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감염 10대 임신부 200명중 1명 태아감염 최근 최다
2022년 10대 임신부 약 200명 중 1명이 성병 매독에 감염된 것으로 일본산부인과의사회 조사에서 나타났다.다른 연령대의 임신부에서도 감염률이 올라가고 있었다.매독 감염자는 지금까지 남성이 대부분이지만 젊은 여성에게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으며 태아에게 감염되는 선천성 매독도 급증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매독은 트레포네마라는 세균에 의한 감염병. 성관계뿐 아니라 키스로 전염될 수도 있다.유행의 배경에는 성병 지식 부족이나 SNS에서 낯선 개인이 쉽게 연결될 수 있었던 점 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산부인과의사회가 지난해 출산을 다루는 전국 의료기관에 2022년 상황을 물어본 조사(1346개 시설응답)에 따르면 10대 임신부 3504명 중 18명이 매독에 감염됐다.감염율은 0.51%로, 6년전(15년 10월부터의 반년간)의 전회 조사의 0.19%에서 약 3배로 증가하고 있었다.
20대에서는 13만 9432명중 238명으로 0.17%(전회 0.04%). 30대에서는 24만 5730명중 108명으로 0.04%( 동0.01%). 감염율은 모두 전회 조사의 약 4배였다.40대 이상은 2만 8014명중 8명으로 감염율은 0.03%( 동0.02%)였다.
국립 감염증 연구소에 의하면, 23년의 감염자수(속보치)는, 10년전의 약 12배의 약 1만 5천명.선천성 매독은 37명으로 모두 현재 집계 방법이 된 1999년 이후 역대 가장 많았다.
감염경로로 보면 10여년 전에는 남성 간이 전체의 약 3분의 1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하지만, 근년은 남녀 모두 이성간의 감염이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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