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 이런저런 사고가 일어나는 걸 막고자
발키리 1일 지도, 안전한 물놀이 교육
같은게 열리게 되어서
선생님도 어른으로서 발키리를 도와주는
그런 모습이 봐보고 싶다.
평소같으면 땡땡이칠 궁리하던 후부키도
오늘만은 왠지 한껏 상기된 표정을 하고서
다른 모브들을 정렬시키고.
이윽고 칸나가 모두를 불러서 주의시킨 뒤
선생에게 잠깐 누워있어 달라고 부탁함.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고 난 뒤의 행동 요령인데
선생님이 물에 빠진 사람 역할 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에
가만히 누워있기만 되니까 어려울건 없겠다 여기고
그대로 모두의 앞에 눕는 선생.
아래서 힐끔힐끔 칸나의 아랫찌찌를 올려다보느라
칸나가 무슨 말하는지 제대로 못듣던 선생은
갑자기 칸나가 주저앉으려는 모습에
들켰나 싶어 바로 눈을 감는데.
다행히 칸나는 어깨를 가볍게 두들기고선
환자가 정신을 차렸는가를 묻고 있었고
다행이다 싶은 선생이 다시금 눈을 뜨고서
칸나 밑찌찌를 엿보려던 그 순간,
선생의 입술위로 내려와 맞닿은 칸나의 입술.
급작스러운 전개에 발버둥치려 두 팔을 휘저으려해도
양쪽에서 붙잡는 후부키와 키리노의 손에 무용이 되버리고
그대로 점점 입안을 핥아대는 칸나의 혀와
흉근 위에 밀착된 거대한 물방울떡을
미처 밀어내지 못하게 되버리는 선생.
너무도 짧지만 너무도 깊게 흘러간 키스의 시간 이후
겨우 선생의 입에서 입을 뗀 칸나의 송곳니엔
은색 실이 늘어저 나오고 있었고
칸나의 뒤이은 가슴 압박 30번이 지나간 후
칸나가 이제 그렇게 말하는 거지.
여기까지가 cpr의 기본 과정이다.
지금의 과정을 체험해보고 싶은 사람 있나?!
그 멘트에 모브들은 물론 키리노나 후부키까지
저요저요 거리며 선생의 입술을 탐하려는 모습에
선생은 그만 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