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법체계 같은거 다 갖추고 있고
거기에 문제 발생하면 증거 다 챙겨서 고발하면
회사들도 불이익을 당하게 됨
(일본 변호사들은 돈벌 일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음)내가 경험해본 회사들 대부분 애기 엄마들은 시간 단축 근무함
대부분 회사가 야근 수당도 일단 존재함...
앵간한 사무직들도 고정 잔업 시간을 넘기면 받을 수 있음
(ㅈ소들은 그게 40시간 이라서 문제)
플렉스나 자율 출근 생각보다 많이들 함
근데 우리가 보기에 일본 노동자 인권 개판인데?
라고 느껴지는 이유가 있음.
1. 어릴때부터 뿌리깊게 박혀있는 가스라이팅
조직에 충성하고 헌신하고 희생해야 한다는
정신 나간 논리를 애들이 의심 없이 받아들임
회사가 억지를 써도 내가 부족해서라고 함
(이건 한국도 비슷)
2. 신분제의 흔적이 남아있는 사회 분위기
갑사 30대 담당자가 당연하다는듯 하청 50대 사장에게
반말로 업무 지시 하고 하청 사장은 극존칭으로 대답하는 사회
자신이 그런 대우를 받는건 그런 신분이기 때문에 라는 인식
3. 한번 주류 노선에서 탈락하면 돌아갈 수 없는 분위기
대학 나와서 대기업 공체 정사원으로 입사해서
300만엔 400만엔 500만엔 600만엔 점점 연봉 오르다가
이 노선에서 탈락하면 기다리는 것은
연봉 3~400만엔 짜리 위탁, 파견, 비정규직..
설령 정규직 입사를 했다 해도 신입 공채 사원과는 다른
연봉/복지 시스템
물론 요즘은 많이 변하고 있는 분위기이긴 한데
결국 사회 시스템은 갖추고 있지만 구성원의
인식이 그걸 바꾸지 못하고 있는 사회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