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란게 아무리 갓겜이라도 내가 재미를 못느끼면 별로고
똥겜이라도 재미있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재밌게 즐기면 그만입니다. 전 너무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전작 메기솔v도 매우 재미있었고요.
갈증 배고픔이 너무 빨리 줄어서 빡빡한 면도 있지만 그래서 그런지 더 음식수급에 열을 올리고 바쁘게 돌아다녀야해서
게임이 루즈해지지 않게 하는것 같아 불만은 있지만 납득은 갑니다.
이겜은 초반이 가장 빡센것 같은데 물수급 음식수급만 어느정도 되면 할만해집니다.
개인적 취향이 수집,채집을 좋아해서 그런지 (몬헌도 가장 좋아하는요소가 채광;;)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수집하는 재미가 솔솔하더군요.
게임은 단순 좀비 잡고 그러는건데 음악이 긴장감 넘쳐서 들켰을때랑 디펜스 할때 긴장감이 장난아닙니다.
음악이 정말 이게임을 살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른게임에 비해 별로 무섭지도 않는 좀비인데 흘러나오는 음악때문에 매번 긴장하면서 플레이합니다.
총알을 일일히 제작해야하고 소지탄수도 제한적이라 람보플레이는 사실상 불가능해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제작으로 어느정도 넉넉한 편이라 너무아끼면서 할필요는 없습니다. 오토에임도 상당히 만족스럽고요.
안개지역에서 임무 끝나고 헤메다 돌아오는 과정이 개인적으로 이게임의 백미 같습니다.
안개지역에서 마커가 없어지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방향 잃어버리고 높은 언덕 때문에 길못찾겠고 대형괴물을 자꾸 어슬렁거리고
산소는 거의 바닥에 허둥지둥하다 출구 찾아서 탈출할때 그느낌은 정말 짜릿하더라고요. (제가 방향치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재미만따지면 100점만점에 80점은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아쉬운건 분명 있습니다. 잠입요소가 있긴한데 들키더라도 바보같은 좀비들 따돌리기 너무쉽습니다.
높은곳에 한칸만 올라가면 못올라가고 발버둥치는 바보같은 좀비라서 언덕에 올라가서 창으로 찔러되면 손쉽게 처리 가능합니다.
떼거지로 달려들어서 처음만 무섭지 나중에 바보도 이런 바보가 있나 싶을정도로 한심해보입니다.
디펜스는 바리케이트 막고 화염병 이면 쉽게 막을수 있어 좀비패턴이 단순함에 금방 질릴수도 있고요. 스토리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다잉라이트처럼 낮,밤에 따라 좀비 패턴이 달라진다면 더 쫄깃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과 탈것요소는 있는데 고장나면 끝이라 늘 걸어다녀야하는 아쉬움이 있고
아쉬운걸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것 같아 저 그냥 계속 여러가지 요소 추가해준다면 불만없을것 같습니다만 과연 해줄지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즐기고있어 만족스럽습니다. 6만원짜리 게임 한 20시간 재밌게 즐겼다면 돈값은 다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맑은물 제조가능한 시점부터는 넉넉해지더군요
욕먹는거에 비해 재미는 취향만 맞으면 상당합니다. 겜 방송 이틀정도 보면서 고민하다가 샀는데 제가 기대했던 부분은 충족 시켜주는거 같아서 만족하고 있네요. 전 파밍 하는걸 좋아하고 재미를 느껴서 무기나 복장 이런 부분요. 제조법 얻어서 좀더 강한 무기 다양한 복장 외형 변화 이런거 기대하고 샀건든요. 나름 충족 시켜주는거 같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고 있습니다. 방송 보니 벌써 보라템으로 도배한 사람도 많더군요. 전 이제 13시간 플레이 타임이라 좀더 해야할듯요.
저도 재밌게 하고있어요~~~ 초반엔 진짜 토나오게 힘들었는데 딱 맑은물 제작 가능한 시점부터 겜 익숙해지고 편해지더라구요 마법의 수프들... 꿀맛
저도 그 좀비한테 들키면 와락나오는 효과음 그것땜에 자꾸 놀라요 . . . 급박한 비지엠은 괜히 쫄리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