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사난이도 엔딩봤네요
발키리엘리시움이랑 티메시아랑 소울스티스중에 고민하다 샀는데 결론은 꽤 재밌었습니다.
25챕터가 끝인데 분량은 딱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뭐 자질구레한 플탐 늘리기도 없고.. 챌린지는 한번 먹어놓으면 언제든 꺼내할수있고
장점
- 루트 목소리가 귀여움(개인취향)
- 각성기 쓸때 연출 쌈마이한 맛이 있어 좋았음
일정 결속레벨을 올리고 L2 + R2로 쓰는 방식인데 피가 딸피인 상황에 쓰면 애가 미쳐날뜀 L버튼유지 못하면 사망
(사망컷씬이랑 성공컷씬 따로있음..) 첨엔 오 연출뭐야했는데 알고보니 게임오버임..
- 1대 다수의 싸움의 압박감이 나름 매력 있음
처음엔 카운터 때문에 헤맸는데 계속 하다 보면 적 패턴을 아니까 어지간하면 전부 카운터 치거나 준비를 할수있게됨
중형몹에 콤보때리다 사방에서 오는 원거리 공격 카운터 쳐내며 공격을 이어나가는 재미가 있음, 콤보가 늘어나고
결속레벨이 자연스레 오르면 시너지 공격 빈도수가 늘고 거기서 좀더 버티면 각성기까지 연계
연출뽕 보면서 적을 썰어버리는 맛이 있음(브금도 약간 닌가느낌남)
초반에는 결속레벨 올리기가 빡실수 있는데 루트 렙업하고 여러스킬찍으면 올리기 좀 수월해짐
루트 스킬이 오를수록 중형몹들도 튕겨내기가 되고 상위몹들도 카운터가 되는 기술이 늘면서 컨트롤이 재밌어짐
개인적인 단점
- 연습장이 없어서 초반에 시스템 파악이나 콤보 파악하기가 어려움
- 적 특성이 한눈에 안들어옴(회복력, 사나움, 무장, 소환사) 무슨 무기쓸지 햇갈릴때 개빡침 (나중에 특성찍으면 얼추 해결되긴하지만)
- 록온기능이 애매함
빙의자라고 일정 피이상 깍이면 본체는 쓰러져있고 파란색 사령이 나오는데 이놈을 시간안에 못잡으면 본체부활시킴. 이넘들 여럿 나오면
혈압 터짐. 무기중 활이 비행하는 적에게 강한데 땅에서 공중에있는 적에게 활쏘면 안맞음 아예 유도기능이 없음. 걍 붙어서 패는게 남
- 맵이 다 어두워서 햇빛좀 쐐고싶음
결론
최근게임치곤 가격이 싼편이길레 사서 해봤는데 할만 했습니다.
소울류같은 회피 패링 패턴파악 보다는 난전에서 카운터와 결속레벨을 이용한 빌드업으로 풀어가는 게임입니다
빨간존 파란존에 따른 기믹들이 많고 그걸 활용하는 부분이 나름 신선합니다만 윗 단점들 때문에 난이도가 좀 올라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최근 할게 없어서 걍 인왕 만지작거리다 사서 해봤는데 액션겜 다해봐서 할거없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콤보나 좀 찾아볼까 해서 루리웹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글이 없어 깜짝 놀랐네요
저도 생각보다 재미나게 해본게임이네요 특히 배경이 상당히 마음에들더군요
음성 일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