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좀 심한편이라 하루종일
양쪽 귀에서 삐 소리 들림
처음 몇달은진짜 자1살 생각할정도로
사람 미치게하더라
약도먹어보고침도 맞아보고
의사들은 낫을수도있고 말고식의 뜬구름잡는소리뿐이고
지금은 어떻냐면
걍여전한데 그냥 살고있음
커피도 걍 마시고
오히려 이명때문에 커피 안마시기 이런걸해보니까
되려그게 하루종일 이명을 의식하게 만들더라고
그래서 걍 될대로되라 죽을병도 아닌데하고
무시하니까 또 웃긴게 무시가됨
들리지만 그냥 들릴뿐이지 불안하거나
동요하게안들지는 않음
그냥 사니까 살아지더라 ㅋㅋㅋ...
음악을 틀고 살아도 나아지지 않던가요?
이명소리른 덮기위해 음악을 틀어두어서 잊으려고한다는 행위자체가 오히려 이명을 더강하게 계속 의식하게 만들더라고.그냥 이명이 생기기전처럼 좋아하는 노래들 듣는정도임
음악이나 TV소리 사람 목소리 들을땐 잠깐 안들리긴 하지. 근데 조용한 곳에 가면 귀에서 삐이이-소리나 말매미 우는 소리 들리고 밤에 잠자리에 들려고 눈감고 누워도 그소리가 끊기지 않고 들려옴 처음엔 나도 본문 쥔장처럼 평생 이러고 살아야하나 미칠뻔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걍 포기하고 그러려니 살고 있음 근데 가끔씩은 고요한 침묵이 미칠듯이 그리울때가 있음
그렇군요... 힘내십쇼.
유튭에서 우연히 이명 치료 본적있었는데 정확하게 알고 있는걸? 이명은 신경 안쓰는게 제일이래
팔이나 눈에 생긴 장애였으면 지금 밥벌이도 못했을거니 그나마 귀만 맛탱이 가서 다행이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살고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