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 자세히 안보고 그냥 별점만 보고 샀다가 후회중입니다.
매우 불친절한 초심자 안내/게임내 힌트 : 시작 후 튜토리얼이 아예 없고 최소한의 버튼에 대해서만 설명
눈에 안띄는 게임내 오브젝트 : 호라이즌때도 절벽 오르는 손잡이가 눈에 안띄어서 처음에 고생좀 했는데 이 게임은 더 심하네요. 그냥 텍스쳐인지 상호작용이 가능한 오브젝트인지 전혀 구별할수가 없네요. (이게 자연스런 그래픽이라는 의도라면 할말이 없겠습니다만...)
매우 불편한 게임 UI : 미니맵이 아예 없음(피통은 사실 없어도 그만이지만...)
매우 불편한 조작감 : 말도 그렇고 캐릭터도 조작감이 좀 이상해요. 원하는대로 미세한 조정이 안되네요. 무척 스트레스입니다.
멀미나는 화면 : 말타고 뛸때 카메라도 말과 같이 흔들립니다. 오픈월드게임 여럿 했지만 카메라 시점이동 별로 없는 평지 질주장면에서 멸미난게 이게 처음이었습니다. 더불어 내맘대로 조정 안되고 계속 보기 불편한 시점으로 이동하는 카메라도 마음에 안드네요. 특히 언덕 다음에 뭐가있는지 보려고 높은데서 아래로 보는 방향으로 돌리고싶은데 낮은데서 위를 보는 방향으로 자꾸 바뀌는지라 절벽에서 자꾸 떨어질뻔합니다.
조금 어색한 그래픽 : 배경은 멋진데 그게 전부인거 같습니다. 어색한 캐릭터 생김생김이나 무중력 달나라에서 뛰는듯한 점프 모션, 목이 부러지거나 얼굴을 바닥에 긁을거같은 낙범 모션 등등.
처음에 뭘 어찌해야하는지 알수가 없어서 첫 보스만 공략영상 보고 나머지는 요령으로 어찌어찌 7번째 보스까지 왔는데 스트레스받아서 못하겠네요. 원래 1회차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공략 안보고 일단 엔딩 보고 그다음번 2회차에나 놓친거나 지나쳐버린걸 다시 깨는 스타일인데 이건 1회차(난이도 쉬움)부터 영상을 봐야한다니 한숨이 나옵니다.
루리웹 평점은 별7개라지만 게임할 시간과 근성, 체력이 모자라는 아재 유저인 저는 후하게 줘도 5개정도인 것 같습니다.
동감입니다... 명작이라던데 원작 해보신 분들의 추억보정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