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2001년. 한국은 2004년 발매 된 판타지 라노벨
마부라호
사실 우당탕탕 러브 코메디 하렘물의 여명기..랄까 한참때 나온 라노벨 이었고
당시 꽤 인기도 많아서 애니화도 된 작품인데
러브 코메디 답게 이것저것 개그관련 소재가 나왔는데 그중에 묘하게 블랙틱한 부분도 많았음.
대표적인게
Q. 배고픈 식인 사자가 나타났다.
사자의 눈앞에 있는건 나랑 친구 단 둘뿐.
하지만 마법은 단 세번 쓸수 있고, 다 쓰면 죽는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음..작중에 꽤 많은 답이 나왔지만
작중 정답은
[ 옆 친구에게 마법 두방 ] 이다
(해석 : 세방 다 쏘면 내가 죽으니까 옆 친구에게 한방으로 무력화 두방째 확인사살 사자가 친구를 저녁 디너로 즐기는 동안 도주)
그리고 놀랍게도 주인공이 속한 반은 해당 정답률이 70%에 달하는 매우 우수(?)한 반 이었고
나머지 30% 는 "나라면 세방 다 쏜다" 라는 매우 놀라운 답변이 나왔다.
아 그시절 라노벨..은근히 매운거 많았다..
왜 사자한테 안 쓰고?
사자에게 썼을떄 사자가 맞아줄 가능성이 적다 -> 무방비한 옆 친구를 노리자 놀랍게도 작중 묘사는 이랬음
참고설정 : 마부라호에서는 사람마다 마법사용횟수가 정해져있고, 다 쓰면 죽는다. 그래서 3방 쓰면 자신이 죽는다고 하는 것
뭐가매움
저거 등장인물중 하나가 나사가 심하게 빠져서 논란인 작품 아니었나 ㅋㅋ
무려 메인 히로인이 극렬 얀데레 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