도 그다지 후회할 구석이 없는 게임입니다.
-majinsaga님 스샷
6. 슈퍼 스매쉬 브라더스
이 게임은 궁극의 대난투 게임입니다. 닌텐도사의 캐릭터다 주로 나오지만 여러 다른 게임사들의 추억의 캐릭터도 등장을 하죠. 그래픽은 훌륭합니다. 이정도 그래픽을 뽑아내면서 60프레임으로 돌아갈 것이란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았는데 60프레임으로 돌아갑니다. 이런류의 게임을 혼자 하면 재미없다는 것을 의식한 닌텐도가 이번엔 혼자해도 오래 플레이할수 있는 스토리모드를 넣어놨더군요.여기서 개인적이 견해가 갈리게 되는데 저같은 경우는 이게 상닫히 지겹게 느껴졌습니다. 배경만 다를뿐 비슷비슷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는 느낌이구요. 캐릭터 언락을 위해선 필수로 플레이 해야하는 모드입니다. 그래도 스토리도 나름 참신하고 이벤트 씬도 멋지니 나름 참고 플레이 할만 합니다.
언락을 다하신후 4인모드를 해보신다면 이게임에 빠져들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게 되실겁니다.
-ds의 팩토챗 스테이지 인것 같네요 ^^;;
-닌텐도 캐릭터중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 클라이머도 있네요.
-Lmjfemc님의 스샷입니다.
7. 매드월드
wii로 나온 궁극의 그 게임입니다. 주변 구조물을 이용해서 사람을 죽이는 액션 게임이지요. 예를들어 도로 표지판을 뽑아서 사람목에 꽂아 버리기도 하고, 사람을 타이어에 끼워서 던져버리기도하고.... 피니쉬는 여러 동작이 있습니다. 톱으로 목을 자른다던가 사람을 반으로 잘라버린다던가 벽에 있는 가시에 사람꽂아 버릴수도 있구요;; 게임 자체는 재밌습니다. 근데 문제는.... 보스를 제외한 나머지 잔챙이들이 거의 때리진 않고 멀뚱멀뚱 바라보고만 있죠...;; 게임 자체는 재밌으나 아쉬운 부분이 상당히 많은 게임이죠. 그러나 지금 덤핑 판매 중이니 하나쯤 구입해도 괜찮다는 느낌입니다.
일단 이쯤해서 마쳐야 할것 같습니다.
아직9개의 게임이 더 남아있지만 아직 플레이 해보질 못해서 이렇다할 평가를 할수가 없는 상황이라서요 ^^:; 나중에 나머지 전부 클리어하게 되면 여기에 수정본(귀찮아서 남의 스샷을 빌렸지만 다음 버전에선 제가 직접 스샷을 찍어서 교체할 생각입니다.)을 추가해서 다시 올려 드리겠습니다 .^^; 재미없고 긴 소감문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상세하게.. 적어주셨네요// 아직 안해본 것은 해봐야겠네요/. 잼나게 잘 읽었습니다.
아쉽게도 적어주신 게임중 몇개는 아직 정발이 안되었죠 ㅜ.ㅜ 개인적으로 스매쉬브라더스와 슈퍼마리오wii 브라더스는 빨리 발매되면좋겠습니다;;
이런....몬헌3 가 없군요.
ㄴ ^^;; 북미wii라서 몬헌은 구할래야 구할수가 없어요. 아직 발매가 안되서 ㅜㅜ
나름깔꼼하게 정리 잘하셨군여~ 그리고 북미위 유저시군여~ 잘보고 갑니다 위유저시라서 추천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