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1년 설립된 켈트 연맹(Celtic League)
켈트족의 문화와 언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게 목적인 친목국제기구
정회원은 아일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맨 섬,콘월,브르타뉴의
6개 국가 및 지역임. (독립국가는 아일랜드 하나뿐이고 스코틀랜드와 웨일스는 영국의 구성국, 맨 섬은 왕실령, 콘월은 행정상으로 잉글랜드의 한 지방, 브르타뉴는 프랑스의 지역)
이 여섯 개 국가 및 지역은 모두 고유 켈트어를 보존하고 있음. (다만 맨 섬과 콘월은 사어를 부활시킨 정도)
그리고 여기 끼고 싶어하는 게 스페인의 주인 갈리시아와
아스투리아스인데 실제로 이 지역에 켈트족이 정착하긴 했으므로 역사적으로 친목회에 낄 근거가 없는 건 아니나
갈리시아나 아스투리아스는 켈트어가 소멸하고 로망스어를 쓰고 있어서(켈트계 고유어가 없어서) 회원은 되지 못함.
* 프랑스는 고대 갈리아/ 켈트인이 살았던 땅이지만 갈리아계 켈트어는 프랑스어에 일부가 흡수된 거 외에는 제대로 보존되지 못했음. (악명높은 프랑스어 셈법도 켈트족의 영향) 정작 브리타뉴에서 쓰는 켈트어는 앵글로색슨족을 피해 도망친 켈트족이 쓰던 언어라서 웨일스어랑 가장 비슷하다고 함.
글고보니 스페인 북부가 켈트족 문화 잔재가 좀 남아있댔나