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살인의 추억은 박해일이 범인이 아니라고 인지하고 보면

[비염인간]

새삼 진짜 존나 억울한게 느껴짐

박해일이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어유 저 가증스러운 사이코패스 새끼” 이렇게 보게 되는데

범인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보면 존나 억울한데 정신 똑바로 못 차리면 이 정권 끄나풀 새끼들한테 조져지는 거니까

강한척 연기하는 청년 박현규의 모습이 보임

진짜 아직까지도 봉감독 최애작 중 하나인 이유가 있어

[크리스코넬]

그런 보는방법도 생각한 캐스팅이겠지
저때 박해일은 지구에서 젤 착해보이는 얼굴이었음ㅋㅋ

[비염인간]

근데도 처음 봤을 때는 위의 감상으로 “와 어떻게 인간이 저럴 수가 있지?“ 하면서 봤으니
좋은 영화는 두번 봤을 때 그 진가가 나온다는게 맞는 말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