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뭔가 게임 할인 할 때마다 게임을 엄청 많이 구입하긴 하는데.
문제는 대부분 튜토리얼만 좀 딸깍이다가 그대로 라이브러리에 처박힌 채 디지털-먼지만 먹는 신세가 된다는 것...
직업 특성상 컴퓨터를 워낙 많이 보고 살아서 그런가.
언제부터선가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 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워져서.
놀 때는 컴퓨터나 콘솔 겜 하는 것보다 그냥 누워서 폰겜하는게 더 낫더라고...
오랜만에 디아4 친구들이랑 같이 했는데
정확하게 5일만에 상기한 이유로 겜 켜는 것 자체가 힘들어져서
그냥 다시 말딸하러 돌아갔음.
이번에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할인한다고 다들 그거 하자는데.
어째 이번에도 구입해봤자 사흘 안에 질려서 게임 자체를 안 킬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사펑 어크 오디세이 보더랜드 개재밌어요!
셋 다 샀는데 그나마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열심히 플레이했던 어크 오디세이 빼곤 그냥 다 라이브러리 빈칸 채우기 용이었음.
난 요새 폰겜도 한판하면 지쳐서 그냥 끔. 일퀘도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