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십시요.
저번에 여자친구 놀이용 스틱을 만들었는데
여러가지 보완해야 할게 많아서 이것저것 손대봤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모습
여자친구가 침대에서 뒹굴 거리면서 게임을 하는지라
같이 뒹굴거리라고 무선스틱으로 만들었습니다.
스틱 케이스가 워낙 작고 높이가 낮아서
이것저것 채워 넣을려다보니 똥줄 빠지는줄 알았네요.
내부모습 ㅜ.ㅜ
저도 다른 스틱 만드시는 분들처럼 깔끔하게 작업할수 있었음 좋겠어요.
맨날부품 줏어다가 사용하니 깨끗하지가 못합니다요.
레버에 글루건 처리가 되어있는 이유는,,,,
앞뒤 안재고 원래 호리레버를 뜯어내고 세이미츠 레버를 장착한뒤에
뚜껑을 덮을려고 보니 뭥미.
높이가 맞지않아!!
어쩔수없이 쓰레기통에서 다시 꺼내
재조립후? 글루건 처리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진동모터도 달아봤습니다.
테스트겸 이김막장계정으로 달려봤는데..
쳐맞을때 드르륵하고 손에 전해지는 느낌이 좋더군요.
그렇게 진동이 강하지는 않지만.
홈,셀렉트,스타트버튼들
원래 하얀색으로 통일하려고 했는데
상가 나갈시간이 없어서
어제 테크노마트 전기용품 판매하는데 휙지나다가 발견하고
사자마자 달아버렸네요.
다음 상가나갈때 하얀색으로 사다가 깔맞춤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손잡이는 필수
무선부.
이리저리 자르고 다듬고
마무리는 글루건
사포 가는게 없어서 아직 깨끗하지는 못합니다.
옆에 버튼은 무선 싱크버튼.
헤드셋(예정)
완성.
밤새 완성해서 테스트겸 42인치 lcd에
정말 오랜만에 만져보는 스틱으로 인해 터무니없는 플레이를 많이 했네요.
많이 지기도 하고..
열불나서 넷시티로 옮겨서 복수!!
암튼 사람은 잉여력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수 있다고 봅니다.
이제 슬슬 정리하고 짬타이거 밥주러 가야지.
명절끝나고 첫 월요일
힘들내십쇼!!
즐거운 수렵생활!!!
수고용
L 오케바리
엌ㅋㅋㅋㅋㅋㅋㅋ 뭘 잡아 오신 거임 ㅋㅋ
수렵생활이라니까 몬스터헌터 시리즈가 생각납니다.
수렵이요? 와 궁금하네요.. 일단 저건 개다리 같은데 ㅋㅋ
맨마지막 사진 뭐냐?? 간만에 빵터졌당^^
마지막 사진 뭐냐 ㅎㅎ 고양이인가?
워우맨~ 새해복 많이 받아라- 사진 크기가 예전답지 않게 작아서 좋네 ㅋㅋ
형 수렵쩌시네여 ㅋㅋㅋ
언제나 빛나는 "손잡이" ㅋ
부럽내요. 전 전기전자쪽은 꽝이라서리... ㅋㅋ 좋은 정보 가져갑니다.
wii 파이팅스틱에서 떼어낸 pcb 스틱 저에게 좀 파실수 없나요 쪽지 보내도 대답도 없으시고..ㅠㅠ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 사진은 개여 고양이여 너구리여..... ㅋㅋ 스틱 멋집니다~~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