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3 -> P거짓 -> 엘든링 -> 닥소3 -> 와룡순으로 최근에 했었는데 와룡은 그냥 최대한 빨리 엔딩본거 같습니다.
1. 최적화 예기가 보여서 최종 최적화 패치가 작년 겨울에 진행된걸 사전확인하고 시작했습니다. 소울류라 120Hz 구동위해 FSR2.0+FPS
우선으로 설정했는데 4K로 했음에도 그래픽이 현저하게 뭉개져 버려서 처음에 해상도를 실수로 QHD로 해놓고 FHD로 FSR 돌린 화면인가 싶었
습니다 최근 즐겼던 게임들과 비교할때 용납이 안되는 수준으로 보였습니다
2. 닥소도 60프레임으로 했으니 일단 프레임 포기 세팅으로 조금 진행하다 보니 한글 툴팁들이 이상합니다. 다른거는 그러려니 넘어가겠는데
특히 스킬 부분은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줄만큼의 오류, 보고도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보였습니다. 예를 들면 "초절 무예의 기세 소비량 감소"는
실제 모든 무예에 적용되는데 저 설명 하나 때문에 무예를 자주 쓰는 편이고, 저 옵션에 다른 좋은 옵션까지 붙어 있던 장비들 모두 팔거나 갈면서
엔딩까지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3. 전반적으로 전투가 단조롭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모든것이 패링으로 해결되니 여포까지는 그럭저럭 패링하는 재미가 좋았는데 계속 하다보니
재미가 줄어드네요, 뒤로갈수록 표기나 군기 숫자도 조금씩 줄여보고 받아치기도 섞어가면서 하기도 했지만 점점 재미 반감의 폭만 더 커져갔습
니다. 마지막 DLC 보스 전위는 그래도 나름 재밌었습니다.
4. 카메라 시점. 후반부 까지 전투중에 카메라가 공격자 방향으로 자꾸 돌아가서 자체 하드 모드로 했었는데 그게 기본옵션 이고 조정을 할수
있다는걸 늦게 알게 됬습니다. 옵션을 찾아보지 않은 점은 개인사정이니 그렇다 해도 그런걸 기본 옵션으로 하는거 자체가 잘 이해가 안가네요
개인적으로 느꼈던 부분들입니다. 세키로는 많이 어렵다고 해서 와룡을 먼저 해봤는데 앞으로 팀닌자 게임에는 손이 잘 가지 않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