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초 기대작이었던 칼리스토가 망해서 다른겜 없나 찾던중이었는데,
같은날 출시 된 언바운드가 의외로 평이 좋더군요.
니드포 시리즈를 기존에도 해봤긴 했지만 아케이드성 짙은 레이싱겜이 평이 좋아질게 있나 의구심이 들었는데,
할겜이 없기도 하고 위쳐3 업댓 전에 즐겨보려고 구매했는데,
평점대로 의외로 잘 만들었네요.
최적화도 4090으로 업스케일링 없이 4K 풀옵 120 유지 되고,
카툰렌더링도 신선하고 확실히 포르자와는 다르게 게임을 하는것 같은 손맛이 있군요.
난이도는 첨엔 코너링이 손에 익지 않아 힘들었는데 드리프트가 어느정도 손에 익으니,
직선주로 보단 코너에서 추월하는 맛이 쏠쏠하구요.
히트레벨이 너무 잘올라가서 5렙 되면 레이싱 하러 갈때나 집으로 돌아갈때 좀 짜증나긴 하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싶음 하수구로 도망가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ㅎ
한가지 아쉬운건,
레이싱할때 잠깐이지만 라디오나 전화로 머라고 막 떠드는데...
운전할땐 자막을 볼 여력이 없다는게....
물론 크게 중요한 말들은 아니지만 더빙이 안된게 참 아쉽네요.
음성지원을 보니 총 11개 언어 지원국중 우리나라 포함 3개 제외 전체 음성 지원이라는....
EA랑 니드포 인지도가 낮아서 어쩔수 없는건 알지만 이렇게 음성 지원이 많으면 우리나라도 좀 껴주지...
그 외엔 간만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잼있게 하고 있네요.
언능 위쳐3 업댓 되기 전에 엔딩까지 달려봐야겠네요.
한국어 음성 지원이 없는게 아쉽지만 우리나라 가수 애쉬비의 booty 라는 음악은 사운드 트랙으로 넣어줬네요ㅎㅎ 암튼 저도 참 재밌게 달리고 있습니다.
바밍타이거도 있습니다! 이번 사운드트랙컨셉이 다양성이라서 그런지 여러국가로 구성되서 듣는맛이 좋더군요 게임분위기하고도 잘어울리구요ㅎ
장개어도 넣어줬는데 우리나라는 무시하나 불매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