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식량은 미리 까먹지 않게 맛없게 만든다
대표적인 개소리다
실전투입된 군인들이 즐길수있는 유일한 즐거움이 전투식량인데. 맛 없으면 식사를 거부하고 죽는다
1차대전때 진짜 배고프면 뭐라도 쳐먹는다고 개밥마냥 맛없는거 줬다가 실제로 병사들이 식사를 거부하고 아사한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은 떨어지는 편인데
장기보관, 가격, 보존성을 기준 맞추고나면 맛을 추구하기가 어렵다.
개소리다
2차대전때 D레이션의 이야기가 와전된건데
그건 기본이 맛있는 초콜릿이라 어쩔수없이 그런거고
그나마도 진짜 굶주렸을땐 꽤 맛있는 초콜릿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대전 끝나자마자 단종되고
허쉬 트로피컬 바로 대체됐다
오히려 비상식량을 까먹을때면 전투식량보다 더한 극한상황이기때문에 최대한 맛이 있어야한다
안그러면 삶을 포기하기때문
문제는 비용, 보존기한, 중량, 영양소 같은거 다 따지고 난 다음에야 맛을 생각하다보니 맛이없어지는거
특수부대용이 맛없다고하던데
그건 먹을 애들이 흙도 맛있다고 먹는 깡의 소유자라 극한의 휴대성/보존성을 추구해서 그래 된 거
순무나 드시라 해라
물론 먹어본 사람들 말로는 대부분이 맛대가리 없다고 한다 보존식품이 그렇지 뭐
작년 플래툰 컨벤션에서 구한 전투식량들... MCW는 몰라도 민수용으로 풀린건 솔직히 다 맛있었음 ㅎㅎㅋ
이번에 3형 먹어봤는데 나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