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지, 피통까지는 그래도 최대한 안맞고 더 때린다고 생각하고 그나마 봐줄 수 있는데
먼넘의 패턴 발동이 이렇게 근본없는지 모르겠네요.
본편 최대 관문인 나방녀가 욕을 먹었던 부분이 그 유명한 특정패턴으로
일정 이하 체력이 되면 어떤 전조도 없이 그냥 확률적으로 대뜸 써버리니까 문제였었죠. 2년전인데 아직도 기억나네요.
가까이 있을때 그 패턴이 나오면 사실상 버그성 플레이인 빙글빙글돌며 타겟팅 꼬아버리고 구르는 방법말고는 무조건 1타 확정이라
대놓고 맞으라는 패턴이여서 어떻게보면 그간 소울겜의 근간? 을 뒤흔드는 방식이었죠.
암만 어려워도 결국 다 알고나면 모든 패턴을 회피 가능한게 소울겜의 최대 장점이었는데 어려움에 집착한 나머지...
물론 나방녀의 그 패턴까지는 아닌 것 같지만 DLC 보스들 패턴이 얼마나 어이가 없는지 대충 예를 들면...
DLC 진입 후 가장 처음만나는 보스가 점프하며 번개활을 쏘는 패턴이 있는데 이게 거리에 상관없이 가까이 있어도 쏩니다.
이게 진짜 문제인게... 보통 이런 패턴은 거리가 멀어졋을때만 기습적으로 쏘는식으로 넣어놔야 유저들도 이를 인지하고 그 패턴에 대비를 하는... 나름의 공략법이 생기거든요. 거기서 재미를 느끼는거구요.
근데 DLC보스들이 이런식으로 패턴에 납득할만한, 이해하기 쉬운 조건이 잘 없네요.
쉽게 말하면 그냥 무지성으로 지 혼자 아무거나 막 연속으로 씁니다.
그래서 유저들이 이번 DLC를 특히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게 아닌가 하네요.
이게 반응속도 테스트를 하는건지 게임을 하는건지... 좀 아쉽네요.
프롬 게임은 부조리한 게임이 아니었기 때문에 재밌었던거임.
그 부조리함을 이겨내야 하는 겜이죠..
카요디HG
프롬 게임은 부조리한 게임이 아니었기 때문에 재밌었던거임.
하마ㅅㄲ 코앞에서 아가리 벌리고 먹으러 오면 개짜증. 코앞에서 오는거 한 번을 못피해봄.
그 하마돌진 상위호환이....노장이죠 진짜 어우;;;
연속 구르기 ㅋㅋ
반복 또 반복하다보면 상대적으로 쉬운패턴 나올때 있는데 그때 실수안하면 깨는거같아요ㅎㅎ 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