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놓고 한참 안하다가 주말에 플레이 해봤네요. 지원모드로 4시간,일반으로 3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바하시리즈는 항상 공략보고 하다가 처음으로 안보고 해봤네요.
바하3는 클래식 바하중에서 제일 많이 해봤을겁니다. 길이가 적당히 짧아서 가볍게 즐기기 좋았거든요.
첫 플레이때는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re2에서 부족했던 거리씬 위주에 그래픽도 조금 발전한게 보였고 이벤트도 재밌었네요. 길이도 re2 B시나리오 분량 정도는 나오구요.
카를로스 파트도 서브캐릭 치곤 잘 짜여진것 같아요. 실내미션 위주라서 바하 하는 느낌이 제대로 들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카를로스 부분이 더 재밌었던것 같네요 ㅋㅋ
두번째부터는 단점이 눈에 많이 뛰네요. 총소리가 전작보다 좀 이상하게 들리고 처음볼땐 괜찮았던 컷신들이 왜 이렇게 많은지...
솔직히 처음 할때도 두번째부터는 스킵 많이 해야겠구나 싶었습니다 ㅋㅋ
클래식에선 네메시스 쓰러뜨리다보면 커스텀 샷건이 나오는데 재장전 모션이랑 사격모션이 멋있어서 좋아했었는데 이번작은 안나오는게 아쉽네요.
보스 타격할때도 re2의 윌리엄이 워낙 찰지게 맞아줘서 좋았었구요. 여러모로 re2랑 많이 비교가 되긴합니다.
그래도 여러번 플레이 할만큼 재미는 있는것 같아요. 사펑 나오기전에 도전과제랑 갤러리 해금 해봐야겠습니다.
pc모드로 총기 사운드라든지 네메시스 외형변경이라든지 가능해서 좀더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하니다 혹 콘솔이심 나~~~~~~중 할게 없을 때 스팀으로도 즐겨보세요
모드는 re2로도 많이 써봤는데 결국엔 순정으로 돌아오게 되더군요; 그래도 김레온 모드는 잘 쓰고 있어요 ㅋㅋ
까를로스 파트 재밌죠. 특히 핫도거로 헌터베타랑 맞다이 뜰때 타이밍싸움 지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