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출처 : https://blog.naver.com/rdgcwg/221777435325
요즘에는 게임 속 캐릭터 뿐만 아니라 장르를 혼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액션과 RPG의 혼합은 이제 하나의 액션RPG장르가 되었고, 최근 저는 즐기지 못했지만 액션과 핀볼을 콜라보한 게임도 등장했더군요. 이런 추세속에서 의미있는 콜라보로 좋은 인상을 남긴 게임들을 찾아봤습니다.
1. 엑스모프 : 디펜스 ( 'X-Morph: Defense')
비행슈팅게임은 보통 종스크롤 내지는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게임들이 많죠. 시점의 차이나 몇 몇 설정과 연출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진행방식은 거의 비슷합니다. '엑스모프'는 이런 비행슈팅게임에 디펜스라는 신선한 장르 콜라보를 해낸 작품입니다. 기본 디펜스룰은 같습니다. 적이 오면 거점을 막아야 하고 웨이브 중간에 타워나 아이템으로 방어타워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주변 건물을 무너뜨려 적들의 진행방향도 바꿀 수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비행슈팅 특유의 역동성과 액션도 잘 살아서 상당한 즐거움을 줍니다. 그래픽도 비행슈팅게임 중에선 최고급일 뿐만 아니라 코옵도 가능하니 친구와 같이 즐겨도 좋을 것 같네요.
-디펜스인듯 디펜스 아닌 디펜스같은 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1514381871
-제임스타운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0985106994
-베스트 디펜스게임 : https://blog.naver.com/rdgcwg/220659698022
2.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Crypt of the NecroDancer)
보통 로그라이크라고 하면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의 액션게임이 대부분이죠. 그도 그럴 것이 극악의 난이도와 어울리는 분위기에는 다크함한 매력이 잘 어울리긴 합니다. '크립트...'는 그런 로그라이크의 고정관념을 깨버린 게임입니다. 로그라이크라는 액션과 음악리듬을 결합해 음악에 따라 분위기가 바뀌고 리듬에 맞춰 흥을 돋구는 게임입니다. 의외로 로그라이크에 리듬액션도 잘 어울리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일반적인 키.마나 패드보다는 DDR패드로 하는 것이 잘 어울리는 게임입니다. 던전을 탐험하며 비트에 맞춰 점프를 하다보면 땀방울을 흘리며 즐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이 게임도 코옵이 가능합니다.
-로컬코옵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 : https://blog.naver.com/rdgcwg/221133531260
-교과서에 도입하고픈 게임들 : https://blog.naver.com/rdgcwg/221000793918
3. 패스오브 엑자일
'패스오브엑자일'은 디아블로를 계승하는 정통 '핵앤슬래쉬'형 게임이죠. 적을 쓸어버리며 레벨을 올리고 스킬을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파밍을 통해 더욱 강력한 무기를 얻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시즌제로 진행되며 보상을 주는데 '역병'시즌에는 재미있는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디펜스모드가 추가된 것입니다. 맵의 곳곳에 디펜스모드가 가능한 지역이 있는데 선택에 따라 디펜스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웨이브가 단계별로 있는 것은 아니고 이벤트모드인만큼 일회성으로 전투를 마치죠. 성공하면 게임에 필요한 장비를 얻을 수 있는데 그닥 좋은 아이템이...흠흠... 암튼 이런 참신한 이벤트나 업데이트는 유저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패스오브엑자일/카오스베인 리뷰 : https://blog.naver.com/rdgcwg/221564261354
-포스트 디아블로에 대한 욕망 : https://blog.naver.com/rdgcwg/221768710054
-핵앤슬래쉬게임 추천 : https://blog.naver.com/rdgcwg/2216267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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