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가 2022년도 초반, 코로나 사그러가는 추세에
군대도 정상화한다고 종교활동 비대면으로 하던거 대면으로 풀려서
마일리지 받을려고 많이 갔음.
나도 종교활동을 못가봐서 사식도 먹을겸 호기심에 감.
본부에 있는 법당에서 진행됬는데 법사님들 불경 외는거랑 불교 이야기도 듣고 나름 재밌더라.
그렇게 시간이 흘러 복귀할때쯤 보살님들이 기다리던 사식을 챙겨주는데
무려 1인당 통닭 한마리..나눠서 먹으라는 것도 아니고 종교활동간 애들이
스무명 정도 됬는데 전부 1마리씩 시골통닭 특유의 포장지에 싸서 챙겨줬음.
나는 불교니까 육고기는 생각도 안하고 빵이나 떡 같은거 주시겠거니 했는데
코로나땜에 2년 가까이 못했던거 이제야 대면으로 한다고 엄첨 퍼주시더라..
그래서 깨달은게 "불교도 고기를 주는구나", "앞으론 종교활동 불교만 가야지"하고
전역할때까지 불교만 감ㅋㅋ
불상 앞에서 여자들 불러서 춤도 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처님이 고기 먹지말라고 한 적은 없다 살생을 하지 말라고 했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