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drop May!!
근데 수월우 거 이어폰 처음 사보는데 얘네 포장지 원래 이럼? 좀 깨네...
아니 뭐 씹덕으로서는 칼라도 아니고 흑백으로 딱 섬세하게 그려넣은게 개 쩔게 이쁘긴 한데. 너무 씹덕 같잖아...
하긴 뭐 기기 자체만 멀쩡하면 되지.
겁나 화려한 포장지에 비해 유닛은 걍 평범하게 생김. 케이블이랑 유닛 표면이 은빛으로 깔맞춤되서 이쁘긴 엄청 이쁘지만.
크 ㅋㅋㅋ 지렸다.
시험 삼아 어머니 드려봤더니 음악 하나 틀어보시고선 깜짝 놀라시네. 특이하게 생긴 이어폰인데 특이한 값어치는 하는구나 하셔.
아 ㅋㅋㅋ
이런 거 전혀 관심없으신 어머니가 써도 개쩔었으면
밤에 잘 때 ASMR 이걸로 들으면 무조건 뿅 간다 이거ㅋㅋㅋㅋ
오늘도 늘 듣던 이어 리킹+키스 ASMR 볼륨 최대로 틀어놓고 이걸로 들으면서 움찔움찔거리며 자야지 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
꿀잠 예약이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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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아 ㅋㅋㅋ 음감용 음질 개 선명한 이어폰으로 이어 리킹 ASMR을 어떻게 참음? ㅋㅋㅋㅋㅋㅋ
오가닉- 음감용 이어폰!
수월우가 음향쪽에서 씹덕 표지 선두주자 느낌이니까
그랬구나. 이번에 듣기도 처음 듣고, 사기도 처음 사보는 회사라 몰랐네.
요즘은 좀 덜한 느낌인데 예전 모델들 보면 여보컬 중심으로 튜닝해서 asmr 듣기 좋음
오옷... 크으 고맙다. 이걸로 오늘 ASMR 들으며 잠 청하면 무조건 뿅간다 ㅋㅋㅋ
여담이지만, 오디오쟁이들 사이에서 나름 유명한 기기 판별법이 있음. 자신이 고민 중인 A 와 B 중 어떤 걸 사야 할 지 도저히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면, 청음이 가능한 곳에 자기 여사친 혹은 여동생이나 누나, 심지어 어머니라도 좋으니 아무 여성이나 데리고 가라는 거임. 그리고 둘 다 들어보고 어느 게 더 좋게 들리는지 골라 보라고 하는 거지. 단, 나의 의견은 절대로, 단 한 마디도 하지 말고. 그리고 그 여성이 선택한 걸 고르면 됨. 그만큼 여성들이 청각, 나아가 오감이 더 발달해 있고 그게 믿을 만하다는 이야기. 물론 나는 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ㅎㅎ
(감탄) 그렇구나... 앞으로 음향 기기 뭐 사면 등짝 맞더라도 어머니한테 한번 들려드려야겠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