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대부분은 현실에 존재하는 게임에서 좀 무례한 케이스에 속하지.
혹은 게임내 사회에서 악의 축이나, 타 게이머나 사회의 비판을 받는 존재들이 대부분임.
게임내 세계관에서의 '정의'를 소유한 케이스는 제법 있는데.
이게 일본 애니건 한국 웹소건 거의 다 비슷함.
그나마 내가 본 것들중에 나름의 대의, 정의가 합리성있게 맞아떨어졌던 건
로그 호라이즌이라고 라노베 중에 있었음.
거의 유사한 다른 라노베, 애니, 만화의 배경상황에서 로그 호라이즌만이 직접적인 폭력행사에 기대지 않는
나름의 대의를 정착시키는 걸 그림.
정치적이고 대화 지향적으로 푸는 편이라 이게 그나마 현실에서는 합리성있는 정의에 가깝지 않겠나 생각은 했음.
엇비슷한 스타일의 배경설정과 상황설정에서 다른 작품들이 선택한 해결방식보다는
사람들의 동의가 더 잘 이끌어내질만한 이야기였다고는 생각함.
근데 결정적인 단점이 있어.
걍 더 단순하고 폭력적이고 독점 지향적인 달조가 더 재미있었음.
시부랄 다 부수고 내가 다 독점 이게 더 재미있다는게 문제지. 현실판 개양아치 같이 게임하는 새끼를 구경하는게 더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