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 파라오의 형제단 " 은 크툴루 세계 쪽에 등장하는 컬트 조직이다
" 니알라토텝 " 과 그의 화신인 " 검은 파라오 " ,
그리고 " 니알라토텝 " 의 인간 제자이자 숭배자인 " 네프렌 - 카 " 를 섬기는 컬트 조직인데 ,
현재 잠들어있는 " 네프렌 - 카 " 가 깨어나면 응당 교주로 모셔야한다는 믿음이 굳건한지라
현재 있는 교주도 " 네프렌 - 카 " 가 깨어나면 자신의 자리를 넘겨줄 만만의 준비가 다 되어 있다고 한다
( 애초에 전대 교주 , 그리고 전전대 교주까지도 모두 이런 식으로 교육을 받아서
이게 불변하는 확고한 믿음 수준이 된 듯한 묘사가 있다 )
주로 이집트나 부모 한 쪽이 이집트인 혈통이 있는 사람만 받는데 ,
아무래도 가장 대우받는 것은 양친이 모두 이집트인인 경우고 ,
혼혈도 받긴 받고 , 표면상으로도 불이익은 없지만 약간 대우가 쳐지는 감이 있는 듯 하다
이 중에서 가장 대우받는 것은 , 조상 중에 " 네프렌 - 카 " 의 수하였던 사람이 있는 경우인데 ,
이 경우에는 혼혈이고 나발이고 가장 위대한 자를 끝까지 모셨던 충직한 자의 자손이라 여겨져서
신출내가라 하더라도 누구든지 존경하고 존중한다고 한다
( 이들은 " 네프렌 - 카 " 가 깨어나면 가장 먼저 부귀영화를 받고
가장 놀랍고 신비한 " 보상 " 을 받기로 되어있다는 말이 있다 )
이들 중에는 앞날을 예지하고 예비하는 능력을 지닌 이들이 있어놔서 ,
궁상맞고 음침하게 인신공양이나 하고 돈 없이 자기합리화하는 컬트 조직이 아니라
이러한 능력을 이용하여 막대한 부를 얻은 탓에 컬트 자체가 대단히 부유하다
( 항신료가 엄청난 값으로 팔릴 것을 미리 예비하여 때돈을 번다던가
그 외에도 앞날을 어느 정도 읽어내서 미리 손을 써가지고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
그래서 이들은 말단부터 머리에 해당하는 이들까지 아낌없이 지원을 받으며 ,
정치 , 경제에 자신들의 손과 발이 될 이들을 심어
컬트가 발각되지 않도록 손을 써 놔서 현재까지도 이들을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이들이 저지른 일도 죄다 은폐되어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는다고 한다
거기다가 " 네프렌 - 카 " 가 전수했다는 흑마술의 대가들인지라
( 이 흑마술 자체가 " 니알라토텝 " 이 " 네프렌 - 카 " 에게 전수한 것이고
그걸 " 네프렌 - 카 " 가 다시 이들에게 전수한거라
이 흑마술의 뿌리는 " 니알라토텝 " 으로 보면 된다 )
총이나 칼 없이도 이역만리에 있는 표적을 주술에 쓰이는 단검과 거울만 가지고
순식간에 표적의 육신을 갈기갈기 찢어서 고깃덩어리로 만드는 신기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
이게 위로 갈수록 점점 인간이라기보다는 인간을 넘어선 무언가가 되간다는 말이 있으며
( 일단 늙지 않고 , 점점 인간성이라 할 법한 요소들이 희미해진다고 하는데
더 오래 힘을 축적하고 윗자리에 있는 자들은 이거 인간 맞나 ? 하는 수준까지 다다른다고 한다 )
이들은 이러한 재력과 힘으로 자신들이 진정한 주인으로 여기는 " 네프렌 - 카 " 와
그의 스승 " 니알라토텝 " 이 다시 옛 지배자로 돌아왔을 때 열렬히 섬길 대비를 착실하게 하고 있다
뭐 요악하면 " 니알라토텝 " 과 " 네프렌 - 카 " 를 섬기는 컬트 조직인데
흑마술 쪽으로는 한가닥 하는지 다른 컬트 조직에서 일종의 견학 같은 개념으로다가
얘네한테 흑마술 좀 가르쳐주시오 하면서 자기네 컬티스트를 보내는 일도 있는 모양이다
참고로 , 돈이 많다고 하는데 어차피 재물은 언제든지 다시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자기 재산을 내놓는 일에 별로 거부감이 없고
컬트에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엄청나게 뿌려대도 아이고 아까워라 하는 기색도 없다고 한다
음 필멸자들 치곤 정말 올바르고 참된 조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