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개하면
1. 일단 BYC 주변 거주인임.
2. 일때문에 n년째 살고 있음. 울회사에서도 기피 of 기피 근무지임.
3. ㄹㅇ 피식대학에 나온 딱 그 풍경이고, 프차 없고, 제일 큰 마트가 그 최근에 예산으로 지은 영농센터같은거임. 진짜 그냥 피식대학에서 나온 그대로임. 병원도 없고 도서관도 없음. 병원이 없이 그냥 군에서 지은 의료원있음. 버스? 있는데 거의 하루 두번 배차임. 다 차몰고댕김. 어르신들 많음.
이번에 피식대학보면서 솔직히 그리 화는 안남. 왜? 매일 듣는 소리라서 신경쓰면 나만 힘듬.
더 슬픈게 뭔지 앎?
여기 오는 외지인들은 피식대학 그 세명보다 더한 소리하고 감.
"와 이런데 살면 자식들한테 안 미안한가? 허허"
"뭐 이런 곳이 있냐"
"여기 한국 맞아?"
"개할매할배들만 사나봐 ㅋㅋ"
"여기 살면 어때요? 괜찮아요? 힘들죠? 어떡해 외롭겠다~"
"oo알아요? 먹어봤어요?" (oo=유행하는거)
"에이고 수준봐라 ㅉㅉ"
다 직접 들어봄. 특히 자식한테 미안하다느니 애어찌 키우냐면서 ㄹㅇ측은지심 쳐다보는게 ㅈ같음.
그리고 본사나 서울서 출장오거나 발령온 색히들 공통점. 대접받으려함.
마인드가
'이 누추한 곳에 나같은 대~단한 도시인이 오는데 ㅅㅂ 어딜 감히'
이거임. ㄹㅇ 안하무인임. 같은 회사 동료인데 깔보듯이 왜 이런데 있냐면서 자기 같으면 퇴사한다느니 지껄임 ㅋㅋ 그리고 나름 먼길왔다고 이것저것 대접하고 하나밖에 없는 식당에 델고가면 딱 피식대학처럼 반응함 ㅋ
사실 피식대학보면서 조금 긁혔던게 다름아니라 거기 살고있는 사람 바로 앞에서 비웃는거 였음. 신입때 발령받고 죽고싶었는데 ㄹㅇ 이제 좀 억지로 적응하고 마음 추스리는데 외지인 만날때마다 억장 무너짐.. ㅅㅂ
피식대학 영상 보고 왔는데 솔직히 촌 사는 입장에서 외지인들이 보면 그런 반응 항상 보여서 딱히 심하다 싶은건 별로 없더라. 근데 다른걸 떠나서 남에 장사하는 가게에서 맛없다고 지들끼리 히히덕 거리는건 개 같긴 함 그냥 도덕적으로 어긋난 행동임.
세상에 그딴 마인드로 사는 놈들이 있나
피식대학 그 븅신들 옹호하는놈들이 대체 뭐하는놈들인가했더니 의외로 저런인간들이 개많았구나...
서울 사는데 쓸데없는 서울 부심 은근 많음. 특히 경기도 사람들 유독 무시하더라. 물론 대부분의 서울 사람들은 친절하고 좋음.
유튜브 댓글을 보면 가관임. 특히 지방과 관련된 뉴스일 때.....
롯데리아 없는 경북 3대장 봉화 영양 청송
와.. ㅜ
세상에 그딴 마인드로 사는 놈들이 있나
ㅈㄴ많음 10명중 1명은됨
와.. ㅜ
피식대학 그 븅신들 옹호하는놈들이 대체 뭐하는놈들인가했더니 의외로 저런인간들이 개많았구나...
BYC가 어디지역 얘기하는거임?
요긩🐝🦁👶
롯데리아 없는 경북 3대장 봉화 영양 청송
ㅇㅎ 지식이 늘었다
봉화 양양 청송
그걸 그렇게 묶어서 말한다는 게 있는줄이야..
나도 궁금했다 ㅊㅊ
아마 이거도 좀 윗세대에서나 통용되던 용어인데 이번 사태로 젊은 층에도 많이 알려질 듯..
BYC - 봉화 영양 청송 무진장 - 무주 진안 장수 각각 영호남의 제일가는 격오지
영양 홈마트 있잖아
저런 말 하는 이유가 뭐냐면 외지인들, 특히 대도시 사람들이 오면 딱 지들이 생각하던 '대구, 부산, 울산' = 지방의 이미지가 영양이라서 그럼..
설마 진짜 이만큼 인프라가 없어? 싶은 곳이니까 ㅋㅋ 당연한 게 하나도 없잖아 익숙해지면 차 타고 30분쯤 나가는 거 상관 없어지지만 버스 타고 5분만 나가도 홈플러스 나오는 사람들 입장에선ㅋㅋ 문화충격이지
와; ㅅㅂ 대구 부산 얼마나 핫바리로보면 ㅋㅋㅋ
여기도 가끔 서울-지방 떡밥 터지면 지방 가면 차 무조건 있어야 하는 거 아님? 지방 가면 XX없어서 어케 삼? 지방가면 어쩌구 저쩌구 쏼라쏼라.. 이런 이야기 자주하는데 그거의 현실판이 영양임.. 사실상 촌동네 리얼리티 쇼크라고 생각함 저런 반응
내가 경상도 사람이라 대부울 이야기 한 거지 사실 서울 밖 '지방' 이야기 하면 대도시 촌동네 싹 다 섞어서 말하니까 ㅋㅋ
내가 한반도 끄트머리에서 살다가 겨우 억지로 상경해서 살아보는데 확실히 다르긴 다르고 좋긴 좋더라 왜 그렇게 부심이 생기는지 왜 그렇게 이 사람들의 상식이라는 선이 지방에서 볼 때는 다를 수 있는지 이해도 가더라 누가 나에게 이 동네 좋지 않냐 그러는데 뭐 길 잘 닦여 있고 해서 좋네요 그러는데 여기는 전신주가 없어서 좋은거다 이러는거임 내가 알게 뭐야 ㅋㅋㅋㅋ
나두 경상도 사람인데 격차를 너무 느낄 때가 있긴 한거 같음..
없다가 있는 거랑 있다가 없는 거랑 받아들이는 게 다르긴 하니..
회사대 회사로 오는데 저런 짓을 한다고? 뭐 어디 대기업에서 파견와? ㅋㅋㅋㅋㅋㅋㅋ
피식대학 영상 보고 왔는데 솔직히 촌 사는 입장에서 외지인들이 보면 그런 반응 항상 보여서 딱히 심하다 싶은건 별로 없더라. 근데 다른걸 떠나서 남에 장사하는 가게에서 맛없다고 지들끼리 히히덕 거리는건 개 같긴 함 그냥 도덕적으로 어긋난 행동임.
그렇지... 개인이 걍 무례하게 떠드는거랑 무례한걸 유머라고 올리는거랑은 차이가 크지
그걸 지들끼리만 떠들면 상관없음
유튜브 댓글을 보면 가관임. 특히 지방과 관련된 뉴스일 때.....
한번들이받고 싶다 그런놈
엥...? 진짜??? 와; 사람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나.. 그것도 논란을 먹고 사는 방송인도 아니고 일반인이 아주 일상 사고 방식에 차별 혐오가 뇌리에 박혀있네?;;;
강자와 싸우는건 응원받을수도 있다. 약자를 때리는건 비난받는다.
니가 멋있는거야 걔들이 못난거고
솔직히 여기서도 지방 무시하는 사람들 많이 봐서 그러려니 함
나도 시골에서 일하고 솔직히 뭐없고 빡센 거 스스로 제일 잘 아는데 눈앞에서 그딴 태도면 그냥 ㅋㅋㅋ 어휴
난 경상도 시골 비하했다길래 뭐 전라도 타령하는 인간들 비꼬았나 생각했는데 직접보니까 진짜 그냥 필터링없는 날것의 비하발언이더라ㅋㅋ 개그고 컨셉이면 다 용서받을거라 생각했나봄병신들ㅋㅋ
전라도 타령 비꼬는 건 왜 나와..
아니 상식적으로 가만히 동네장사하던 양반들 가게에 처들어가서 카메라 켜놓고 시비걸리가 없잖아ㅋㅋ 그정도 일이라도 되나보다 했지
예전부터 그런놈들이 꽤 많았고 크게 언급안되다가 이번에 확 터진거지. 더 골때리는건 아니 당연한 소리한거가지고 왜 ㅈㄹ들이야? 이러는 놈들도 많다는거지
서울 사는데 쓸데없는 서울 부심 은근 많음. 특히 경기도 사람들 유독 무시하더라. 물론 대부분의 서울 사람들은 친절하고 좋음.
난 이쉑 좀 뭣같네 싶으면 바로 소래로 데려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방에서 올라와보니까 서울 사는 거만 해도 스펙이 맞아 보이더라... 너무 먹먹해서 내려가야할거 같음..
경기도인이 서울 가는 건 당연한대 서울인이 경기도 가는 건 큰 맘 먹어야한대 그게 무슨 논리야 진짜
있다 없는거랑 없다있는건데 서울에서 경기도 내려오는게 그정도 급인가? 생각해보면 그냥 허파에 바람든게아닌지?
저출산이니 지방소멸이니 하면서 다 같이 뒤져가는 상황에 계급나누기 오졌네 참
생각보다 좇박은 세계관 꾸린 친구들 많네
흔한 반응이라는게 충격이네 숨쉬듯이 남 멸시하는 인간들이 왜 그렇게 많은건지
악의 평범함
유튜브 하다가 구독자 좀 모이고 잘한다 잘한다 칭찬 조금 받는다고 싹퉁바가지 다 팔아먹는 놈들 보면 진짜... 공중파 연예인과 아마추어의 차이가 여기서 갈리는듯
시골에 있다보면 꼭 도시에 온 사람들이 이상한 생각 가지고 엄청 무시하는 경우가 많음, 이것도 있네? 이런느낌이 아니라 이것도 없네? 이런느낌
와우, 그 영상같은 반응이 생각보다 흔하다고? 내가 시대를 못 따라가는 거야, 시대가 뒤틀려가는 거야...
인간은 항상 ㅈ같습니다
나도 일 때문에 시골로 왔지만 서울주의자(?) 친구들에게 거기 도대체 왜 사냐 몇번 들어봐서 뭐 ㅎㅎ
얼마나 세게 했길래 한방에 나락을 가나 싶지만. 이 글을 보니 어디서든 한번 쯤 터질만한 이슈긴 하네. 서울 중심러들이 타지방 무시하는거는 느꼈는데 촌은 더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