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 볼리비아 대통령(2006~2019 재임(집권 3기))이었던 에보 모랄레스가 장기집권 후 부정선거 혐의로 축출됨
2. 이후 반 모랄레스 선봉장이었던 자니네 아녜스가 임시 대통령직을 맡아 1년 뒤에 대선을 치름
3. 이 선거에서 모랄레스의 측근으로 알려진 루이스 아르세가 당선되었고, 직후 해외를 떠돌던 모랄레스의 귀국이 성사됨
4. 그로부터 1년 뒤 아녜스 전 대통령이 모랄레스 축출을 위해 쿠데타를 모의했다는 혐의로 구속되어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음
5. 아녜스 구속 후 모랄레스가 여당 내에서 급속히 세를 불리며 아르세 대통령의 정책을 비난하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모랄레스에 동조한 여당이 아르세 대통령을 제명시키는 사건이 발생함
6. 이에 아르세 대통령이 '대통령직은 연임 여부와 관계없이 2번까지만 수행 가능'이라는 헌재 결정을 들이밀자 모랄레스가 지지자들을 부추겨 도로봉쇄&폭력시위에 나섬. 여당 측은 모랄레스를 2025년 대선 후보로 사실상 지명한 상태
7. 이를 본 육군 사령관이 "모랄레스가 또 대선에 나오면 조져버리겠다" 선언 후 아르세 대통령을 무시하고 지멋대로 새 내각을 구성했다 파면당함
8. 이에 파면당한 사령관이 휘하 부대를 이끌고 쿠데타를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도주
개판이네
볼리비아는 일단 수 틀리고 보면 쿠데타를 벌이는 나라로 유명 평균 9개월에 한번씩 쿠데타(모의 포함)가 터질 정도로 정치가 불안정함
개판이네
볼리비아는 일단 수 틀리고 보면 쿠데타를 벌이는 나라로 유명 평균 9개월에 한번씩 쿠데타(모의 포함)가 터질 정도로 정치가 불안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