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선식 포위섬멸진

[necomaid]

 과장섞어서 한척으로 133척을 포위해 이김

[알봇]

사실이라 반박할수가 없엉

[Kaldwin]

명량을 본 관객 반응
일반인 : 에이; 영화라고 과장 ㅈㄴ 심하네;;
역덕 : 에이;; 이순신 너무 너프됐는데;;

[떡밥인생]

명량 보는 중 : 판옥선 버프 에반데;;
보고나서 검색 : 원균쉑 어캐 졌냐;;

[루리웹-2035657341]

영화에선 되려 백병전에 화약선 폭파에 갖은 개고생한걸로 나오지만 현실은....

[Kaldwin]

대장선 사망자 두명....ㅋㅋ

[으아악 아니야]

일본 기록관:아 시발 이걸 누가 믿습니까? 그냥 번숨 쓴다고 작성할랍니다.

[루리웹-9302187566]

노를 젓다 유탄에 맞은 격군 계생이랑
갑판에서 싸우다가 총에 맞은 순천감목관 김탁 이렇게 두명이었나

[Desaix]

진짜 원균이 대단한게

판옥선 자체가 왜 주력 세키부네에 비해 훨씬 크기 때문에

왜국이 의도하는 백병전을 하려고해도 사다리 타고 올라가야해서 압도적으로 판옥선이 우위임

진짜 지휘관이 반병x이 아닌이상 지기도 힘들텐데 그걸 원균이 해냄

[바넬로피각하]

조선식x 이순신식o

[기끟이]

이후 조선장군들 상황.

[파테/그랑오데르]

조정 : 아 그럼 원균하시던가~

[블랙뿔테]

이쯤되면 토니 스타크에게 비유당하는 과학자 급인데..

[文香]

실제로 이순신 장군님 후손들이 자주 듣던 소리라고 함

[벼락맞은날]

이후 증손자쯤인가에서 무능해서 반란 포로로 잡셨을 때 반란 수괴가 회유하려니깐 이순신의 후손은 반역하지 않는다면서 처형을 택한 사람도 있었지

[골든딜리셔스보로트펀치]

유성룡하자 포박술쩔음

[zkvhxp3]

이순신장군은 아무지원도 없이 자체생산해서 수도에 지원물자를 보내기까지했다고!!

그래서 추가지원 못주겠다고?

[루리웹-6233754457]

포위가 없잖아

[블랙워그래이몬]

조선의 땅과 바다가 포위해줬음

[사라다이]

물사 때문에 퇴로가 막혀서 포위가 맞기는 해.

[655223]

포위당해서 섬멸하는거임

[루리웹-4241338838]

저당지 함선 수준 보면 포위라 봐도 무방함
물살때문에 해류 바뀌기 전까진 후진이 거의 불가

앞쪽은 이순신 장군 대장선에 막히고 뒤로는 물살에 막힘 좌우야 육지니 말할것도 없고

[회원번호-12948124]

저 때는 퇴로가 막혔던게 아니고
조류가 일본군에게 유리한 조류였던겁니다
ㅂㅅ같이 유리한 조류도 못 살린게 일본군이지만

[TuttleNeck]

전에 다큐에서 저거 분석하는게 있었는데
시간상 조류가가 오히려 일본에 유리했음

[Stigma]

이게 맞다고함 물살도 전투 초반에는 유리하지 않아 대장선이 위험했다고 하던데

[슬픈삐에로]

조류자체는 쉽게말해 순풍이라 진격하기 좋앗지만..

문제는 배특성상 일본이 불리했음

[루리웹-9302187566]

명량회전 전반부엔 왜군에서 조선수군쪽으로 조류가 흘러서 왜놈에게 유리한 상황이었고
한참 싸움이 치열해지고 조선군이 더 유리해지기 시작할때
조류 흐름이 바뀌면서 왜놈들에게 조류가 불리해졌다고 함

[회원번호-12948124]

애초에 체급 자체가 판옥선의 반 밖에 안되고 승조인원도 노꾼 까지 합쳐도 판옥선 최대 인원의 3분의1정도 되는게 세키부네임
근데 저 상황은 빠른 조류로 대장선 무시하고 통과해서 일본군이 뒤쪽에서 퇴로 차단하고 후방에 있던 병력으로 쌈싸먹기가 가능할 정도였음

일본 배가 첨저선이라 회전이 어렵다고는 해도 무라카미 수군 근거지그 세토 내해인데 거기는 울돌목이랑 조류가 비슷한 정도인 바다였음.. 이게 벌써 20년 전 역사스페셜에서 나온 이야기임

[회원번호-12948124]

대장선에 세키부네 십 몇척이 달라붙어서 백병전 할려고 올라 탈려고 했었음
그걸 수성전 하던 식으로 뿌리치고 한게 대장선이고

[2편을향하여]

과장도 아니자나

[기가렌샤]

~거북선~ 함장 이순신 사인회

[요히라]

사인 : 이순신

[슈발로이카1]

사실 저때 사용한건 판옥선이지만

제목사기 이세계물이 많은거 생각하면 ㅇㅋ

[scama]

대충 목잘리기 싫으면 냉큼 달려오라는 내용

[elder_king]

안위야, 군법에 죽고 싶으냐! 네가 군법에 죽고 싶으냐! 달아난다고 살 수 있을 것 같으냐!

[elder_king]

사실 이 문장 아무 뜻없이 봤는데 달아난다고 살수 있을거 같냐는 말 이제보니까 이 전투 끝나면 너 새끼 내가 찾아내서 직접 죽인다라는 말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생육]

중의적의미 오우야 ㅋㅋ

[키리야 아오이☆]

1.어딜 가도 왜적에게 죽는다
2.나한테 잡히면 죽는다

[Kaldwin]

실제 사료에서 저런 말을 똑같이 두번 했다는건 ‘너 이샛기 진짜 ㅁㅁ?’ 정도로 이해하면 됨

[슬리핑캣]

전쟁사망자보다 군령으로죽은사람이 더많았다하니 그말맞을걸?

[슈발로이카1]

왜군이랑 죽어라 싸우면 살 확률이 있다
장군께 거스르면 무조건 죽는다

닥전이지

[Kaldwin]

명량해전에서 이순신이 탄 대장선의 사망자 단 두명...ㅋㅋㅋㅋ

[Stigma]

그만큼 이순신장군 전투에서 죽은 사람이 적다는 반증ㄷㄷ

[달밤에미친 XXX갸루]

죽음의 이지선다 ㅋㅋㅋㅋ

[俠者barbarian]

죽을걸 각오하고 싸운다 = 내가 살려줌
전투를 피해서 탈영한다 = 내가 죽여줌

[모트]

몰아놓고 번숨으로 광침

[노답민폐]

포위(자연) 사실 저 지형 직접 만드신거다.

[리비아의게트롤]

역장도 치시네

[P-24 핀토]

일본장군 : 어이어이 이거 어떻게 된 거냐구! 스게에에!

[루리웹-9924152598]

??:언제부터 포위했다고 생각한거지??

[유우ヲㅣ 口ㅣ캉]

133척이 한척한테 포위를 당함

[미쳐부러]

좁은 협곡에서 133의 기병을 하나의 기병을 돌진시키고 11척으로 길을 막아서 포위 섬멸하는거야!이게 전술이란거지!

[얌얌🦊]

그분과 그분의 군대만이 가능한 일!

[Kaldwin]

그마저도 최소 기록이 133척, 최대 기록은 300여척...

[정체불명1]

사실 그 포위섬멸진도 300명의 응원부대와 1명의 무쌍이었으니 어떤의미에서는 비슷하기는 하네 ㅋ

[잼크보]

일등석에서 관전중인 판옥선들

[사와리네코]

궁극의 드루와

도망도 못가는데 들어가면 뒤짐

[세수하다젖은소매]

너희들이 날 포위한게 아니야. 내가 너희를 포위한거다

[후타는 사랑입니다]

신컨

[도스케루비]

1척에게 둘러쌓인 133척은 이 엄청난 수적 열세에 얼마나 참담한 심정이었을까

[로즈 매더]

어릴 때는 말그대로 13척 대 133척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전투가 시작할 땐 장군이 탄 판옥선 한척 뿐이였다는거에 놀랬음

[Mr.dogdog]

그런데 저건 포위섬멸이 아닌데 ..
포위하지않았엉...
말그대로 포위가 아니라 빠지면서 진쳐서 싸운거지

[슈발로이카1]

* 욕먹는 포위섬멸진도 포위는 안하고 주인공이 마법으로 쓸어버리는 내용

[키리야 아오이☆]

자연이 그대를 포위하리라

[雪風 Maive]

주인공이 포위를 한게 아니라
포위당해서 적을 섬멸했다는 내용아님?

[俠者barbarian]

롬멜 = 탱크가 없으면 모래로 싸운다!
충무공 = 함선이 없으면 지형과 조류로 포위한다!

실제 충무공의 후일담에 따르면 천운이 따랐던 것은 사실이었다고 한다.

[뉴질랜드외노자(였던것)]

너희가 나와 갇힌거야!

[카오스현]

장군님이 퇴로에서 번개숨결 쓰시는데 피할 수가 없지 아ㅋㅋ

[도래까마귀]

이순신에게 고작 133배 밖에 안되는 물량으로 덤빈 일본이 멍청했네

[고제 유방]

영화랑 달리 백병전도 안했다며ㅋㅋ

[Mr.dogdog]

실제로는 백병전이 불가능한 배차이
공성전해야해서 백병전은 못한다고함

[슈발로이카1]

장군선은 백병전 안걸렸는데 안위의 배는 백병전 하다가 밀려서 장군께서 도우러 가기도 함

[회원번호-12948124]

아니 장군선에 세키부네 십 몇척이 달라붙은건 사실인데

[리얼BC]

뒤에 있는 애들 군령 안듣고 관람하는거 개 빡치던데.. 상황만 아니었으면 전투 끝나고 죄다 목을 쳤어야..

[빅-고름맨]

1대10 비율이라 겁먹어서 안나가고 버티면서 이순신 혼자 싸우다 격침되면 도망가야지 했을걸
근데 통제사 영감님이 아무리 기다려도 대미지 0 으로 버티니 통제사가 더 무서워서 슬금슬금 나온거고

[elder_king]

후방에 빠지고 있다가 중반 지나서 합류했는데...

일단 학계의 다수설은 병력차와 지난번의 대패로 인해서 모랄빵 나서 소극적이었던거다고 판단하고 있음

[확인불명]

실제로도 눈치보다가 안위부터 해서 슬금슬금 나간걸로

[루드]

아님 그것도 너프 한거임........ 기록으로는 백성들이 돕는다던가, 뒤늦게 합류해서 싸운게 아님.......... 걍 이순신장군 혼자 다 때려 잡고 너 안오면 내손에 뒤진다? 라는 신호받고 한척만 슬금슬금 온거고 이미 그때도 승기는 기울어진 상태... 다 이긴 상태에서 한척이 슬금 슬금 나머지도 아 우리 ㅈ 되겠다 싶어서 온거... 근데 이해가 가긴함... 육지에서 수성하는것도 아니고 1:133 을 누가 이길꺼라고 생각하고 그걸 때려잡는 장군이 안오면 니네 뒤진다? 하는데 어떻해 뒤늦게라도 가야지..

[안경이 최고야]

번숨 궁써서 한방에 다 잡으신거자너

[Ventus01]

133척이 둘러싼걸 휠윈드 돌아서 빠져나왔다고 해도 믿을자신 있음

[빅-고름맨]

아무리 지형지물에 탑승선 우위가 있어도 1대 133은 치트급임
진짜 하늘이 내린 왜란종결자 일본탈곡기

[고룡 2nd]

번개의 숨결로 포위를 했음

[Jamison Fawkes]

장군님 번숨 쓰신다!

[회원번호-12948124]

현대도 물론 그렇지만
중세 해전에서 선박의 급 차이가 수적 열세를 뒤집는 경우가 종종 나왔어요
오히려 현대는 너도 나도 대함 미사일 함방이면 꼬르륵 당할 가능성이 있으니 선박 자체의 크기 보다는 얼마나 데미지 컨트롤을 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해짐

콘스탄티노플 공방전에서도 콘스탄티노플 포위 한 상태로 금각만으로 바다쪽에서 까지 접근하려 했던 오스만 투르크 군을 베네치이 갤리선 4척으로 막아냈던 적이 있는데 그 때도 오스만 측 배가 100척정도 되었다고도 힘

[배나온대머리아재]

베네겔이 겔리인대 범선의 장점을 가진 배였던가요? 범선처럼 배 높이가 높아 백병에서 유리했나보네요

[루드]

뒤늦게 합류한 다른선이 전투가 끝나가는 상황임에도 고립되고 백병전 걸려서 이순신장군이 직접 도와야 했던거나, 장군외 다른 해전의 완패, 상등신의 자폭등을 생각하면, 배의 급차이를 생각해도 1:133은 말도 안되는 수치인거 같아요... 애초에 일본은 해적질과 전쟁으로 단련될 만큼 단련된 해군이였는데 그걸 철저하게 약점만 파고들어서 완파 했던게 이순신장군이고..

[회원번호-12948124]

대항해시대 영국 정도면 해적질 실력이 해군 실력으로 직결 되기도 했다고는 하는데 중세 오스만 해적들은 언제나 베네치아 같은 해양 통상국가들에 비해서 실력으로 치면 열세였어요 수적으로는 우수했었지만

마찬가지로 무라카미 수군 같은 전국시대 해적들이 날고 길어봐야 결국에는 도적질 하는 지방 호족에 불과했고 전술도 매우 단순했음 울돌목의 물길이 세토 내해와 비슷했기 때문에 오히려 일본군이 불리했다 같은 소리는 변명에 불과하다고 느낌

충무공께서 조류의 변화까지 고려하시고 대장선이라도 버티신건지 아니면 그냥 여기서 뒤가 없으니 버티신건지 저는 잘 모르겠으나 명량해전은 일본군의 전략적 실책도 분명한겁니다 개전 초기 유리한 조류타고 후방으로 파고 든 뒤에 후방에 대기시킨 병력하고 쌈싸먹기가 가능한 병력이었는데 해적 특유의 공적 ㅁㅁ기 때문에 대장선 레이드만 가서 전술적 유리를 전혀 살리지를 못함

애초에 일본군 선박에는 함포를 탑재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대장선 한 척에 달라붙어 봐야 십 몇척 정도 밖에 안되고 기록에도 한 때 십 몇척이 대장선에 접안해서 포위되었던 기록도 있는데 포위시켜봐야 함선의 체급차이로 판옥선을 함락을 못 시켰으니 손해보는 전투만 한거고 전투에 참가한 십 몇척 이외에는 후방놈들은 지원사격을 할 수도 없는 상황에 대장선 하나가 탱킹해서 울돌목을 틀어막을 수 있었다고 생각함

[회원번호-12948124]

콘스탄티노플 공방전 당시에는 아직 대항해시대로 넘어가기 이전이라서 지중해 내해 무역이 주류인 시기라 범선의 특징 보다는 노선의 특징이 더 컸다고 알고 있어요
레판토 해전에 들어서야 함포 탑재수가 기본 갤리의 배 정도가 되는 베네치아 갤리가 나온다던데 베네치아 갤리가 범선의 과도기적 물건이라고 책에서 본적이 있어요

문제는 오스만은 정통적으로 육상 무역 국가였고 해상 무역이나 해군의 전통이 없어서 알제 해적을 고용해서 해군 장관으로 삼는 수준이었고
그 해군의 노꾼들이라고 해봐야 노예이기 때문에 쇠사슬로 묵여 있어서 실제 백병전이 일어나도 전투원으로써 움직일 수가 없었는데에 비해
베네치아는 나라 전체가 해상무역국가라 뱃사람 질도 높았고 노꾼도 자유민이었기 때문에 백병전이 일어나서 노 저을 일이 없으면 전투에 가담 할 수도 있었다고 하네요

기본적으로 병력의 질이 전투의 결과로 이어지는 중세의 특징이라고 생각함

[NixCore]

아아... 번숨 쓰시는 치트공

[루리웹-4935822753]

국뽕 치트키

[zkvhxp3]

솔직히 탈영한 배설한테 뭐라할수가없는게 저걸
어떻게 이겨?

[FreeHK]

칠천량에서 잘 싸웠으면 발랐음
지휘관이 원균이라서 그렇지
배설은 전투중에 개박살 나니까 살자고 튄거

[zkvhxp3]

아니 그거말고 명량해전 전에 탈영한거

[FreeHK]

그게 칠천량이야.
칠천량에서 개박살 나고 판옥선이랑 거북선 싹 갈리고 배 한척 없이
수군도 다 뿔뿔이 흩어져 그냥 조선수군이 문자 그대로 삭제 되었는데
선조가 어 시발 내가 믿던 원균이 개 트롤짓 했네 저땟는데?
하고 내가 무슨 말을 하리오. 내가 무슨 말을 하리오. 하면서 백의종군중인 이순신을 다시 복직시켜.

그리고 이순신은 불과 두달여 만에 문자 그대로 사라진 조산 수군을 재건해. 변변한 도움도 없이 말야.
경상우수사 배설이 가지고 도주한 판옥선 12척 내놓으라고 하는데
배설이 안내놔서 직접 찾으러 가고
흩어졌던 수군들도 이수사님 돌아왔다는 소식에 다시 모여들어.

그렇게 두달여만에 배 12척 짜리 미니 해군 만들어서 쓴 전설이 바로 명량이야.
이순신이 왜 군신이라고 불리는지 알만하지?
두달여만에 미니 해군 만들어 붙은거임

[zkvhxp3]

뭔소리야 배설은 칠천량이후에 이순신 한테 배 전달하고 명량해전 전에 탈영하잖아
그대로 전후에 잡혀서 처형당하고

[FreeHK]

그건 전투가 있기도 전에 튄거라 적전 도주는 아님
여튼 이순신이 난중일기에서 별로 안 까는거 보면 그리 무능하고 나쁜 사람은 아닌듯
사실 그 12척 었었으면 육전이라도 해야 할 상황이었던지라

[zkvhxp3]

탈영이랬지 언제 적전도주랬음?
그리고 만났잖아
난중일기보니까 여러번 봤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