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이제 졸업을 슬슬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느끼는건데
오히려 그림“만” 판 애들이 디자인과에서 피똥 오지게 싸더라. 나 복학하고 안면 튼 동생이 실기점수 만점으로 겨우 대학문턱 밟은 케이스인데, 현타왔는지 이번 학기 킵하고 중도휴학때림.
뭐 입시미술에서 기초적인 조형론이나 색감각이나 이것저것 기초소양 정도는 챙길 수 있겠는데, 너무 에너지낭비 돈낭비 시간낭비가 심한 것 같음.
회화과면 몰라도 디자인쪽은 걍 대충 알아먹을 정도의 스케치 능력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하다 싶음 요즘 드는 생각이.
근데 난 비실기로 옴 ㅋㅋㅋㅋ 입시미술은 한달만 해보고 런침. 걍 수능성적으로 문짝 부수는게 더 쉽겠다 싶어서.
그림‘만’으로 승부하는 시장은 미친 피바다기때문에..
그림‘만’으로 승부하는 시장은 미친 피바다기때문에..
그림만 팔거면 순수나 애니과가 맞는거 같음
난 애니과 나왔는데 지금은 디자이너함 ㅋㅋㅋ 오히려 그림은 지식으로 그리고 디자인은 대충 감각으로 때우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