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은 루리웹에서 눈팅만하는 한 회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wii게임들중 하나인 'Hospital :6인의 의사''가
(영어권에서는 Trauma Team)
루리웹에서 그닥 주목을 받지 못해서, 추천해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글 솜씨가 그닥 없는지라... 좋게 봐주세요^^
우선 게임에 대해서 말씀드리기 전에.... 이 게임... 정발 되지 않았습니다!!(ㄷㄷ)(주목 받지 못한 이유가 이걸지도..)
저도 사실은 해외 콘솔을 사서 한건지라...;; 기존에 해외 위, 위유 가지고 계신 분들이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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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다른 게임들과는 색다른 '의료 시뮬레이션'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있는데요, 전작으로는 - DS용으로 2개, 위로 2개 있었습니다만, 스토리를 이해하려고 다 플레이 안하셔도 괜찮습니다ㅋ
....(아... 얘기 안할려고 했는데요... 서젼 시뮬레이터와는 다릅니다.....)
이제 게임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이 게임에서 가장 큰 강점을 꼽자면..
위 리모컨, 눈차크 컨트롤에 정말 잘 어울리는 게임플레이 입니다!
플레이 방식에 대해서 하나하나 말씀드리면서 구체적으로 어떤식으로 되는지 설명할게요
기본적으로 6가지 게임플레이 방식이 있는데요-
긴급 구조, 외과, 정형외과, 내시경, 진단 의학, 과학 범죄 수사(시체 검사...같은거..)
우선 긴급 구조,외과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위의 두 모드는 그림에 보듯이 사람 몸의 일부분을 배경으로 해서 사람을 치료합니다.
두 모드를 같이 설명하는 이유는 비슷한면이 있어서 입니다. 플레이 모드가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점도 있습니다
외과 같은 경우에는 종양을 떼어 낸다든지, 사용해야할 도구가 많다든지, 집중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반면,
긴급구호는 도구가 외과에 비해 적고, 구조 현장에 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 간 치료의 멀티 태스킹이 필요합니다.
이 두 모드에서는 포인터 위주의 컨트롤을 많이 요구하지만, 심폐소생술 (위모컨을 리듬에 맞춰 누르는 동작), 부서진 뼈를 맞출때(위모컨 각도에 맞춰서 비틀기), 붕대 감기(위모컨을 뱅뱅돌립니다)등 간혹 재밌는 동작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4개의 전작들이 이 모드에 맞춰서 진행되죠
이제 정형외과 에 대해 얘기 해보고자 합니다.
이 모드에서는 사람들의 뼈, 신경계의 수술을 진행하는 내용입니다. 주로 뼈암, 탈골, 부서진 뼈 맞추기등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위모컨을 휘둘러서 뼈를 맞춥니다(?) 이것 외에 부러진 팔 맞추기, 붕대 감기, 척추에 철관 꽂기(!)등
다양한 모션 컨트롤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긴급/외과 모드와 다른 점이 있는데요, 외과 모드에서는 환자 체력미터가 있지만, 여기에는 찬스 리미트가 있지요.
쉬운 난이도에선 10번, 어려운 난이도면 5번 틀리면, 다시 말하자면 환자의 뼈를 너무 쎄거나 약하게 5번 후리면(!) gg인거죠...
이제 내시경 모드를 보면,
소화계나, 폐, 그리고 동맥, 정맥과 같은 인체 내 통로(?)들 속의 질병들을 치료합니다.
이 모드는 앞서 말씀드렸던 다른 모드들과는 다르게 인체 내의 카메라 1인칭 시점이 되어 모드가 진행 됩니다.
끊임없이 위모컨의 모션을 사용하게 되는데요, 의사분들께서 내시경 검사 하실때, 관을 깊숙히 넣는것처럼,
위모컨을 잡고 A+B(잡고), 집어넣는 모션, A+B(놓고) 를 통해, 움직입니다. 계속 하다보면 팔이 조금 아프긴한데...
환자를 살리는데 제가 팔이 아프다고 칭얼되야겠습니까!
이제 마지막으로 과학 범죄 수사와 진단 의학 모드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합니다.
이 두 모드에서도 찬스 리미트가 있는데요, 추리 이상하게 하거나, 병명 잘못 말하면 한개씩 없어집니다.
과학 수사에서는 시체, 유골, 현장의 혈흔 같은 것들을 찾으면서 추리하는 모드입니다.(약간 역전재판같은 느낌?)
컴퓨터로 단서들을 조합해서 살인자를 찾아내는 거죠.
진단 의학에서는 X-레이, CT 촬영, 피 검사, 환자가 말하는, 보이는 증상을 가지고 병명을 추리해내는 모드입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틀린 그림 찾기입니다만... ㅋㅋ)
제가 말하는 이 게임에서의 강점인, 잘 맞는 모션 컨트롤은 이 두 모드에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스토리를 열심히 보게 되더군요.
스토리 덕분에 커버 된다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ㅋ
...... 꼭 스토리 때문에 보는건 아닙니다... ㅋㅋ
게임플레이 요소들 외에도 전체적 스토리가 하우스, 그레이 아나토미와 같은 메디컬 드라마 같은 내용이어서 은근 꿀잼 입니다.
(후반가서는 조금 판타지가 되지만요...)
토..토모에 누님..! 누님!누님이 채고시다!
이상 글을 접으며, 많은 분들이 이 게임을 즐기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ps. 플레이 영상 출처 :Karin & Omega's Channel
명작이긴 한데...언압이라서.. 의료요소가 잇는데..의학단어가 꼬ㅐ 나오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