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리 앤 더 윌 오브 더 위스프(Ori and the Will of the Wisps)
드디어 나옵니다. 게임이 표현할 수 있던 아름다움의 정점을 찍었던 '오리 앤 더 블라인드 포레스트'의 후속편인 '오리 앤 더 윌 오브 더 위스프'가 내년 2월 11일로 발매 확정되었습니다. 처음 이 게임을 접하고 오랫동안 빠져 그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기억이 여전하네요. 트레일러를 보면 최근 후속작들이 대체로 그렇듯 변화보단 여전한 모습이 더 많아 보이지만 그 모습 그대로도 충분히 반가운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기존의 게임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추가된 지형과 스킬 등으로 업그레이드 된 모습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난이도가 조금만 낮아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퍼즐 액션 플랫포머 게임의 현존 최고작 중 하나인 듯 싶습니다.
- 최고의 배경을 가진 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1445900329
-내 심장을 뛰게 했던 게임 속 사운드 : https://blog.naver.com/rdgcwg/220930158152
-교과서에 도입했으면 하는 게임 : https://blog.naver.com/rdgcwg/221011343265
-시각적 쾌감이 뛰어난 인디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1105019619
2. 헤일로 인피니트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퍼스트파티게임이 옵니다. 마소 3대장 중 2종은 이미 출시되었죠. '포르자 호라이즌4'의 경우는 예전 명성 그대로 좋은 반응을 얻어 순항중이고 '기어즈5'는 전작부터 위상이 흔들리는 듯 싶더군요. 때문에 이번 '헤일로 인피니트'는 단순히 게임을 넘어 엑스박스 진영의 중대한 사명을 안고 출시됩니다. 이번 '헤일로'가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PC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이미 마소의 퍼스트파티 게임들은 윈도우10용으로도 즐길 수 있고 '기어즈5'의 경우 아예 스팀으로도 출시되었죠. 게다가 '헤일로 마스터치프'와 '헤일로 리치'가 리마스터로 엑박뿐만 아니라 윈10과 스팀에 재발매되어 후속작인 '인피니트'를 위한 밥상은 다 차려놓은 셈입니다. 개인적으로 엑박패스를 2년치 질러놓은 상태라 빨리 나와주었으면 합니다.
-엑스박스 게임패스 사용기 : https://blog.naver.com/rdgcwg/221677620301
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처음 이 소식을 접하고 상당히 좋았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여러번 소개되었지만 이런 캐주얼 레이싱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실제 '소닉 올스타트랜스폼드'를 비롯해 '카트라이더'의 전작도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거든요. (거슬러 올라가면 '마리오카트'도 마찬가지고요.) 얼마 전만 하더라도 '카트라이더'의 운전대를 다시 잡아볼 생각도 했지만 너무 오래된 그래픽과 지원하지 않는 패드에 손을 떼게 되더군요. 올해 출시되어 기대했던 '팀 소닉레이싱'도 멀티를 즐기기엔 사람이 너무 없고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제때 발표를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엑박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1차 CBT가 진행된 결과 몇 몇 문제점들이 노출되었다고 하는데 잘 수정해서 좋은 게임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내 기억 속 레이싱게임 : https://blog.naver.com/rdgcwg/221546814049
-캐주얼 레이싱 게임들 추천 : https://blog.naver.com/rdgcwg/221165648424
-소닉 올스타 레이싱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0940788724
-크로스플레이와 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1032644926
4. 토치라이트 프론티어
탑뷰형식의 '핵 앤 슬래쉬'장르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이번 즐리즈컨에서도 '디아블로4'를 비롯한 좋은 소식이 들려왔고 '패스 오브 엑자일'도 확장팩과 후속작 출시를 발표했죠. 하지만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들이죠.(언제 나올지 몰라요~)거기에 12월 9일 출시되었던 '다크사이더스 제네시스'도 핵앤슬래쉬장르로 출시되었지만 좋은 평가들과는 다르게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미없더군요.
과거 1편과 2편 모두 '토치라이트'시리즈를 재미있게 즐겼기에 세번째 작품인 '프론티어'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카툰풍의 개성있는 그래픽과 사이버펑크의 독특한 세계관이 인상적인 게임이죠. 아쉽게도 원래 출시일 대로라면 지금 즐기고 있어야 하는데 연기되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날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길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2탄의 경우 대체로 다 좋았지만 멀티서버가 너무 불안정했는데 이번작은 여러모로 원활한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핵 앤 슬래쉬 게임 추천 : https://blog.naver.com/rdgcwg/2216267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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