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디럭스 구매해서 오전에 열렸길래 ROAD E 커리어 완료한 소감입니다.
네... 아케이드 맞습니다!
커리어 미션 자체도 아케이드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었고, 일본맵은 드리프트 위주의 맵까지 있습니다.
출시 전부터 타이어마모, 피트인 등 삭제하고 라이트하게 간다고 해서 감안하고 플레이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케이드 게임으로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적어도 그리드 2019보다는 훨씬 괜찮습니다. ㅠ)
게임 자체 포커스를 아예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나 니드포스피드로 정한것 같습니다.
정말 레이싱 시뮬이 아닌 가볍게 즐기는 스포츠게임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작감은 패드 기준으로 괜찮습니다.
기존 프카가 어려워서 접근하기 힘드셨다던지 차량과 트랙이 잘 구현된 아케이드 게임 찾으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기존 프카시리즈나 휠을 기반으로 한 시뮬성 강한 게임을 생각하신다면 강력하게 비추천합니다.
어느 분 말씀대로 시리즈3이 아닌 외전격으로 나왔다면 괜찮은 반응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으나
아예 다른 게임으로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F1 2020, 아세토 컴페티치오네, 프카3, 10월에 출시할 더트5 이렇게 플레이할 것 같습니다.
그리드1, 시프트 처럼 휠로 재밌게 할수 있는 정도만 딱 원했는데 다행이네요.
저도 말씀하신 그리드 1,2 시리즈와 시프트 생각하고 접근하니 괜찮았습니다. 체감상 진입장벽을 엄청 낮춰서 유입이 쉽고 다 걷어내고 달리는거에만 중점을 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차량이나 트랙 등은 기존 시리즈가 탄탄해서 그런지 나쁘지는 않습니다.
저도 이런 포지션의 게임 원하긴 했습니다. 아이레이싱, 알팩터 같은 게임들도 좋아하긴 하지만, 그것들 주구장창 하니까 피로도가 높아져서요. 게임성을 가미한 심 게임이 나왔다면 뭔가 오토모빌리스타2랑 노선이 겹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알팩터2 주행감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런거에 게임성만 좀 가미돼서 나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오토모빌리스타2 개인적으로 기회되면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추후 라이센스 등의 가격 감안하더라도 아세토나 다른 ip 중에 주행 물리나 차량/트랙 라이센스 등 개선된 작이 하나 나왔으면 합니다. 출시 가격대를 맞춰야하거나 기술적인 문제로 완벽한 게임은 없으니깐요ㅠ
포르자급이라면 정말 실망이긴한데. 이미 주문한상태라 그냥 해야죠. ㅡㅡ; 그럼 차량 데미지에 의한 성능저하도 없나요? 그건 피트인 아니면 고칠 방법도 없는데?
아직 많이 플레이해보지는 않았지만 옵션을 보니 데미지 관련이나 파손 관련 옵션이 없어서 정말 라이트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기존 시리즈처럼 충돌로 인해 성능저하 등은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해서요
심케이드라는 말들이많던데요.. 니드포 이런완전 아케이드는 아니고 호라이즌4보다 좀더 .포르자7같은 심케이드라고 하던데.. 28일날 저는 실행되어서 ㅜㅜ 일단 해봐야겠네요
아케이드성이 강하지만 니드포나 더크루처럼 부스트 쓰고 점프하는 게임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포르자모터스포츠7과 유사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차량 언락하는거나 유저 레벨링하는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Hud 끄고하면 나름 괜찮은거같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